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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만 더 .....ㅠㅠ

쌀집잔차2007.12.08 22:51조회 수 1070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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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쌀집아저씹니다
저번 화요일 야간라이딩때
쇠미산 내려오면서 물골에 타야 빵꾸났었습니다

넓은 물골들을 폴짝폴짝 뛰면서 잘 넘어왔는데
마지막 쪼꼬만 물골에 고만 방심하다가 스네이크빵꾸 먹어버렸죠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온천천에서 앞바퀴마저 빵구 나 버렸습니다
스페어 튜브도 써버렸고 패치도 없어서
집에 SOS전화를 했더니
와이프가
"고마 걸어서 와".....;

눈물을 머금고 집까지 자전거를 끌고 오는데
횡단보도 앞에 있는 편의점의 로또가 보이더군요

정말 힘들고 외로울때
이것으로 위안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자동으로 긁었죠

오늘 로또추첨하는 날이군요
인터넷에서 확인하는 순간
아주 낯익은 번호가 막 뜨는 군요

무려 4개나 맞추었습니다~~~~~~ 아자
근데 사람 맘이 간사한지
금방 에~~이 2개만 더 맞지 ㅠㅠ
이게
사람을 도박으로 몰고가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보고 추카한다며
술사라고 하지는 마세요
와이프 맛있는거 사줄꺼여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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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신고 타보세요... (by 얼레꼴레르) 두개골 (by To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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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경하드립니다.(_ _)
    저는 '꽝'입니다.ㅜ.ㅜ
  • 두개 맞으면 많이 맞던데~~~~
    부럽습니다
  • 4개맞추면 얼마인가요?
    요즘엔 하도 당첨금이 작아놔서...
    가끔씩 그런 상상을 합니다,로또 당첨되서 좋은집 이사가고 배란다에 종류별로 잔차몇대
    사서 전시해놓는......그런데 그럼 지금보다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피식 웃습니다.^^.
    로또 처음나올때부터 지금까지 당첨되면 몇억씩 준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다들 뭐 하는지...
  • 자고로 왈바 자게에 공지하시고 스리슬~쩍~넘어간
    유례가 없심더....(은근 압박 모드로다가...^^::ㅎ)
  • 일이 잘 안풀린다거나
    삶의 피박을 맞고 나면
    복권 생각이 나더군요
    "인생한방!"
    그러나 평생 복권산 횟수가 한자리 수로 기억되네요....
  • 나머지 숫자 두 개가 마저 맞았으면
    쌀집잔차님께서 복권 이야기를 안 올리셨을 거라는 데
    한 표 던지고....그리고...그...아무튼..
    저는...

    (뭘 꾸물대? 튀어야지?)

    튀어랏 =3=33=33=33333=33333333333333333
  • 쌀집잔차글쓴이
    2007.12.9 19: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님 혹시 6개 다 맞으신것 아니예요?.....
    근데 맞긴 다 맞는데 라인이 다르신거죠 ㅍㅎㅎㅎㅎㅎㅎㅎ
  • 왜 아픈 속을 긁으시옵니까? 으흐흐흑..엉엉

    저도 가끔 사긴 하는데 세 개도 맞춰 본 기억이 당최 없습니다.
  • 저도 네개 맞힌적 세번이나 있습니다. 은행에 가야 한다는...
    쌀집님 축하합니다.
    가끔 사는 로또지만 아무튼 일주일은 행복합니다. 그래서 전 몇주간 안맞춰 봅니다... 그럼 그 몇주가 그렇게 기대되고 즐겁습니다. ㅎㅎㅎ
    그렇다고 지급기일을 넘기진 마세요... 3개월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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