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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쫄때기 넘...

십자수2007.12.19 22:34조회 수 150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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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역시 먹는 얘깁니다.
오늘 야식은 빠리표 600원짜리 피넛 크림 빵과 우유입니다.

빵을 워낙에 싫어하는 저인걸 분명 알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제 빵을 그 쫄때기 넘이 먹기도 하지요.

평소엔 후배직원이라고 하지만 오늘은 쫄때기 입니다. 아 열받어...~~~!

컵라면, 샌드위치+요굴트, 빵+우유, 볶음밥, 김치 볶음밥이 주류인 야식 메뉴중에서 밥종류가 나올땐 밥을 별도로 타긴 하는데 많이는 타지 말라고 합니다. 아침에 버려질걸 우려해서...

그러나 라면이나 빵 등이 나오면 전 별도로 병원에 갖다 둔 젖갈류와 함께 받아 온 김치 등을 볶아서 야식으로 두번을 먹습니다.

아시죠? 소식다회인거...

오늘은 반휴를 내고 21시 출근을 했습니다.
남은 반휴를 써야 했기에... 반휴란 근무시간 8/2인 4시간이지요.
밤근무자는 한번 휴가 가면 이틀이 까집니다.

이틀에 한번 근무 하므로.

지금까지는 휴가가 2일하고 반휴가 남았더랬죠...
휴가는 이듬해로 이월이 안되므로 또 써야 합니다. 특히나 반휴는 보전비도 안나옵니다. 그래서 오늘 쓴건데...

이상하게 아까 일어나서 개표방송 보다가 병원으로 전화를 하고 싶더라니...
게다가 오늘 오전에 본 TV 프로그램에서 밀가루 음식보다는 속이 안좋은 분들에겐 누룽지가 좋다고 해서 누룽지를 끓여 먹으려고 출근해서 누룽지 만들어야지 했는데 밥이 에게...

거의 한공기 반정도만 타놨더군요.

줘 팰수도 없고...

8시 30분에 늦은 저녁을 대충 먹고(한공기) 나머지 밥으로 누룽지 만들고 있습니다. 쿠커에다가...

구수한 냄새가 참 좋습니다.

에잇 먹기 싫은 빵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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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으이구....맛난 빵 갖고 와이래 타박이셩....내게 주시오...^^ㅎㅎ..
    그나저나 누룽지...구수하겠는데...잇~힝~!! 낼...퇴근길에 누이댁에 들려서
    여조카 시켜선 함 맹글어 달라꼬 해야제...수고 하세요...^^
  • 십자수글쓴이
    2007.12.19 23: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송이버섯 데친거, 해삼 말린거 데친거, 대파,

    에잇 귀찮다...
    여깃다...

    http://cafe.naver.com/foodclas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4

    음 근데 꼭 찹쌀밥이어야 한다네... 허걱~~!

    집에 가서 해 달래야지... 오징어도 사고, 해삼도 사고 죽순도 사고...

    이 누룽지는 있다가 끓는 물에 넣고 바삭할때 명란젖과 김치 볶은거에 먹어야지... 메룽~~!
  • 다음에 서울 가면..

    그.. 쫄뙤기 인상 착의를 말해 주시요..

    크림빵을.. 우유랑 한 셑뜨로... 60개를 먹여 놓겠소...

    남의 것은.. 항상 물어 보고 먹도록...
  • 아~~빵!!!!...왜..빵님(??)을....타박하시는지요...흑!!!
    한창 때는..중형 크림 케익 한개와..중형 롤케익 한개....곰보빵 2개...소라빵 2개....를
    앉은 자리에서 뚝딱하고.....친구 만나러 나가서..포테이토까지...먹었었는데.....
    (아~~갑자기 배고파진다...)

    저~~벽새개안님.....제 인상착의는 D형 몸매의 난장이 X자루 만한 키의 둥실몽실한...
    그 크림빵 60개 저..주시면..안될까요??
    그 정도는 아직 견딜만(??) 한 것 같은데.....쩝!!!
  • 가능하면 밥으로 드세요. 어떤 책에서보니, 쌀이 밀보다 아홉배인가... 더 소화가 잘된다고 합니다.
  • 가리지 말고 잘 먹는 것이....

    하남오셔. 추어탕이나 먹게..^^*
  • 십자수글쓴이
    2007.12.20 07:20 댓글추천 0비추천 0
    결국엔 12시경 배고픔을 못이기고 찹쌀 현미 햇반 사다가 김치 볶음에 창란,명란젓으로 뚝딱 해치웠습니다. 흐미 아까운 2,000원...

    제가 반휴였는데 출근을 안해서 오프인줄 알고 밥을 조금만 타왔다더군요.
    용서 해줬습니다. ㅎㅎㅎ

    김치볶음은 간단합니다. 가급적 김치국물이 많아야 하고.
    배추를 잘게 썹니다. 대충 가위로...
    거기에 올리브유 세 스푼 정도 붓고 약간의 조미(다시? 또는 라면 스프) 조금 넣고 따갈따갈 볶듯 끓여주면 끝입니다.
    제가 김치찌개류를 그래서 좋아하나 봅니다.

    풀민님 그게 어디 사람입니까? ㅋㅋㅋ
    새벽안개님 그친구가 훔쳐 먹는게 아니고 제가 안먹으니깐 남아서입니다.
    우유 60개는 저를 주세요. 헤헷~~~!
    파랑새님 나중엔 떡을 좀 사와야겠습니다. 이거 한번 뵈야 하는데...
    뽀스님 조만간 쳐들어 가지요. ㅎㅎㅎ
  • 오늘 쫄때기 편이 몇번째 업로드죠?
    십자수님의 "메디컬 생활드라마" 읽는게 제 즐거움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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