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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켜야겠지요?

구름선비2007.12.25 08:14조회 수 136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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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교회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교회를 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겠다는 생각과
떠나서 생각해 보자는 두 가지 이유였습니다.

오늘 아침도 라이딩을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누라가 다가와서 그러더군요.

'오늘은 자전거 타지 말아요.'

'왜?'

'약속은 지켜야지~'

허긴 제가 뱉어 논 말이 있습니다.

'내가 크리스마스 때나 같이 갈려네~'

약속을 했으니 오늘은 가 봐야겠습니다.

그 동안에 교회가 이사를 갔는데
가서 두리번 거릴 모습이 연상이 되는군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있는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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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크게 유실됐던 44번국도 한계~양양구간 (by 저금통) 묻지마에서 타야 찢어지는것 보고 느낀점..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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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성탄의 축복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 잘 댕겨 오세유.^^
  •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 오늘 잘다녀 오셨는지요..^^

  • 모처럼 두분이 오붓하게 손잡고 다녀 오셨는지요 ^^
  • 구름선비글쓴이
    2007.12.25 18:33 댓글추천 0비추천 0
    딸내미는 친구집에 간다고 나갔고
    마누라, 아들과 셋이서 다녀왔습니다.

    아들녀석은 친구들을 만난다며 남고
    마누라와 귀가 하던 중에
    마누라가 두고 온 것이 있다고 돌아갔습니다.

    자가용 차를 가지고 갈 곳이 못돼서 버스를 타고 갔었는데
    저만 혼자 집으로 오다 생각하니
    출입문 키가 없는겁니다.

    마누라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현관에서 밖을 내다 보고 있었는데
    마누라가 도착을 했는데 키가 없는 겁니다.

    아들녀석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식당에 갔답니다.

    딸내미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집에 가까이 왔다더군요^^

    다행이라고 기다렸더니
    키가 없답니다.
    안 가지고 갔는지 잃어버렸는지 모르겠다며….

    아들에게 급히 전화를 하고
    또 기다렸습니다.

    키맨을 부르자고 하였더니
    절대 대답이 없습니다.

    돈 들어가니까
    절대 안합니다.

    추위에 떨면서 주변을 배회하였던
    성탄절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잊혀지지 않는 구리스마수 되셨겠군요..
    요즘도 잔차 생활 잘 하고 계시죠?

    파란산은 얼마나 오래 가려는진 몰러두 ..
    의정부의 모 JS들과 아직도 잔차생활
    잘? 하고 있지요..

    어제도 특별히 집에 함께 놀아줄 이(아들과 집사람은 해외로 여행중..)
    도 없어 의정부의 모모씨와 함께 분당의 불곡산-맹산(영장산 임도)등
    오전 11시쯤 부터 5시30분 정도까지
    열쒸미 잔차생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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