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오랫동안 오지 해외여행을 하거나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팝이나 클래식)이 흔하지 않은(금지된) 중동 교조주의 국가
같은 곳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노라면 가장 힘든 것이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죠.
현지 라디오라고 해봐야 온통 종교관련 노래나 전통 건전가요 뿐이고
가게에서 파는 음반 역시 마찬가지지요
요즘이야 MP3라는게 있어 입맛당기는 대로 수백곡씩 저장하여
다닐 수 있지요
허나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워크맨이 유일한 수단이었지만
테이프나 CD는 공항 검사관에는 민감한 감시대상이어서 그마나
압수되기 일쑤였죠.
음식은 맛이나 모양이 아무리 특이해도 못먹는 것은 없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전화선 끝으로 전해지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듣고 싶은 음악을 마음대로 못듣는다는 거
지독한 고통입니다
이런 고통 끝에 그리워 하던 음원을 구해서 아쉬운대로 이어폰을 귀에 꽂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을 때 전해 오는 환상의 음향이란
마치 난생 처음으로 귀가 트인 듯
어둠속 피어난 흐릿한 촛불이 강렬한 섬광으로 변해가는 듯한
환희를 느끼게 되죠
=================
잔차 탈때도 음악 감상을 즐겨합니다
시내 출되근 할때는 각종 소음으로 잘 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도 있어 삼가고
조용히 홀로 산을 탈때가 제격이지요
그것도 업힐용, 단힐용, 널널한 활강용 등으로 구분해 들으면 힘도 덜 들고
재미도 있지요
빡센 업힐용으로는 바다의 VIP를 즐겨 들었습니다.
그 육감적인 비트는 기어비 1x1이나 2에 딱입니다.
justin timberlake의 sexyback은 빠른 다운힐에 적격이지요
페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엉덩이 씰룩씰룩 흔들며
내달리기에 제격이지요
업힐하면서 듣다가는 자칫 팔에 힘이 들어가 앞휠이 들려 버립니다.
긴 능선 활강에는 마돈나의 love profusion이 제격입니다
심하지 않은 긴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에 리듬을 맞추기에 이 것만한 것이 없지요
그리고, 저는 마돈나를 무척 좋아 합니다
마감재로는 Dire Straits의 why worry이상 없습니다
특히 적막한 밤에 별빛을 벗삼은 라이딩을 마무리 하면서
감상하노라면
그 잔잔하고 기~인 스트링은 제게 속삭이는 듯 합니다
"인생 아무리 힘들어도, 삻의 무게가 아무리 커도
걱정할게 무에 있느냐"고....
==========
왈바 가족 여러분
송구영신 기원합니다!
오랫동안 오지 해외여행을 하거나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팝이나 클래식)이 흔하지 않은(금지된) 중동 교조주의 국가
같은 곳에 장기간 체류하고 있노라면 가장 힘든 것이
듣고 싶은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이죠.
현지 라디오라고 해봐야 온통 종교관련 노래나 전통 건전가요 뿐이고
가게에서 파는 음반 역시 마찬가지지요
요즘이야 MP3라는게 있어 입맛당기는 대로 수백곡씩 저장하여
다닐 수 있지요
허나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워크맨이 유일한 수단이었지만
테이프나 CD는 공항 검사관에는 민감한 감시대상이어서 그마나
압수되기 일쑤였죠.
음식은 맛이나 모양이 아무리 특이해도 못먹는 것은 없습니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전화선 끝으로 전해지는 것으로도 어느정도
해소가 됩니다.
듣고 싶은 음악을 마음대로 못듣는다는 거
지독한 고통입니다
이런 고통 끝에 그리워 하던 음원을 구해서 아쉬운대로 이어폰을 귀에 꽂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을 때 전해 오는 환상의 음향이란
마치 난생 처음으로 귀가 트인 듯
어둠속 피어난 흐릿한 촛불이 강렬한 섬광으로 변해가는 듯한
환희를 느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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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 탈때도 음악 감상을 즐겨합니다
시내 출되근 할때는 각종 소음으로 잘 들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도 있어 삼가고
조용히 홀로 산을 탈때가 제격이지요
그것도 업힐용, 단힐용, 널널한 활강용 등으로 구분해 들으면 힘도 덜 들고
재미도 있지요
빡센 업힐용으로는 바다의 VIP를 즐겨 들었습니다.
그 육감적인 비트는 기어비 1x1이나 2에 딱입니다.
justin timberlake의 sexyback은 빠른 다운힐에 적격이지요
페달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엉덩이 씰룩씰룩 흔들며
내달리기에 제격이지요
업힐하면서 듣다가는 자칫 팔에 힘이 들어가 앞휠이 들려 버립니다.
긴 능선 활강에는 마돈나의 love profusion이 제격입니다
심하지 않은 긴 오르막이나 내리막길에 리듬을 맞추기에 이 것만한 것이 없지요
그리고, 저는 마돈나를 무척 좋아 합니다
마감재로는 Dire Straits의 why worry이상 없습니다
특히 적막한 밤에 별빛을 벗삼은 라이딩을 마무리 하면서
감상하노라면
그 잔잔하고 기~인 스트링은 제게 속삭이는 듯 합니다
"인생 아무리 힘들어도, 삻의 무게가 아무리 커도
걱정할게 무에 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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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가족 여러분
송구영신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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