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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설날)

산아지랑이2008.01.01 20:48조회 수 1151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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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신정을 쇱니다.
일제가 말살할려하고, 서슬퍼런 군사정권이 없애려던
설날(구정) 이 우리 가족에게는 아침에 차례 지내는 정도입니다.

김영삼 정부가 설날을 부활할적에.
친가에 형제 들이 모여서, 가족회의해서
우리는 양력설날에 모이자

해서
양력설날에 우리는 친가에 모입니다.
6촌이내가 다 모이는데
이거이 세배돈이 장난이 아니게 나갑니다.

시집간 딸들도, 사위도 다 모이는데...
집안에 불문율이 있습니다.
웃사람은 아래사람에게  무조건 세배돈을 줘야 합니다.

형제지간에도
형이 돈을 버는 직장인이면 아우에게 세배돈이 건너갑니다.
50이넘은 저도,
형들에게 받고, 아우들에게는 주는데....

그래도 형제중에 끝쪽에 가까워서인지
수입과, 지출이 맟아 떨어지는경우가 있습니다만..
올해는 지출이 더많네요.

어린시절에 신정에는 거의 1년치 용돈이 생겼었지요.
아들놈은
지금 수입을 계산하고 있는데...
예년보다  수입이 많이 줄었다고, 울상입니다만...

위에 형들이 직장에 다니고,
자기는 아직 학생이니, 받기만 하고, 나가는것이 없으니
너는 아직 좋겠다.

부모님이 전부 이북이 고향이라
6촌이내가 모여도, 그리 많치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대단한 행사입니다.

우리가족은 평소에 아이들을 보면
절대로  용돈 주는 법이 없습니다.

일년에 한번 몰아주죠.

한강에 나가니  사람이 없더군요.
춥긴 줍더군요.

새해에는  하시고자하는 일이 전부 잘되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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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음...산아지랑이님 양자로 어떻게 入籍이 안 되것습니까?
    (흐흐흐...팔자를 고치는 거다)

    팽 =3=33=3333=33333=333333333333333333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8.1.1 20: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님 식구들이 없으니 심심하시죠?

    이제 곳 익숙해 질것 입니다.
    늘 건강 하세요.
    그리고 올해에는 같이 향좋은 커피 한잔 하시죠.
  • 형님...낼 세배 드리러 가겠습니다..^^
    저도 용돈 좀 벌어야쥬...(가만..싯 클램프 코호시스 블루톤으로 바꾸고 싶은데..^^::ㅎ)
  • 하루에 커피를 스무 잔 이상 마시지 않으면
    정체성의 혼란까지 온다는 생각에 20여 년을
    고수했는데 요즘 마음이 살며시 바뀌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줄여서 요즘은 대여섯 잔으로 줄였답니다.

    어제 녹차를 내려서 마신 뒤
    기호의 전향 문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주 고풍스런 도자기 찻주전자와 잔 셋트도
    선물을 받아 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었고
    선물로 받은 차마저 아까워서 구경만 하다가
    어제 꼬라지에 제법 격식을 갖춰서 달였는데
    이 맛과 향이 제 마음을 흔들고 말더군요.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저인지라
    일면 커피가 가장 좋다는 생각을 고수했었는데
    오늘까지 계속 차를 마시다 보니
    자극의 내공 중
    커피는 외공이 강해 그 자극이 육신의 세포를 통하여 오고
    녹차는 내공이 강해 그 자극이 마음의 기를 통하여 오는가 봅니다.

    좀 더 이 묘한 차를 알아 보아야겠습니다.

    뵐 날이 오겠죠.
    그때 제가 한 잔 달여서 올리겠습니다.




  • 산아지랑이글쓴이
    2008.1.1 21: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내일은 상가에 가야됩니다.
    모레부터는 시간이 많습니다.
    스카이님 봉투 준비하겠습니다.

    커피라는 놈이 술보다도 더한 악마에 음료인것갓습니다.
    북송된 일본인이 가장 먹고싶었던 것이 커피라더군요.

    제가 먹어봤던 커피중에는
    일제 오리지널 불루마운틴을 직접 뽁아서한번,
    개봉하자마자 갈아가지고 한번,
    두번을 먹어 봣습니다만, 그향을 잊지 못하고 잇습니다.

    그외에 몇번을 먹어봣습니다만
    역시 커피도 개봉하자마자 먹는 커피가 좋더군요.

    요사이는 멕도날드 커피가 저한테는 입에 맟습니다.
    막 뽑았을 때에는 탄닌맟이 강해서 약간 떻은듯하지만
    조금지나면 제맟이 돌아오는데
    맟과 향이 저한테는 잘 맟는 군요,
    청죽님 한번 들어보시죠.

    참고로 헤이즐넛(향 커피)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B급 커피에 향을 첨가한것이라서.....

    중국 보이차도 접해 봣습니다만
    저한테는 별로 더군요,
    지리산에 누가 덖었다고 그러나요
    하여튼 유명인사가 만든 차라해서 먹어 봣습니다만
    커피 만치 중독성이 없더군요.

    차도 만든지 얼마안됐을때 제맟이나고,
    묵으면 향을 잃더군요.
  • 저는 요즘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주.야.로 마시고있읍니다^^
    한강에가면 일용 엄니전용커피마시니 이제는 믹스커피가 적응이 되었읍니다.
  • 다행히 헤즐럿향을 지독하게 싫어했습니다.
    남들은 별나다고 했지만 전 이상하게 헤이즐럿 향이
    제 비위에 처음부터 맞지 않더군요.

    상도동에 살 때 커피점을 차린 후배가
    초청해서 갔었는게 가장 비싼 거라며
    당시 처음 맛본 헤이즐럿이란 커피를 내오더군요.
    당근 비위에 안 맞아 반품했쥬..ㅋㅋㅋ

    "여보게...이 커피 가져가시고 자판기식으로 한 잔 타 달라구"

    "엥? 하여튼 형님 뱃속은 촌놈 뱃속이 확실하십니다요..큭큭"

    "셝!!!" (딸아이 말로는 '시끄러워'를 한 자로 줄인 거란다..쩝)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한해도 건강하시고요 ~~
  • 아지랑이행님 저도 새배드려유~~~~^^

    세뱃돈은 아래계좌로...

    하*은행 123-584565-225##............ㅡ,.ㅡ;;;;;
  • 전에는 이중과세를 했었는데
    지금은 구정만 쇱니다.

    제사에 연연하느라 생긴 풍습(?)이었는데
    사촌형님네가 장자라 신정이었고
    양자 가신 큰 아버지가 구정이었구요.

    지금은 각자 집에서 구정을 쇱니다만

    신정을 쇠는 분들이 있긴 있군요.

  • 아지랑이님도 새해 건강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웰빙라이딩 하세요~~
    가족이 모두 모일수 있는 신정을 쇠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시간 나는날 연락 드리고 세배 드리러 가겠습니다~~
  • 신정쇠시는 분을 만나는군요 우리 가족도 신정을 쇱니다 ^^ 왠지 구정설날은 기분이 안나서요 ㅋㅋㅋ 저는 언제 모이자 할 짬밥이 안되서 윗분이 시키는 데로 따릅니다만 식구가 많다보니 한번 모이는 것이 쉽지가 않네요 신정 참 좋습니다. ㅋㅋㅋ 만약 산아지랑이님스타일로 세배돈을 받고 준다면 제위로 형님들이(모이는 사촌포함)7분에 저 그리고 여동생 그리고 조카들 16 우리 아이들 2명 흐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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