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푸념삼아 글을 올린거였는데

통근용잔차를 중고로 고르기 쉽지 않다고 말이죠.

사실 몇달씩 장터에 매복하고 정보를 알아보면서

잔차에 대해 알아갔다는 분들도 여럿계신데 말이죠.

전 기껏 몇일 알아보고 머리아프고 뭐가 그리도 복잡한지

자전거 메이커가 제가 아는 자동차 메이커보다 많더라구요.

어쨌던 그냥 투덜이 었는데 왈바회원님 3분이나 바이크셀에서

자전거를 알아보시라고 쪽지를 주셨어요.

제가 여쭈어본것도 아닌데 말이죠.

한 분은 상세하게 산에 안갈거면 하이브리드가 좋다고 까지

말씀을 해주시구요.

그래서 결론은 바이크셀에서 좋은 하이브리드 잔차를 얻어왔습니다.

예산은 조금 초과 했지만 마린 포인트레이를 구입했습니다.

몇년 이것으로 굴리다가 나중에 정말 자전거가 좋아지면

저도 크게 한 번 질러야 겠습니다.

자전거를 받아가지고 한강변을 달리면서 오는데 안개가 끼고

공기가 탁한 날씨였지만 차가운 바람이 꽤 좋았습니다.

왈바 회원님들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