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같은 카페 회원 따라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 많이 봅니다
제가 볼 땐 이런 경우 대부분 다운그레이드로 보여지더군요
이런 업그레이드를 하는 분들은 아직은 mtb 경력이나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분들이더군요 옆에서 뭘로 바꾸니까 좋아보이고
또 바꾼 분이 전 보다 가볍고 더 잘나가고 등등등 느낌을 이야기
하게되면 덩달아 '나도 바꿔볼까' '내가 타도 그렇겠군' 하는
생각에 덥석 비슷한 모델로 바꾸게 됩니다
이런 경우가 그 예입니다
신월산 삼성산 우면산 수리산 그리고 강원도 경기도 부근의
임도 같은 코스를 주로 타는 카페의 한 회원이 올마 나 프리
에 가까운 잔차를 타고 XC코스에서 날라댕깁니다
초보입장에서 보면 그건 자전거가 좋아서 그런줄 쉽게 착각합니다
하드테일로 즐겨도 충분하거나 오히려 하드테일이거나 xc풀샥
정도가 제격인 코스인 거지요
많이 다녀 보지도 않고 더 무겁고 둔탁한 자전거로 오밀조밀한
xc코스를 타는거지요
경험과 실력이 늘어서 올마 코스를 섭렵할 수도 있습니다 또
성향상 더 험한곳을 찾게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그렇게 타는분들을 보면 어느 정도 xc에서 놀만큼 놀아보시고
옮기시더군요
mtb라는게 장비의 영향을 받는 취미이니만큼 장비의 성격과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라이딩 할 때 더욱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티타늄으로 한강을 타든 DH머쉰으로 한강을 타든 그건 논 외로
하겠습니다 한강을 타는건 쉬엄쉬엄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오프로드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한우물 같은 코스를 즐겨 타는분들이 이틀을 멀다하고 개비를 한다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과 자주 타는
코스에 어울리지 않는 잔차로 바꾸는 분들의 업그레이드를 보면 조금
아쉽더군요
물론 취미생활이니만큼 개인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순 없으나
한번이라도 함께 라이딩했던 분들의 자전거 변화를 보면서 안타까움에
몇자 적었습니다
필요 이상의 과열된 덧글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월산 주로 타는데 랜섬 같은걸로 바꿀까라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그냥 기존의 하드텔이 더 재미있을거라고 말리겠습니다
결정이야 본인의 몫이겠지만 말입니다.
경우 많이 봅니다
제가 볼 땐 이런 경우 대부분 다운그레이드로 보여지더군요
이런 업그레이드를 하는 분들은 아직은 mtb 경력이나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분들이더군요 옆에서 뭘로 바꾸니까 좋아보이고
또 바꾼 분이 전 보다 가볍고 더 잘나가고 등등등 느낌을 이야기
하게되면 덩달아 '나도 바꿔볼까' '내가 타도 그렇겠군' 하는
생각에 덥석 비슷한 모델로 바꾸게 됩니다
이런 경우가 그 예입니다
신월산 삼성산 우면산 수리산 그리고 강원도 경기도 부근의
임도 같은 코스를 주로 타는 카페의 한 회원이 올마 나 프리
에 가까운 잔차를 타고 XC코스에서 날라댕깁니다
초보입장에서 보면 그건 자전거가 좋아서 그런줄 쉽게 착각합니다
하드테일로 즐겨도 충분하거나 오히려 하드테일이거나 xc풀샥
정도가 제격인 코스인 거지요
많이 다녀 보지도 않고 더 무겁고 둔탁한 자전거로 오밀조밀한
xc코스를 타는거지요
경험과 실력이 늘어서 올마 코스를 섭렵할 수도 있습니다 또
성향상 더 험한곳을 찾게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로
그렇게 타는분들을 보면 어느 정도 xc에서 놀만큼 놀아보시고
옮기시더군요
mtb라는게 장비의 영향을 받는 취미이니만큼 장비의 성격과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라이딩 할 때 더욱 재미가 있다고
봅니다
티타늄으로 한강을 타든 DH머쉰으로 한강을 타든 그건 논 외로
하겠습니다 한강을 타는건 쉬엄쉬엄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오프로드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고
봅니다
한우물 같은 코스를 즐겨 타는분들이 이틀을 멀다하고 개비를 한다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과 자주 타는
코스에 어울리지 않는 잔차로 바꾸는 분들의 업그레이드를 보면 조금
아쉽더군요
물론 취미생활이니만큼 개인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순 없으나
한번이라도 함께 라이딩했던 분들의 자전거 변화를 보면서 안타까움에
몇자 적었습니다
필요 이상의 과열된 덧글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월산 주로 타는데 랜섬 같은걸로 바꿀까라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그냥 기존의 하드텔이 더 재미있을거라고 말리겠습니다
결정이야 본인의 몫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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