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의 존중......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덕목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오랫동안 고립되어 살아 왔고
(지도를 한번 보세요 세계에서 우리나라 만큼 변방인 지역도 드물죠)
인종적 동질성도 커서 이질적인 것에 대한 관대함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의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죠
머리모양, 콧수염, 바지 길이, 출근후 마시는 차, 음주량,,,,등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그 관심의 대상이 끝이 없죠
우리 잔차인들 사이에서도 남의 옷차림, 잔차 부품, 종류 등등
부담스러울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코멘트 하죠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자아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적 콘텍스트 속에서
자신의 위상을 확인하려 합니다
그러니 이를 위한 도구가 많이 발달하였지요
향우회도 마을, 면, 군, 도,,,,,,,
동창회도 그냥 동창회가 아니라 초중고대, 총동문회, 반창회, 전공과,,,,
직장을 볼까요?
지금도 20여년전 입사시 한 부서에 배치되어 일하던 동료들 모임이 유지될 정도죠
끈끈하지 않습니까?
연수동기회, 교육동기회, 심지어 3일짜리 교육을 해도 동기회가 만들어 지더군요
단순화 하여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저는
"동질성을 모색하고 일탈자를 방지"하려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연이 닿지 않는 그룹에 대해서는 이질감을 갖게 되고, 극복하여야 할
대상으로 봐 버리는 거죠
이질적인 것과의 타협이 결코 쉬운것은 아닙니다. 오죽하면 영어에서 '타협'을 뜻하는
단어 Compromise가 '변절'과 동의어로 쓰이게 되었을까요
"종의 다양성", "사고의 다양성" 등등 전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지요
지구상에 수천만종의 생물체가 공존하듯이 사고가 다르고 정견이 다른 사람들이
공존하는 분위기 존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획일화된 사회는 결국 창조성이 말살되어 쇠퇴되고 말 것입니다
역사상 획일화가 극에 달했던 시절이 히틀러 치하의 독일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히틀러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절대적이었죠
단순한 대중적 지지가 정당성을 확보해 주지는 못하죠
절차가 무시된 민주주의는 더이상 관념적으로 이해되는 그런 민주주의는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독재자들이 대중의 지지에 그토록 혈안이 되었던 이유가
무었이겠습니까
=================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에 너무 무거운 주재가 되었다면 용서 바랍니다.
꾸벅..
현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덕목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오랫동안 고립되어 살아 왔고
(지도를 한번 보세요 세계에서 우리나라 만큼 변방인 지역도 드물죠)
인종적 동질성도 커서 이질적인 것에 대한 관대함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의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죠
머리모양, 콧수염, 바지 길이, 출근후 마시는 차, 음주량,,,,등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여
그 관심의 대상이 끝이 없죠
우리 잔차인들 사이에서도 남의 옷차림, 잔차 부품, 종류 등등
부담스러울 정도로 관심을 보이고 코멘트 하죠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자아의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사회적 콘텍스트 속에서
자신의 위상을 확인하려 합니다
그러니 이를 위한 도구가 많이 발달하였지요
향우회도 마을, 면, 군, 도,,,,,,,
동창회도 그냥 동창회가 아니라 초중고대, 총동문회, 반창회, 전공과,,,,
직장을 볼까요?
지금도 20여년전 입사시 한 부서에 배치되어 일하던 동료들 모임이 유지될 정도죠
끈끈하지 않습니까?
연수동기회, 교육동기회, 심지어 3일짜리 교육을 해도 동기회가 만들어 지더군요
단순화 하여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저는
"동질성을 모색하고 일탈자를 방지"하려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연이 닿지 않는 그룹에 대해서는 이질감을 갖게 되고, 극복하여야 할
대상으로 봐 버리는 거죠
이질적인 것과의 타협이 결코 쉬운것은 아닙니다. 오죽하면 영어에서 '타협'을 뜻하는
단어 Compromise가 '변절'과 동의어로 쓰이게 되었을까요
"종의 다양성", "사고의 다양성" 등등 전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지요
지구상에 수천만종의 생물체가 공존하듯이 사고가 다르고 정견이 다른 사람들이
공존하는 분위기 존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획일화된 사회는 결국 창조성이 말살되어 쇠퇴되고 말 것입니다
역사상 획일화가 극에 달했던 시절이 히틀러 치하의 독일이었을 것입니다
당시 히틀러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는 절대적이었죠
단순한 대중적 지지가 정당성을 확보해 주지는 못하죠
절차가 무시된 민주주의는 더이상 관념적으로 이해되는 그런 민주주의는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독재자들이 대중의 지지에 그토록 혈안이 되었던 이유가
무었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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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토요일 오전에 너무 무거운 주재가 되었다면 용서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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