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게 왜 욕이되었는지요?

k13375482008.01.12 13:33조회 수 1737댓글 15

    • 글자 크기


엿 먹어라/

어릴때 친구들하고 놀면서 흔하게 쓰던말인데.
배고팟던시절 엿이라하면 고급간식이고 지금도 귀한식품인데...
당뇨병한자에겐 욕이될 수도 있지만.

혹 사람이 운명하였을때
염을 하다.
염을 드시다. 하는 그 염에서 비롯된건 아닐까하는 생각이드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5
  • '당신'이란 극존칭도 쓰임새에 따라 변질된 게 생각나네요.
    원래 극존칭인 이 '당신'이란 호칭이 정말 우습게 쓰이죠.

    "당신 말 다했어?"

    "뭐? 당신?"

    ㅎㅎㅎㅎ
    어쩌다가 상대를 무시하는 뉘앙스를 품은 호칭으로 변질됐는지 신기합니다.
  • 한참 웃었습니다.
    에이 ! 똔똔똔 엿먹어라 ! ㅋㅋㅋㅋ
  • 이양반, 저양반 이라는 말고 지역에 따라 존칭도 되고 비칭도 되더군요.ㅎㅎㅎ
  • 말고x 말도o

    revolter님 그런일이 있었군요. 재밋습니다.
  • 말이라는 것도 끊임없이 변하고 생겨나고 사라지고 하는 것이니
    시류에 따라 써야할 것 같습니다
  • 역시나 말은 조심해야겟어요 ^-^*
  • 저는 예전에 어떤 나이 어린 사람에게 "댁"이라 불렀더니 막 쌍욕을 해대더군요...ㅡ.ㅡ;;
    그런 사람이 엿을 좀 드셔야 하는데...ㅋㅋㅋ
  • "잘먹고 잘 살아라" 하는것도 싫어할때가 있더군요
    말하는 사람의 어감에 따라 안좋은뜻으로 들리니까요
  • 엿 같네...ㅋ
  • 엿을 먹을 땐...

    달콤하고.. 가미된 재료에 따라..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실수로..

    옷에 묻거나.. 떨어져 녹은 곳에 앉거나.. 밟으면.. 어휴...

    정말 엿 같죠...^ ^
  • 제가 알기로 '엿먹어라'는 옛날 남사당패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남사당패에서 '엿'을 '여성의 성기'라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엿'이 '남사당패 소속 여성단원의 성기'에 국한되는 말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여성의 성기'를 가리키는 말인지 기억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 요새 자(者)와 인(人)을 둘러싼 공방도 벌어지고 있지요... 당선자가 아니라 당선인이라면 유권자가 아니라 유권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타사이트의 어떤 댓글이 기억에 남습니다.
  • 1.개+세끼===개자식(일명 강아지)

    2.엿+먹어요,
    엿+드세요 OR 엿+잡수세요.=== 엿먹으라는 말

    이렇게 들으면 욕같고 저렇게 들어도 욕같고,그런데 또 이상하게 욕이아닌...

    참 이상한 말이많죠.

    마치"당신"이란 말처럼...

    아내가 불러줄땐 참 좋은표현이고 아래사람이 어른을 높여 부를때도 존칭이 되지만

    기분나쁘게 생긴 사람이 부르면 왠지 욕처럼 들리는...

    아마 뉘앙스의 차이가 아닐런지요(그때그때 상황)




  • 저는 엿먹을 때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조용히 해라"의 로우엔드 표현인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아니였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61
188096 raydream 2004.06.07 389
188095 treky 2004.06.07 362
188094 ........ 2000.11.09 175
188093 ........ 2001.05.02 188
188092 ........ 2001.05.03 216
188091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0 ........ 2000.01.19 210
188089 ........ 2001.05.15 264
188088 ........ 2000.08.29 271
188087 treky 2004.06.08 263
188086 ........ 2001.04.30 236
188085 ........ 2001.05.01 232
188084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83 ........ 2001.05.01 193
188082 ........ 2001.03.13 226
188081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0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79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78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77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