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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60~70년대 사진 #5

sura2008.01.14 06:03조회 수 142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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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도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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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아랫사진의 눅빈으로 지붕을 역은집.
    사진상의 건물(?)은 가계같은데 저런 가옥형태도 많았습니다.
    기름종이에 콜 타르를 압혀서 지붕과 벽을 감싸서 움막처럼 만들고 그 안바닥에 연탄화덕을 설치하여 생활하던 극 빈층의 6~70년대의 주거형태입니다.
  • 얫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내요^^
    가게방의 지붕에 쓴 재료가 판자촌 지붕에 많이 썼었지요.
    당시에는 루삥이라고 많이들 불렀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도 루핑(roofing) 이 맞을듯 하네요.
    프라스틱 장바구니가 당시에는 흔치 않았을텐데 슬리퍼도 세련돼 보이고^^*
  • 어릴 적 서울인데도 마당 한가운데엔 펌프가 있어 학교 갔다 와서 목 마르면, 물 한바가지 부어 넣고 펌프질 하던 생각이 납니다. 당시에 저도 나쇼나르 플라스틱이 보이기 시작했던 기억도 나고요...
  • 제 자전거도 보이는군요~~~^^ 저거 타고 다녔을때가 젤 행복했던 라이딩이었더것 같습니다 ㅎㅎ
  • 십원이 생기면 저런 허름한 건물에 있는 만화가게로 갔었죠.
    오원어치는 만화를 보고 나머지 오원은 오뎅 국물을 사 먹었죠.
    만화가게 복판에는 언제나 연탄난로에 오뎅이 끓고 있었습니다.
    건데기는 돈이 없어서 못 사먹었슈...으흐흑
  • 밑에 아지매 월남치마는 울 어무이 입던 칼라랑 비슷하군요.
  • 하꼬방이라고도 했지요.
    사진을 볼때마다 미소가 떠오르는게 저도 늙었나 봅니다..........
  • 저 역시 어렸을때(저 사진보다는 나중일듯 싶은 70년대에) 저렇게 생긴 자전거를 외갓집에서 타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만 해도 변두리 동네에서 아동용 자전거를 30분에 얼마, 한시간에 얼마 이렇게 빌려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흔한 물건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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