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눈이 많이 내려 청계산 등산을 하고 야영했습니다.
청계산 계곡에서 우현님과 야영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우현님을 먼져 내려 가셨고
야영자리를 말끔이 정리하고 텐트를 그데로 놔둔채
다시 청계산 임도를 천천히 걷노라니 숲속에 겨울 새들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에 먼져 눈에 뛰는 녀석은 딱따구리 입니다.
딱따구리를 일명 "모탁새"라고 불르기도 하지요.
스님의 목탁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목탁새라고 불렀지요.
따딱! 딱!딱!닥! 따다닥!
걸움을 멈추고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청계사 주지스님의 목탁 소리가 계곡에 울려 퍼집니다.
주지스님의 목탁소리와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가 연신들려옵니다.
주지스님은 목탁을 치고, 딱따구리는 나무를 쪼고
누가 잘치고 누가 잘 쪼을까요..ㅎ
다시 청계사로 내려와 새 부르는 엿장수에게로 가보니
땅콩을 손바닦에 얻어 놓고 휘파람을 가볍에 부니 신기하게도 새들이 손바딱에 내려와
땅콩을 집어 물고 파다닥 나무 위로 날아 갑니다.
잊히 알고 있는지라 엿장수에게 땅콩 몇알을 얻어 손바닥에 놓고
휘파람을 볼어 보니 새들이 내 손바닥으로 날아와 부리로 땅콩을 물고 날아갑니다.
손가락으로 내려 앉은 새발톱의 느낌과 눈앞에서 보는 새의 맑은 눈망울, 깃털은
야성의 신선함 이었습니다.
숲속에서 먹이를 구하기 힘든 겨울철 새들에게는 위험(?)을 무릅쓰고
맛있는 먹이를 얻을 수 있어 좋고, 그런 새들로 인하여 엿장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듯 새들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작은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계사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식당옆 아궁이에서 처사님과 장작불을 쬐며
밤,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텐트를 걷어 내려 왔지요.
우현님~ 담에 호박엿! 사드릴께요..ㅎ
청계산 계곡에서 우현님과 야영하고
아침에 일어나니 우현님을 먼져 내려 가셨고
야영자리를 말끔이 정리하고 텐트를 그데로 놔둔채
다시 청계산 임도를 천천히 걷노라니 숲속에 겨울 새들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리에 먼져 눈에 뛰는 녀석은 딱따구리 입니다.
딱따구리를 일명 "모탁새"라고 불르기도 하지요.
스님의 목탁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목탁새라고 불렀지요.
따딱! 딱!딱!닥! 따다닥!
걸움을 멈추고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청계사 주지스님의 목탁 소리가 계곡에 울려 퍼집니다.
주지스님의 목탁소리와 딱따구리의 나무 쪼는 소리가 연신들려옵니다.
주지스님은 목탁을 치고, 딱따구리는 나무를 쪼고
누가 잘치고 누가 잘 쪼을까요..ㅎ
다시 청계사로 내려와 새 부르는 엿장수에게로 가보니
땅콩을 손바닦에 얻어 놓고 휘파람을 가볍에 부니 신기하게도 새들이 손바딱에 내려와
땅콩을 집어 물고 파다닥 나무 위로 날아 갑니다.
잊히 알고 있는지라 엿장수에게 땅콩 몇알을 얻어 손바닥에 놓고
휘파람을 볼어 보니 새들이 내 손바닥으로 날아와 부리로 땅콩을 물고 날아갑니다.
손가락으로 내려 앉은 새발톱의 느낌과 눈앞에서 보는 새의 맑은 눈망울, 깃털은
야성의 신선함 이었습니다.
숲속에서 먹이를 구하기 힘든 겨울철 새들에게는 위험(?)을 무릅쓰고
맛있는 먹이를 얻을 수 있어 좋고, 그런 새들로 인하여 엿장수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듯 새들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은
작은 행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청계사에서 점심공양을 하고 식당옆 아궁이에서 처사님과 장작불을 쬐며
밤,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텐트를 걷어 내려 왔지요.
우현님~ 담에 호박엿! 사드릴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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