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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사무실이 혹시?

roddick2008.01.16 13:00조회 수 1099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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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가 많이 추웠죠? 집에 늦게 들어와서 보니, '보리'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이름입니다.)가 난장질을 쳐놨더군요. ㅡㅡ;;

이 녀석이 자주는 아닌데, 가끔 이렇게 해놓습니다. 아직 4개월된 새끼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제는 책을 찢어놨더군요. 혼자 낮을 지내니 얼마나 심심했을까 생각도 들고.. 좀 안쓰럽기도 해서, 산책을 시켜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집은 여의도에 있는 낡은 아파트인데, 앙카라 공원과 매우 가깝죠. 나와서 윤중로 쪽으로 보리와 걸어가고 있는데, 이 녀석이 똥을 싸는겁니다. 똥을 치우고 고개를 드는데, 트럼프 월드의 창문에 자전거가 걸려있는 것이 살짝 보였어요.

그래서 보니, 벽에 행거로 자전거를 걸어놓은 듯 하더군요. 그리고 창가의 모서리 쪽에는 왈바 스티커가 붙어있는 겁니다.

혹시 왈바 사무실이 거기 맞나요?? 아무리 왈바를 좋아해도 자기 집 창문에 왈바 스티커를 붙일 매니아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사무실이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뭐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왈바 스티커 보니 반갑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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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저도 저희사무실 주차장(홍대주변)에 어느분이 소나타2를 주차해 놓으셔서 보니
    뒷유리에 큼지막한 왈바스티커 붙여놓으셔서 반가운마음에 한참기다려봤는데 않오시더라구요.
    왈바스티커 보면 괜히 반갑죠^^;
  • 2008.1.16 13: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왈바사무실이...거기 맞습니다.
    가끔 지나가다 보면 눈에 띄죠...ㅋㅋㅋ
  • 어제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느라 빠이어님과 다굵님과 함께 새벽에 퇴근했는데, 창밖에서 왈~~~바~~~~하고 소리한번 질러주지 그러셨습니까.

    요새는 커튼을 쳐놓고 지내서 안이 잘 보이지 않는데 마침 어제 살짝 한귀퉁이 열어놓았드랬죠~

    그러고 보니 바로 옆집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 으음....그 소나타2는 아이리스님차 일겁니다.....
    ^^*)
  • roddick글쓴이
    2008.1.16 18: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 진짜 맞았군요.^^
    갑자기 사무실이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새벽까지 회의를 하시다니, 바쁘게 사시는군요.
  • 다른분은 모르겠고 홀릭님은 야행성 동물입니다.
    퇴근이 주로 새벽 2~4시 사이로 알구 있습니다. 킬킬킬...
    아마도 왈~바 소리쳤으면 옆집에서 뭘~봐....
    아니면 개~봐 했을수도....
  • 내일은 오늘보다 날씨가 더 춥다고 합니다. 새벽까지 일하시는 분은 물론이고 모든 분들 안전과 건강에 유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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