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왜 부자되기가 힘든지에 관한 짧은 개똥철학 2

franthro2008.01.19 15:49조회 수 1077댓글 10

    • 글자 크기


한개만 쓰고 가려고 했는데 한가지가 더 생각났네요.

후흑학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옛날에 책도 나왔던 것 같은데 후흑학의 골자는 얼굴을 두껍게 하고 마음을 시꺼멓게!
윤이 나도록 반들반들 시꺼멓게.

이 두가지를 정성들여 수련하면 삼국지 유비나 조조처럼 영웅호걸이 된다네요.

바다가 기름으로 시꺼멓게 변해서 먹고 살길이 막막해진 사람들이 하나둘 스스로 모진 목숨을 끊는데도 가해자로 추정받는 측에서는 미안하다는 일언반구도 없대요.   기자가 묻기를 법을 떠나서 도의적 책임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어찌 생각하냐니까 회사 관계자인지 법률 회사 관계자인지 얼굴을 모자이크로 가린 사람이 대답하기를 법에는 그런게 안써있거든요?  그러더군요.  

우리는 죽었다 깨나도, 후흑학을 아무리 수련해도, 저런 말이 입에서 나올 수가 없어요......
그게 보통 사람이 부자가 되기 힘든 두번째 이유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0
  • 세번째 자살자뉴스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챔픽스라고 담배 끊는 약이 있는데 이게 니코틴수용체에 직접 작용해서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을 모두 해결해준다고 떠들썩하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시판이 되서 먹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있는것 같던데, 얼마전에 미국에서 이약 먹고 자살한 사람들이 나타나서 뉴스에 보도가 되었죠..예기치 못한 자살충동이란 부작용이 불특정 다수가 먹고나서 문제가 된 것인데요... 혹시나, 태안주민들의 잇다르는 자살도 공기중을 시커멓게 뒤덮은 기름냄새의 영향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원봉사자들도 기름냄새에 두통과 호흡곤란 구역질 등에 시달렸다고 하고, 알래스카원유유출 사고때도 자살이 이어졌다하니 아주 허무맹랑한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정부에서 어민들의 생계대책뿐 아니라 원유냄새로 인한 질병들도 돌보아줬으면 좋겠네요.. 본문의 주제와는 다른 쓸데없는 댓글 죄송합니다 ^^;;
  • franthro글쓴이
    2008.1.19 16: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죄송하실 것이 무엇이 있는지요...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어차피 저의 개똥철학 읊어놓은 것인데요. 부자들은 수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수련을 안했어도 천성적으로) 모든 일에 긍정적이고 자기 주제를 뛰어넘는 일에 함부로 참여하여 옳다 그르다 시비분별하는 마음을 버린 사람들이지요. (이것도 역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대운하가 옳다 그르다, 해도 된다 안된다, 나라 망치는 일이다 아니다 시시비비를 가리면서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동안에, 그 시간에 그 분들은 이미 해당 지역에 땅사놓으러 돌아댕기고 있을겁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을 좋아하면 절대 부자 못된다는 것이 제가 관찰하여 결론내린 세번째 개똥철학입지요. 본문글은 pc방에서 쓰고 댓글은 집에 와서 달고 있네요. ^^
  • 얼마나 양심이란걸 모르고 살았으면.......................아니면
    그쪽 눈치 보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법에 그런거 없다고 해야할지도

    그나저나.......국민을 무시하는 모 기업 "불매운동" 일어 나면 어쩌려고 겁도 없이~
  • 그런거보면 '법' 정말이지 누구를 위한것인지 ㅡ.ㅡ;
  • 사카린 수입해서 팔던 때와 하나도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거 참 달디 달았죠. ㅡ,.ㅡ
  • franthro글쓴이
    2008.1.19 22:01 댓글추천 0비추천 0
    청죽님 눈위에 엎드려서 사진찍어올리신 그 모습처럼 제가 큰댓자로 방바닥에 엎어져서 푹 쉬면서(하긴 나날이 쉬는 날인데 또 쉬었다고 하니 이상합니다만) 이 생각 저 생각끝에 나온 것이 겨우 이 개똥철학입니다요. ^^;;
  • 사카린. 수입이 아니라...밀수였지요? 아마...
  • 밀수로 정정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사카린 참 많이 먹었습니다.
    선량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지금도 아무런 댓가 없이
    그들이 저지른 똥을 치우고 있습니다.
  • 저는 이미 15여년전부터 불매운동중입니다.
    그런데 노트북을 하나샀더니 메모리에 그회사꺼가 달려있더군요.
  • 저도 이제부턴 삼성꺼는 안쓰기로 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10
188104 raydream 2004.06.07 389
188103 treky 2004.06.07 362
188102 ........ 2000.11.09 175
188101 ........ 2001.05.02 188
188100 ........ 2001.05.03 216
188099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8 ........ 2000.01.19 210
188097 ........ 2001.05.15 264
188096 ........ 2000.08.29 271
188095 treky 2004.06.08 264
188094 ........ 2001.04.30 236
188093 ........ 2001.05.01 232
188092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1 ........ 2001.05.01 193
188090 ........ 2001.03.13 226
188089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7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6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5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