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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익이입니다~~!!

박공익2008.01.21 16:58조회 수 867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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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천주안에서 은둔생활하고있습니다~!!
매일매일 할일없어서~! 놀수있지요~!!
매일자고먹고~!! 일자리 알아볼려구~ 몇군대 이력서는넣어뒀는데~!! 연락은 없구~!!
이번기회에 다른일을해볼까생각중인데~! 그것두 십지가 않아요~!@!
빵일은 너무나도 월급이적구~! 경력이나 기술있어도 월급은 쥐꼬리만큼이구 그렇타구 다른것시작하기에도 쉽지가 않쿠요~!! ㅏ맨날 이런고민~!! 미국에서 일이 잘풀려서 이런고민 이런걱정안하고 살줄알았는데~ 또이런걱정하고사네여~!! 쯧쯧~~
얼바전에 신라호텔선배를만났는데~ 대뜸 저보고 자동차딜러나 보험설계사같은것하라고 하더라구요~ 말도잘하고 다니는것좋아한다구요~! 빵은아무리해도 좋은것없다구요~!
요즘은 35살에 명퇴시킨다구요~!! 혼자 고민하고 걱정해보니~~ 답이안나와요~!
이제는 정말루 재대로 자리잡고 살아야할나이라~!! 걱정이 마나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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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한국에 다시 돌아오셨다는건 알았는데 언제 한 번 술이나 해요. ㅋㅋ
    근데 자전거 팔고 가셨어요?
  • 요번주 금욜 저녁 심야 토론(?^^::) 좀 워떠슈...
    힘 내시고...모든 선택은 공익님께서 하시는 것이니
    조언 정도 밖에는....
  • 남자들이 직장들어가기가 정말로 힘이듭니다
    큰애가 정말 우리나라에 있는 회사에 전부 이력서를 내보았는데 줄줄이 떨어졌지요
    제일 못들을 소리가 자식의 입에서 흘러나오느 울음 소리더군요
    내마음을 후벼팝니다
    그러더니 애가 마음을 바꾸어 먹더니 보험설계사를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일은 제약회사 약을 판매해보고 싶다고 하는데
    제약회사 영엽사원이 의외로 세더군요 700대 1도 넘은적도 있었는데 결굴 하고 싶은일은 못하고 다른길을 가고 있습니다
    자기가 가고 싶은일은 대학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가서 철학을 전공해서 다시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학교에 남고 싶어했는데 부모가 밀어주지를 못하는 바람에 인생의 큰틀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살아보니 항상 잘사는 사람은 항상 잘사는것이 아니고
    항상 못사는 사람은 항상 못사는것만이 아니라는겁니다
    공편하지요 세월이 지나가다 보면은 얼마나 열심히 살았냐에 따라서 늙어서는 살아간 모습이 어느정도 보입니다
    그게 50이 넘어서 60이 넘어서 70 가까이 가야 알것 같습니다
    그러니깐 누구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 철학이요? 그건 진짜 말려야 됩니다. 철학뿐만 아니라 대체로 인문학 전체가 사회적으로 푸대접받기에 정말 설자리가 없습니다. 제가 재수할때 학원상담 선생에게 철학과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딱 한마디 하더군요. 너네집에 쌀 많어? 이게 어려서 그때는 뭔소리인지 몰랐는데 집에 돈이 많으냐 그 소리였습니다. 철학과는 안갔지만 갔으나 안갔으나 결과적으로는 뭐 별로 차이도 없네요.
  • 철학 내가 말리지는 않았는데 세상이 알아서 말려 주더군요 ~~
    우리애는 인문학이 딱 적성이었는데 먹고사는 문제에 밀려서 누구 말마따가 개나소나 ( 전공하시는분등 최송합니다 )다하는 경영을 전공하였습니다
  • 공익님 좀 있다 출국합니다...한국에 도착하는대로 연락 드릴께요...^^;
  • 왠만하면
    갈수있다면,
    한국에 있지말고, 미국으로 가세요.
  • 공익님 힘내세요. 저는 서른 아홉에 겨우 정규직 직장을 잡았습니다.
    하고 싶은 것과 돈되는 일 사이에 얼마간의 타협은 필요하지만, 돈되는 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을
    너무 많이 희생하진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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