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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잔차는 못타고

탑돌이2008.01.25 22:28조회 수 580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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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타고난 몸이 허약하여 영하 3-4도 날씨에 잔차를 타면
꼭 코감기가 들어 요즘은 자출을 못하고 있습니다

며칠 지나니 소화도 안되고
잠도 편하게 못자고 하여
러닝머신을 타기로 하였습니다

난생처음 타보는 것이라 첫날에는
한시간 정도 걷기만 하고
다음날에는 걷다 달리다 하였더니만
오늘아침 일어나니 무릎 뒤쪽 관절이 아프네요

생각해 보니 3년전 잔차 타기 시작한 뒤로 달리기를 한적이 없군요

달라진 것은 한시간 가까이 달려도 심장에 무리가 가거나
숨이 가쁘지 않더군요
신기할 정도로...

어여 날씨가 풀려야 잔차를 탈텐데

이 추위에 철만난 강아지 맨치로 눈속을 내달리시는
분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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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에구....저런...
    그러게 저처럼 산으로 다니면서 주무기가 끌바인 사람들은
    평소 걷기나 달리기(일행을 따라가려고 들고 뛰게 됨 ㅡ,.ㅡ) 훈련이
    되게 마련이랍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뛰세요.
    단,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 여기 의정부는 롤러 붐이...^^
  • 탑돌이글쓴이
    2008.1.26 07: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철만난 강아지"는 사실 청죽님을 염두에 둔 것이었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다리뿐 아니라 어깨, 목주위도 뻐근하네요

  • 멀지 않은 곳을 등산을 다녀와도
    다리가 아프더군요.

    숨이 가쁘지 않은 것은 같구요.

    '철만난 강아지 맨치로'
    재밌습니다. ㅎㅎ
  • 탑돌이글쓴이
    2008.1.26 11:0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코감기에 약한 이유가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라고 들어 보셨는지..
    코뼈 중앙을 가르는 뼈가 굽어 있어
    공기 흐름이 원할하지 못하고 코가 잘 막히고
    찬공기를 쐬면 찍찍하고 그럽니다.

    또한 "사이누스"라고 전두통도 잦은 편이지요

    에고에고 ~33~~~3~~~3333
  • 헉!

    mskd21님 콱 물어버릴 테다. 왈왈왈왈!!!!
    (철 만난 강아지가 돼버렸다..흑)
  • 오늘 낮부터 날씨가 좀 풀릴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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