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전거를 타는 이유?

kdsnj52222008.01.26 11:36조회 수 962댓글 7

    • 글자 크기


자전거를 열심히 타는 이유는

대부분....

자전거란 운동이 너무 좋아서,
자전거를 너무 사랑해서,
자전거 운동이 폼나고 멋있게 보여서,
자전거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위해,
자전거 운동을 통한 강인한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서 등.....

다를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간단하게 말하면 살기 위해서입니다.

5년 전 업무상 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몸을 가눌 길이 없어 겨우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 말씀 간과 체장 등이 망가져 우선  직장은 휴직을 하고 장기
입원을 통해 치료해야 살 수가 있다 더군요

의사 선생님의 절망적인 말씀을 듣고 나니 앞날이 아득하고 내 자신하나
지키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스러웠습니다.

그길로 병원을 박차고 나와 집에 돌아와서 한참 커가고 있는 철없는
애들과 사랑스런 아내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뭔가를 내 자신이 스스로 극복해야 겠다는 오기가 솟아올랐습니다.

그래.. 무었을 먼저 해야 되나?
  
인터넷을 뒤지기고 여러 가지 정보를 살펴보니 역시 잘못된 식습관의
개선과 규칙전인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서 단숨에 자전거를 구입하여 밤이고 낮이고
산이고 들이고 할것 없이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1년만에 자전거 하나 해먹고 나서 다시 건강을 체크해보니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내가 드디어 무언가를 해넸구나 하는 기쁨과 성취감은 너무도
컷던 것 같습니다.

병원에도 가지 않고 자전거 운동을 통해서 신체를 다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한 자전거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제 자전거는 나를 지켜주고 또한 우리가정을 지켜주는
훌륭한 지킴이이자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7
  • 다시 건강을 찾으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그러나 자전거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의사들이 공짜로 자격증을 따는 것도 아닌데 인터넷등의 자료를 찾아서
    건강을 돌보았다는 점은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병원이 병을 더 키우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여하튼 축적된 의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은 병원입니다
    병원과 의사의 치료나 조언 그리고 본인의 의지 모두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간혹 동호인들의 자전거에 대한 맹신을 보면 살짝 염려가 되더군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즐거운 라이딩하세요 ^^
  • 의사선생님께서 제게 그러시더군요.
    자신들이 권하는 가장 확실하고 좋은 처방은
    '규칙적인 운동'이라고요.^^

    물론 자전거를 타시는 도중에도 병원에 가셨겠지요? ^^
    절망적으로 보였던 상황에서 그 정도로 개선이 되셨다니
    축하합니다.
  • 제일 돈이 안드는 운동은 걷기일까요? 학교운동장이나 광장같은데서 계속 돌면서 걷기 운동하는 분들 참 많은 것 같더군요. 자전거로 건강해지셨다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도구야 무엇이 되었건 목표는 건강이니까요. 게다가 재미도 있다면 금상첨화겠구요.
  • 저는 좋아해서 탑니다.
    건강,어울리기 좋아해서 타지만,

    그래도 점잖게 좋아해서 탑니다.
    타다보면 건강은 따라옵니다
    라고 말합니다.

    사실은
    자전거를 안타면
    자전거가 고파요

    밥안먹으면 배고프듯이

    자장구가 고파요.
  • 가장 효과가 좋은 게 자신이 좋아서 하는 거죠.
    싫은 걸 억지로 하면 사실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 정말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자전거 함께 안전하고 거언강한 생활 오랫도록 지속되시길 빕니다.^^
  • 저는 미쳐서 탑니다.
    정말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4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