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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게 교통사고 질문입니다

zutrees22008.01.26 22:14조회 수 573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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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씨에 잔차도 못타고 집에서만 보내고 있는 초보입니다
집이 송파쪽이라 밤마다 임산부 마눌을 데리고 석촌호수나 산책하는중인데
여동생도 마찬가지로 밤에 석촌호수에서 운동을 합니다
그런데 동생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차에 부딪혔다고
얼마나 놀랬는지 뛰어나가보니
가해자 차에 타구 집앞까지 왔더군요
사고개요는 신호등이 없고 바닥에만 그려져있는 건널목을 건너다
산타페에 왼쪽팔과 허벅지쪽을 부딪혔다는군요
제동생에 주의태만도 문제지만 어쨋든 가해자와 같이 병원응급실 가서 X-RAY 찍어보니
일단 뼈에는 문제가 없다구 그러는데
여동생도 많이 놀랬는지 어디가 딱히 아프다고는 하지않더군요
그런데 기분나쁜건 사고자가 보험사 접수번호만 달랑 던져주고는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이 보험사하구만 상대하라더군요
그때부터 기분이 살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제동생이 컴퓨터 관련쪽일을 하다보니 전부터 허리디스크에 목에도 이상이 있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중인데 동생도 이쪽을 더 걱정하더군요
사고로 인해서 더 악화될수도 있는데
이경우허리나 목쪽 그러니까 사고시 부딛힌곳이 아닌곳을 MRI나 각종 치료시
치료비를 모두 사고자 보험사로 부터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병원쪽에서는 하루 자고 일어나봐야 알수있다고 입원하라는데
동생은 병원에 있기 싫다고 일단 집으로는 온상태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 지금 흥분상태라요
이쪽으로 잘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도 항상 라이딩 하실때 교통사고 주의하세요
특히 겨울철은 사고날 확률이 높으니 더많이 조심하셔요
즐거운 주말밤들 편히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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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그냥 보험사 상대 하시는게 상수입니다... 보험사 직원에게 가해자 태도를 들어 보상금 수준을 더 높여서 요구하시구요.
  • 그냥법대로 하세요... 시시비비 가릴것 없습니다. 가해자한테 사과 받으시면 보상 안받으실것 아니지 않습니까? 요즘 보험회사 직원들이 그렇게 말합니다. 그냥 보험처리 하시고 아무 대꾸 하지 마시라고(사망사고는 예외).. 세상이 험하다 보니 이제 인성이라는 것 조차 없어져 가는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일에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으실듯 합니다.
  • 횡당보도 사고 인거 같은데요...

    이거 형사 합의 사항인거 같은데...

    요즘은 우째되는지...
  • 그래도 뺑소니는 아니니 괜찬은건가요?
    뺑소니 당하면 (저처럼) 흥분이 아니라 인간자체가 싫어집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법대로 하시면될것같구요,나중에 후유장애에 대한 각서도 꼭 받으셔야합니다.
    저는 한5년전 교통사고로 몰랐던 핸들잡았던 엄지손가락이 아직도 아파 고생입니다만
    그냥 보상다받고 지나버려 후회되더군요.
    특히 동생분이 건널목에서 그랬다니 가해자는 형사입건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건널목은 보행자우선입니다 신호가 있건없건.
    다만 자전거를 타고건넜느냐,도보로 건넜느냐의 차이...
    저도 자가운전 하지만 요즘 넘 신호의식들이 없는것 같습니다.
  • 휴유증 예상 해서 각종 검사 다 받으시고 이정도면 됬다고 판단될때 보험사화 합의 하세요
    통원치료 하는 것보다 입원치료 받을때 보험사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날 보다 자고나면 그다음날부터 이곳저곳 쑤시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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