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장에서 상영중인 "집결호"라는 중국 영화입니다.
시대적배경은 1940년대후반에서 1950년대중반까지 중국내전과 한국전쟁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영화자체가 주인공 "구즈디"의 인생역정(?)이기도 한데 자신이 하달받은 명령을 끝까지
지키기위해 사수하던 지역에서 철수하라는 나팔소리인 "집결호"를 기다리다 끝내는
전중대원이 전사하고 홀로남아 전사한 부대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내용입니다.
군대에서의 상명하복은 남자 왈바회원 분들이시라면 어떠한 것인지 대충 짐작이 되실줄
믿지만.....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명령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니라 자신이 명령에
복종하기로 한 순간 이미 그것은 자신과의 약속이자 신념이 된다는 것이지요.
요즘 이래저래 사회가 어수선 합니다.
이번에 새로이 취임하는 대통령께서는 선거유세 당시의 국민과의 약속을 부디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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