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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엔드 이야기...

십자수2008.02.18 00:02조회 수 905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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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있던 바엔드는 아모에바 알카본표...

XTR 리모트 스위치 장착 안됨-바엔드 지름이 커서.
우측 바엔드 떼어 내서 카본부분만 벗겨 냄(혹시나 들어갈까??)
그래도 장착 안됨.
그렇게 푸념만 하다가 한쪽만 바엔드 달고 다니기도 떼어 놓은거 다시 끼우기도 귀찮고 해서 왼쪽도 떼버리고... 리모트는 대롱대롱 매달아 놓고 마실만 왔다갔다...
아니 마실도 아니지...

여기저기 글에 딱 맞는 바엔드를 찾아 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고 질문도 하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샀다가 또 안맞으면...낭패인지라...

그거길 어언 두어 달...지내고 지난 자전거 전시회때 전시회를 보고...
잠실에 있는 유명한 샵에 들러서 버어니어 캘리퍼스로 그 유명한 LP표(LP-7이라는 모델) 바엔드 지름을 측정...

야호~~~! 찾았다... 그런데 가격이 안착합니다. 6만원이나???

조금 더 장터를 누벼 봅니다. 부품 장터에는LP표는 안올라오고...
또 그러다가...

부산 오장터에 기웃거렸는데... 매물은 나왔는데 팔렸더라는...

그 후로 LP 바엔드를 글로 여기저기 수소문 한 끝에 부산의 오서방님이란 분으로부터 쪽지가...

어라 이건 뭐지?
오장터에서 구입한 바엔드 양보 하겠노라고... 그것도 무지 무지 착한 가격에... 냅따 구입...택배로 도착...

어제 장착...리모트도 장착...

근데 밥팅이... 리모트의 고정 볼트를 카본에 직접 조여버렸네...
깨지면 어쩔라고...내일 아침에 퇴근해서 사이네 뭔가 덧대고 다시 조여줘야할 일입니다.

장착을 해 놓고 바엔드 잡아보니 오른쪽은  리모트와 검지에서 간섭이 있더군요. 기존 있던 아모에바에 달았다면 상당한 부담이었을 수도...
이제야 앞모양새가 자세가 나옵니다.

캠러가 없어서 사진은 나중에 보여 드리지요... 날 따셔지면...

근데 리모트 쉬프터 사용하시는 분들 몇이나 계실라나?

탈 생각은 안하고 만지작거리기만.... ㅋㅋㅋ
다운밴드 앞 드레일러도 쪽지는 보내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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