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gluteal fissure라... 이게 뭔뜻인지 알고 가야겠지요?
일일이 단어의 뜻은 찾아보시든가...ㅎㅎㅎ
엉덩이 갈라진 곳이라 해서 엉덩이를 좌우로 반 가른 곳을 뜻하진 않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gluteal fissure는 해부학 용어로서 엉덩살과 허벅지살이 만나는 부분을 뜻합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다들 엉덩이 하나씩 갖고 있으시죠? 지금 일어나서 만져 보세요. ㅎㅎㅎ
엉덩이와 허벅지가 만나는 부분이 골이 패인것처럼 접히죠? 네 그 부분입니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특별히 없고...
아시다시피 제가 조금 긴 기간(16일간)을 입원했었고
입원 전에는 그야말로 피골상접이었습니다.
뭐 지금도 워낙에 마른 체질인지라 다리는 새다리지요
근데 잠을 자다가 우연히 그 부분을 만져보게 되었는데...
오호... 이 fissure가 선명하게 잡히더랍니다.

보통 어릴수록... 근육질일수록 이 fissure가 드러나지요.
엉덩이가 크다고 이 fissure가 발달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스모 선수들 보세요...ㅎㅎㅎ)

제 딸랑구들 엉덩이 만져보면 참도 통통허니 예쁩니다.
자전거 타는 분들은 대부분 이 fissure가 발달되어 있지요
보기에도 좋고... 특히나 흑인들의 엉덩이는 위로 쑥 올라간 형태라 더욱 예뻐보이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근육이 쳐지고 흐물해짐에 따라 이 주름이 서너개가 되기도 하고 없어져 희미하게 되기도 한답니다.
노인네들은 이게 거의 없지요...

또한 젊은 여성에겐 섹시함의 상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건강의 상징이 될수도 있구요...

예전에 어떤 설문조사결과에서
남,녀의 섹시미를 판단하는 기준은 뭘까요?
라는 제목의 설문결과를 본 기억이 있는데...
남성은 여성의 가슴을 여성은 남성의 둔부를 섹시함의 상징으로 1번에 올려뒀다네요.

여러분... gluteal fissure를 잘 간직하기 위해 열심히 밟아 줍시다...

" 너나 잘하라구요?"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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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중엔 스카이님 엉덩이가 참 예쁘고 gluteal fissurer가 발달했을것 같습니다.

한번 홀라당 벗겨봤으면 좋겠습니다.

홍찬아 싸우나 한번 가서 보여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