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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으로 죽어간 바지락 한마리의 오염 정화 능력.

Bikeholic2008.02.19 20:15조회 수 161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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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갯벌에서 죽어갈 수많은 생물중 그 일부인 바지락(새만금간척)에 대한 기사입니다. 이런 사실은 더욱 이번 사고를 뼈져리게 아프도록 하는군요.


==============

갯벌이 콩팥이며 간이라는 이야기는 수질정화 기능이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갯벌은 육상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바꾼다.

소주를 그냥 대야에 버리면 물이 더러워진다. 그러나 그 소주 한 병을 사람이 다 마시면 소주는 깨끗해진다. 간과 콩팥이 하수종말처리장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육지에서 나오는것은 영양염류만 있는것이 아니라 더러운 물질도 많다. 공업폐수, 축산폐수 등 여러가지다. 이것들이 일부는 뻘 속으로 스며들면서 깨끗해지고, 갯벌에 살고 있는 조개와 다양한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해서 수질을 개선시킨다.

칼국수에 들어가는 바지락 하나가 하루에 오염된 물 15리터를 정화한다. 새만금 갯벌 2만 헥타르는 10만톤 처리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 40개와 같다.

이것을 굳이 돈으로 환산하면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용이 1백72억원이므로 새만금 갯벌 정화 기능은 6천8백80억원이다.
(디지털신문 2003년 5월 27일)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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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혹시 이거 아세요? (by 십자수) [Let`s Race]읽어주세여..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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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자연의 힘이란 실로 대단한것 이로군요...

    그런 아름다운자연을 사람이 더렵혔으니...ㅠㅠ
  • 지금 지구상에 오염되지 않은 바다는 3%라더군요. 그것도 부,남극에 한한다고... 결국 지구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는 전체가 오염되었다고...

    갈수록 인류의 미래는 어둡기만 합니다.
    지금이라도 자연을 아끼고 아주 작은 사소한 일들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가 쓴 라면국물 얘기 아시죠? ㅋㅋㅋ
  • 일전에 읽은 기사중에 이런 것도 있더군요.
    소(牛),돼지,말...등의 가축류나 되새김질 하는 동물들이 뀌는
    방귀가 전세계의 자동차가 내뿜는 것으로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라는 기사를 접했었습니다.

    이런 연구통계 자체가
    제 개인적으론 자동차 제조사를 옹호하는 연구통계가에 의해서
    발표된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만.
    이와같이 유사한 통계를 90년대에도 접했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
    소나 말,염소들이 뀌는 이산화 탄소의 양이 엄청나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자동차완 달리 오염물질을 배설하지 않는다는데
    그 차이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예전에,
    전라북도의 새만금 간척사업을 할 때
    세계의 저명한 생태학자,조류,해양학자,환경보호가들이 나서서 반대를
    했던 일이 있었지요.

    조류학자였던 그 분이(이름이 기억이 않나는군요.윤무부 교수는 아닙니다.)
    하신 말이,
    "새만금을 간척해서 1조원을 번다치면,
    향후 1년에 10조원씩 잃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개발만 능사고 생태환경은 전혀 고려치 않는
    그야말로 난개발이 우리나라 개발의 현주소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 입니다.

    다른 선진국들 보면,
    최대한 자연은 살리고 보존 및 사람들이 쉽게 접근을 못하게 하며,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맨 나중이 개발이더군요.

    우리의 개발이 먼저인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게
    눈에 띱니다.

    바다가 건강해질려면,
    갯벌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보존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태안 봉사도 못간 사람이 어불성설만 늘어 놨네요..ㅠㅠ
  • 바지락, 소주, 개뻘, 바이크홀릭... 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템이군요...
    홀릭님캉 바지락에 쏘주 한잔 하고 싶은 밤입니다....
  • 일전에,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본 다큐에서
    남,북극의 빙하와 눈들이 녹으면 전세계 해류의 방향이 바뀌거나
    흐름 자체가 없어진다고 하더군요.
    (남극의 훔볼트 해류,멕시코 해류.쿠릴 해류...등..등)

    해류의 흐름이 바뀌거나
    흐름 자체가 없어진다면 지구상의 환경과 생태는 커다란 혼란에 맞딱뜨리게 되고
    머지 않아...ㅠㅠ..
  • 금전으로 환산해야만 납득을 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처량할 뿐입니다...
  • 이미 현실이 되어 압박 하고 있는데도..

    눈 가리고 난 모른다 이렇게 나오는 사회 의 행태가.. 참으로 부끄럽네요..

    이번에.. 또랑 낸다고 땅 파면 안될텐데...
  • 인간에게 있어서 지구는 일회용이군요. 식방 한귀퉁이에 곰팡이가 피면 며칠새 전체가 덮히죠 ㅎㅎ
  • 가장 비효율적인 에너지 섭취 방식이
    동물을 사육해서 식용으로 삼는 일입니다.
    인류가 육류 섭취량을 대폭 줄이면 환경 뿐만 아니라
    지구촌 기아도 해결된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식량 자급률이 겨우 20%대인데
    일각에선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절대 부족한 식량의 확보를 위해
    한국과 일본이 핵무장을 필연적으로 할 것이란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농지는 줄어들고 천하지대본이라던 농자는 천대받고..휴~
    식량의 자급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합니다.
    나중엔 억만금을 준대도 식량을 안 판다면....

    벌써 심각한 에그플레이션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제 곡물가의 폭등도 문제지만
    절대 필요량의 확보가 어렵다는 게 더 문제라고 하더군요.

    좌우간 코앞만 보고 갯벌을 파헤치는 발상은
    누굴 위해서 나온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 1조원을 번다 치면 1년에 10조원이 손실에 공감합니다.

    청죽님... 어차피 쏘지도 못할 핵무기는 왜 자꾸 만들려 들까요?
    그리고 미국이나 기존 핵 보유국들은 왜 자꾸 말릴까요?

    어차피 쏘지도 못할거...
    막말로 북한이 핵탄두 몇개 갖고 있어서 그걸로 미국을 친다 치죠...
    그 후엔 북한은 열배 백배로 쑥대밭 될텐데...

    비단 북한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미국은 수백개의 핵무기는 왜 만들었답니까?
    어깨에 힘주면 피곤만 한데...

    지구상의 핵무기 순간에 폭파시키면 지구 날라 간다면서요...

    내가 너무 멀리 갔나?
    아무튼 라면 끓인 물은 다 먹어 치웁시다...
    하수도에 버리지 말고... 못먹을거면 물을 덜 부으세요. 몸에 좋지도 않은 스프도 조금만 넣으시고...

    새만금은 당장 원위치 시켜야 하고 반 가르는 대운하인지 대수로인지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서 뭔 개발을 그리 한다고...
    예전에 어느 분 글로 본 내용이 기억납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 운하가 필요할까요?" 우량아님 글이었나?

    강원도 동계 올림픽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전거 타기 위함이 아니고 그 멋진 가리왕산 다 파헤쳐 집니다.

    2006년 랠리 코스의 수려하고 때뭍지 않은 그 자연은 우리는 잠시 쓰다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합니다.

    제가 처음 나갔던 2001년 280 랠리때 코스가 아직도 선합니다. 예미코스...
    그 이듬해엔 정선카지노인지 지금 하이원인지 개발 때문에 코스 허리가 잘렸죠.
    올(작년) 280 랠리때도 그런 일 있었죠.
    일부 선두조 몇십명은 무사통과한 코스를 중간에 사유지라며 막아서 도로로 우회했던 기억 있을겁니다. 뭔 텔리콤 회사의 연수원이라나?

    이런 얘기 할때면 러시아의 울창한 툰트라가 참 부럽습니다.
    뭐 개발 하고 싶어도 워낙 넓고 추우니까...

    에이 짜수 또 열받았다... ㅎㅎㅎ

    정말 너무 멀리도 왔군요...

    자연을 아끼고 보호합시다...
  • 라면국물 버리지않기 운동에 저도 동참합니다^^
    특히 소주는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마시자구요.....ㅡ,.ㅡ;;;;;
  • 바지락 너무 잡지 말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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