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생긴 것과 달리(????)..입이 까탈 스럽습니다....
오늘..드디어..꾹꾹 참았던(??) 반찬 투정을 마눌님에게 일갈!! 했지요...
헌데..돌아 오는 소리란?....
"배불러 터졌구나??....그럼 굶어 봐!!!"
허거덩????
.......................
제가 기억하기 시작하는 돌아가신 어머님의 음식 솜씨는..중2 때 부터 였습니다...
중2때..어머니와 단둘이 형님 댁에서 분가(??)하여 따로 살기 시작해서
약 3년전에 돌아가셨으니....대략...30년 정도....어머님이 해주시는 음식을
먹고 산것이겠지요....
(물론 그 이전..초등학교 때도 있었겠지만..그때 기억은 별로...)
맞벌이를 하는 마눌님이 ..직장 탓(??)으로....
두 아이의 양육과...집안 살림을 모두 어머니가 하셨더랬습니다...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선지국..혹은..육개장...그리고...
소기름을 약간 넣은..아주 옅은....된장찌게.....
....................................
처가집에 가면..밥한끼..제대로 먹기가 힘이 듭니다...
온통 비린내 나는 젓갈류와..젓갈 들어간 김치에....
쩌든내(??) 나는 생선....그리고 국물 없이 먹는 마른 반찬....
전...국물 없이는 밥을 먹기 힘든 식성일 뿐만 아니라.....
뜨거운 음식만을 선호하기에....
처가집에서 먹는 음식하고는 체질적으로 맞질 않아서..그곳에서 한끼하는 것이
고역입니다....
헌데..장모님은..자꾸..밥을 더 먹으라고 억지로 밥을 퍼서 얹어 놓는 바람에...
시겁을 합니다만....
....................................
딸은 엄마..음식 솜씨를 닮는다나요???
암튼 우리 마눌님....정말 음식 솜씨..젬벵입니다...
어머님 돌아가시고..정말 하루 하루 참아 가며...밥을 먹다 보니...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는 듯.....
그나마 병원에서 식이요법을 권장하였더니만..신이(??) 났습니다...
거의 맨날 야채류를 생식(??)으로 내 놓으니....
찬 음식에..마른 반찬에....거의 조리라고는 필요 없는...
그런 식탁이 되고 말았지요....
하지만...우리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한창 먹을 나이에....풀 뜯어 가며.....초식동물이 되어야 하는지.....
하여...아이들 좀 신경 쓰라고 했더니만....
오늘 장울 보아 와서는....
돈가스용 고기를 내놓으며....
"자!! 이제 같이(???) 만들자!!!!" 라고 합니다....
여기서..같이란???
그냥..형식적인 표현이고..사실은..."당신이 한번 해 봐!!!"란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예전 하도 음식 맛(??) 타령을 했더니만...
그나마 노력 한답시고..요리학원엘 다녔었습니다...
근데...
배우라는 '맛 내는 법'은 안배우고..'멋 내는 법'만 배워 와서...
온통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적이 있었기에....
같이 도와준 것이 그만..습관이 된 후.....늘 무슨 음식을 하게 되면...
'같이'..'함께' 라는 동반형 표현이 입에 베여 있었습니다...
...................
그래서..좀 짜증스런 소리를 했더니만....
바로...방안으로 들어가서...이불 펴고..드러 누워...잠을 자 버립니다....
에고...잠시 후..할 수 없이 혼자라도....뭘 만들어 놔야....
낼 아침 식구들이 아침을 먹을 수 있을텐데....
에잉!! 저..웬수~~~~
하필이면..이때..장모님 전화가....확!!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참을 수 밖에...
"아니..음식 솜씨가 왜 그 모양입니까?? 저...웬수 A/S 해주쇼!!!"
장모님 왈!! " 이사람아!!! 유효 기간 끝난지 오래네..."
오늘..드디어..꾹꾹 참았던(??) 반찬 투정을 마눌님에게 일갈!! 했지요...
헌데..돌아 오는 소리란?....
"배불러 터졌구나??....그럼 굶어 봐!!!"
허거덩????
.......................
제가 기억하기 시작하는 돌아가신 어머님의 음식 솜씨는..중2 때 부터 였습니다...
중2때..어머니와 단둘이 형님 댁에서 분가(??)하여 따로 살기 시작해서
약 3년전에 돌아가셨으니....대략...30년 정도....어머님이 해주시는 음식을
먹고 산것이겠지요....
(물론 그 이전..초등학교 때도 있었겠지만..그때 기억은 별로...)
맞벌이를 하는 마눌님이 ..직장 탓(??)으로....
두 아이의 양육과...집안 살림을 모두 어머니가 하셨더랬습니다...
어머니가 끓여 주시던....선지국..혹은..육개장...그리고...
소기름을 약간 넣은..아주 옅은....된장찌게.....
....................................
처가집에 가면..밥한끼..제대로 먹기가 힘이 듭니다...
온통 비린내 나는 젓갈류와..젓갈 들어간 김치에....
쩌든내(??) 나는 생선....그리고 국물 없이 먹는 마른 반찬....
전...국물 없이는 밥을 먹기 힘든 식성일 뿐만 아니라.....
뜨거운 음식만을 선호하기에....
처가집에서 먹는 음식하고는 체질적으로 맞질 않아서..그곳에서 한끼하는 것이
고역입니다....
헌데..장모님은..자꾸..밥을 더 먹으라고 억지로 밥을 퍼서 얹어 놓는 바람에...
시겁을 합니다만....
....................................
딸은 엄마..음식 솜씨를 닮는다나요???
암튼 우리 마눌님....정말 음식 솜씨..젬벵입니다...
어머님 돌아가시고..정말 하루 하루 참아 가며...밥을 먹다 보니...
그래도 어느 정도 적응(??)이 되는 듯.....
그나마 병원에서 식이요법을 권장하였더니만..신이(??) 났습니다...
거의 맨날 야채류를 생식(??)으로 내 놓으니....
찬 음식에..마른 반찬에....거의 조리라고는 필요 없는...
그런 식탁이 되고 말았지요....
하지만...우리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한창 먹을 나이에....풀 뜯어 가며.....초식동물이 되어야 하는지.....
하여...아이들 좀 신경 쓰라고 했더니만....
오늘 장울 보아 와서는....
돈가스용 고기를 내놓으며....
"자!! 이제 같이(???) 만들자!!!!" 라고 합니다....
여기서..같이란???
그냥..형식적인 표현이고..사실은..."당신이 한번 해 봐!!!"란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예전 하도 음식 맛(??) 타령을 했더니만...
그나마 노력 한답시고..요리학원엘 다녔었습니다...
근데...
배우라는 '맛 내는 법'은 안배우고..'멋 내는 법'만 배워 와서...
온통 집안을 엉망으로 만든 적이 있었기에....
같이 도와준 것이 그만..습관이 된 후.....늘 무슨 음식을 하게 되면...
'같이'..'함께' 라는 동반형 표현이 입에 베여 있었습니다...
...................
그래서..좀 짜증스런 소리를 했더니만....
바로...방안으로 들어가서...이불 펴고..드러 누워...잠을 자 버립니다....
에고...잠시 후..할 수 없이 혼자라도....뭘 만들어 놔야....
낼 아침 식구들이 아침을 먹을 수 있을텐데....
에잉!! 저..웬수~~~~
하필이면..이때..장모님 전화가....확!! 소리를 지르고 싶지만..참을 수 밖에...
"아니..음식 솜씨가 왜 그 모양입니까?? 저...웬수 A/S 해주쇼!!!"
장모님 왈!! " 이사람아!!! 유효 기간 끝난지 오래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