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소비자가로 적어놨네요. 저 기사도 그렇고 그 다음 기사도 그렇고 취미를 소개하려면 모르는 사람들이 '저거 재밌겠다. 나도 용돈 조금 모아서 해볼까?' 이렇게 관심을 갖게끔 적어놓아야지 누가 보면 MTB, 서바이벌, 사진, AV가 취미인 사람들은 다 돈지랄 하는 미친X으로 알겠네요. 이런 기사가 각종 취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더 안 좋게 만든다는걸 글쓴이가 알고는 있으런지...
거기다 dc에서 며칠 구르다 왔는지 말투 한번 거창하네요. 뭐 본좌가 어쩌고 -_-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장이 심하죠,
나는 얼마짜리를 가지고 있다, 또는 나는 얼마에 샀어, 하는식의 과시욕이 매우큰 민족 입니다.
그러한 고가를 이야기 하는것, 또는 딴 사람보다 싸게산 것등이 자신을 높이는 것으로 착각을 하게 하는거죠.
누가 얼마에 샀다고 말하면 에이~~~~~~~~ 그렇게 비싸게 주고 샀단 말이야?
난 얼마에 샀는데, 너무 비싸게 샀다,하면서 싸게 산것을 자신의 대단한 능력인양 과시하는
부분도 있죠.^^
그렇게 싼것을 사용한단 말이야? 최소한 이정도의 가격은 되야지 하는것 등등..........^^
이런 잔차는 산에 못가는거죠.
우리옆집 잔차는 500만원에 이거 반밖에 무게가 안나가고 뒤에도 샥이 있고 부품도 어떻고...
브레이크도 디스크도 아니네 하면서 몇년을 함께한 내 잔차를 완전히 쓰레기 취급을 하더군요.
더 걸작인 것은 몇개월 걸려서 저렴한 부품 구입해서 만든 내 잔차를 동네 아이들 막타는 잔차로 취부하면서 돈좀 들여야 mtb탄다고 하지 그런 잔차타면서 mtb탄다고 할 수 있냐고...
제잔차 조립하는데 80만원...조금 업글 더해서 100만원 될까말까 합니다.
전 mtb탄다고도 안했고, 산에 간다고도 안했는데 출퇴근때 타고 다니는 내 잔차를 동네마실용 잔차로 취급하는데야 더 할말이 없더군요...
물론 제가 동네마실용 잔차로 타고다니긴 하지만 그래도 3년을 사고도 없이 펑크도 없이 잘 굴러다니는 내 잔차가 그렇게 형편없게 보였는지...황당함 그자체입니다.
여론 관심을 끌기 위한 전형적인 찌라시 기사입니다.
내용을 보면 기자는 왈바 분들이나 일반인들이 낚시의 대상이 되기를 원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거론되는 당사자들이 본의 아니게 피해자가 될 수도 있겠군요.
저런글을 원하면서 취재대상이 되고 싶어 하는 라이더분들은 없을 겁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