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내미들....
외사촌 동생들이 오자...슬금슬금..눈치보고는 친구 만나다고 모두 줄행랑....
(나이 차가 웬만큼 나야 놀아주지~~~)
토요일 주말을 사위집에서 호강(??)하며 지내시고자 하시는 장모님께서는
일요일 출근을 하여야 하는 마눌님의 사정(??)으로.....집으로 돌아가셨는데....
(처남 아이들이..심심하다고 조르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키득키득....)
...............................
점심 먹고...대충 뒷정리를 한 후..마눌님..소파에 누워...반쯤...실신(??)상태...
하긴..나 역시 좀 심심하긴 한데....
그래서 둘째 넘 방에 들어가서....간만에(??)..일렉 기타를 들었는데....
엠프만 연결 되었다 뿐....
기타 치는 것은 통기타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처음에는...이웃집 생각해서....그냥..조용조용...흥얼거리던 것이....
점차 흥이(??) 나기 시작하더니만....
앰프 볼륨도 키우고....일렉 기타의 음도 높이고.....
리듬도 빨라지고....
그렇게 1시간여..놀았는데...
문득..노래책에..정태춘씨의 촛불이란 예전 노래가 눈에 띄였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곡이기는 했지만....
그 가사를 되새겨 보니..눈물이 핑~~~~
감정이입이 되어....노래 부르다 말고..목이 메어....
............................
산 속에..어느 오두막....
오늘도 어둠은 지나는 길손처럼...소리도 없이 어둠이 찾아 왔습니다.
그 오두막에는 초라한 모습의 한 중년의 남자가...
창가에 촛불을 밝히고...
창문으로 바람소리조차 숨 죽인 밖을 내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 어둠 속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그저...
촛불 하나 밝혀 놓고 그 촛불이 하염없이 타 들어가는 것만
바라보는 일 밖에는 할일이 없었습니다...
그 사내의 머리 속에는 오직 하나의 상념....
잊혀지지 않는 그녀! ....
'왜 그녀는 나를 버렸을까'..하는 의문....
그녀가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현실....
그리고 혹..다시 돌아 올지 모른다는 식지 않는 미련....
그렇게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그 사내는 스스로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이 밤이 다 가도록....
................................................................
"도체...혼자서 뭔짓거리여???"
"그게...얼마나 가슴이 아퍼??... 그 상황을 생각해 봐!!!"
"긍께..그게 누구여?? 언제적 이야기여??...지금 감정이입을 해가지고설라믄...
도체 봐줄 수가 없구먼...
웬수!! 이리 좀 와보셔!! 손 좀 보자꾸....이참에 아예..개조 좀 해버려야지...헿!!!"
외사촌 동생들이 오자...슬금슬금..눈치보고는 친구 만나다고 모두 줄행랑....
(나이 차가 웬만큼 나야 놀아주지~~~)
토요일 주말을 사위집에서 호강(??)하며 지내시고자 하시는 장모님께서는
일요일 출근을 하여야 하는 마눌님의 사정(??)으로.....집으로 돌아가셨는데....
(처남 아이들이..심심하다고 조르는 바람에 하는 수 없이....키득키득....)
...............................
점심 먹고...대충 뒷정리를 한 후..마눌님..소파에 누워...반쯤...실신(??)상태...
하긴..나 역시 좀 심심하긴 한데....
그래서 둘째 넘 방에 들어가서....간만에(??)..일렉 기타를 들었는데....
엠프만 연결 되었다 뿐....
기타 치는 것은 통기타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처음에는...이웃집 생각해서....그냥..조용조용...흥얼거리던 것이....
점차 흥이(??) 나기 시작하더니만....
앰프 볼륨도 키우고....일렉 기타의 음도 높이고.....
리듬도 빨라지고....
그렇게 1시간여..놀았는데...
문득..노래책에..정태춘씨의 촛불이란 예전 노래가 눈에 띄였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곡이기는 했지만....
그 가사를 되새겨 보니..눈물이 핑~~~~
감정이입이 되어....노래 부르다 말고..목이 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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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어느 오두막....
오늘도 어둠은 지나는 길손처럼...소리도 없이 어둠이 찾아 왔습니다.
그 오두막에는 초라한 모습의 한 중년의 남자가...
창가에 촛불을 밝히고...
창문으로 바람소리조차 숨 죽인 밖을 내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 어둠 속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그저...
촛불 하나 밝혀 놓고 그 촛불이 하염없이 타 들어가는 것만
바라보는 일 밖에는 할일이 없었습니다...
그 사내의 머리 속에는 오직 하나의 상념....
잊혀지지 않는 그녀! ....
'왜 그녀는 나를 버렸을까'..하는 의문....
그녀가 떠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는 현실....
그리고 혹..다시 돌아 올지 모른다는 식지 않는 미련....
그렇게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그 사내는 스스로를 태우고 있었습니다...
이 밤이 다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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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혼자서 뭔짓거리여???"
"그게...얼마나 가슴이 아퍼??... 그 상황을 생각해 봐!!!"
"긍께..그게 누구여?? 언제적 이야기여??...지금 감정이입을 해가지고설라믄...
도체 봐줄 수가 없구먼...
웬수!! 이리 좀 와보셔!! 손 좀 보자꾸....이참에 아예..개조 좀 해버려야지...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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