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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함과 고마움

상민2008.02.25 11:41조회 수 69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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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서울에 갔더랬습니다.

30년만에 처음 인사동과 경복궁을 갔더랬죠..

인사동....이야기만큼은 아니였지만 솔찬히 볼것도 많고 재밌는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점은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그리고 우리나라를 알릴수 있는 많은 전통

적인 모습이 많은곳인데 많은 상점에서 가장 많이 본것이..사진찍지 말라...만지지 말라

는 문구 였습니다. 특히 옛날 과자를 파는 가게에서 오래된 기억도 나고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안쪽에서 "사진찍으시면 안돼요~~" 라는 쌀쌀맞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사진찍으면 안돼는 이유가 뭘까요?

그렇게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경복궁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간 죄로..

입장시간이 끝났더군요. 10분차이로.... 불쌍한 눈으로 관리자분을 보며

사정을 하니 들여보내주셨습니다~~ ^^ 경내가 규모가 있다보니 미리 출입인원을 차단

하고 마감시간까지 넉넉히 내보야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이분께 감사한

것이. 경복궁 마감은 4시까지이고 박물관은 4시 반까지 마감이니 박물관으로 들어가서

경복궁으로 넘어가서 구경해도 된다고까지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구경하고

나오는길에 인사드릴려고 했는데 나오는길이 틀려 인사를 못드리고 왔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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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아쉬움과 감사함이 대비되는
    전자와 후자의 글....인사동이나 경복궁...근무하는데와 가까운 곳인데
    솔직히 인사동 별다른 매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구경하기엔 좋은데 대부분 상술과 業으로 변한 전통문화와 문물...거기에 예술을 한다는
    분들이 지나치리 만큼 상업적으로 변하다 보니(상업성을 배제 할 수는 없지만)
    정겨움 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가더군요.
    너무 혼잡스럽고 불편한 점도 많구요.

    경복궁은 몇 번 갔었는데
    혼자서도 가기 좋은 곳이 경복궁이지 않나 싶습니다.
    혼자 사색의 여유도 되고
    옛것을 보는 내내 즐거움도 느끼고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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