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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큐라님~~~! 스카이님~~~!

십자수2008.02.27 16:02조회 수 783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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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태용친구...

깜둥이 살무사는 어렵게 추운길을 뚫고 무사하게 자네 방 베란다에 갖다 뒀네... 실력을 믿으니 뭐 걱정은 안하지만 프레임과 크랭크와 리모콘은 신경 좀 써 주시게...(돌려 받는 날 리모콘 부터 볼걸세...ㅋㅋㅋ)
나처럼 자신 없으면 내려서 끌바로. ㅋㅋㅋ

여기서 잠깐 mskd님 저도 자전거 탑니다...ㅎㅎㅎ
오늘 비록 15여키로 밖에 안되지만...

나 역시 그렇지만 자네도 겨우내내 자전거를 멀리한지라 체력이 말이 아닐듯 해서 부랴부랴 가벼운 넘으로 바꿔서 가져왔는데...
혹시나 눈 있는 산길에서 그 얇은 타이어가 미끌어지지나 않을런지 괜히 했나 싶기도 하고...

안장봉은 10~15mm정도 낮추면 될테고 알아서 하겠지만...
혹시나 안장레일을 움직이거든 꼭 말해주게나...
지금 세팅을 잊었네... 대충은 살펴보고는 왔지만...

리모트는 몇번 써보면 알겠지만 역방향 드레일러라 리모트에서의 조절은 엄지가 고단쪽 이동일세. 검지가 저단쪽 방향이고...
검지가 약간은 간섭을 일으키더군...

신발은 자네 집에 있던 시마노 신발은 신고 출근 했고(빨아야지) 신고 갔던 DMT를 벗어 놓고 왔네. 신발이 작지는 않을걸세... 혹시나 끼면 아랫부분 벨크로로 조절을 하시고...
그리고 얼마나 심심했던지 자네가 빼 둔 크랭크 클릿은 회수해서 들고 왔네(찾을라...)

방이 쪼끔 지저분한듯 해서 대청소 하려면 성질이 못된지라 완벽하게 해야 해서 손 안대고 청소기만 쓱싹 한바퀴 휘젓고 왔네. 걸레질은 안했네...아무리 바빠도 먼지라도 좀 해결하지...

사다 준 소형 편수남비는 잘 쓰고 있더군. ㅋㅋㅋ
냉장고엔 식량이 가득하고 선반에도 가득하더군...
그 정도 양이면 내 보름치 식량인데...

밥이랑 하나와 빨간 원래표 라면 하나 들고 왔네...

그리고 오늘 퇴근길에 병원에 들러주게나...
지금 포크의 세팅이 60Kg밖에 안나가는 내 무게에 세팅인 상태라 자네가 그대로 타면 바닥칠까봐...ㅎㅎㅎ
샥펌프가 병원에 있네...
에어 넣는건 포크에 적힌 메뉴얼대로 알아서...
근데 경험상 그 메뉴얼보다 조금 더 넣어줘야 하더군...
아무튼 지금 내 몸무게로 인도턱 내려갈때 샥이 거의 다 먹는다네.
자네 무게엔 당연 안되겠지...

혹시나 에어 넣는 문제에서 궁금한건 나한테 전화해도 모르네...
울산의 khim님에게 연락하도록...

대충 치워 놓고 조금 자려 누웠더니 영 조명빨이 밝아서 안오더군...
일찍 나와서 터미널에서 열무냉면 한사발 하고 일찍 출근했다네...

아무튼 잘 다녀오게나... 자전거는 내가 특별한 말 없을때까지 그냥 타든지 보관만 하든지 알아서 하고...
무사히 즐겁게 잘 다녀 오시게나...

돌려 받을때 청소는 프레임만 닦아서 주게나 그 외엔 내가 함세.
다 귀찮고 바쁘면 그냥 줘도 되고...
=-==================================

홍찬 친구... 언제나 부지런하고 잠자리는 학처럼 칼인 자네가 존경스럽네...(불쌍한 남자들... 일할땐 소처럼...먹을땐 돼지처럼-주는대로...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집에서 ㅋㅋㅋ)
또한 자전거를 그렇게 타대는 열정도 부럽고(실은 존경까지...)
대신 칭찬 해줬으니 궁디 좀 보여도... ㅎㅎㅎ
====================================

바닷바람 쐬러 가는 친구들 형님들 생각하니 부럽고 체력으로나 시간으로나 의지력으로나 아무것도 못하는 내 자신이 얼마나 초라한지 모르오.

맛있는거 많이 탈 나지 않게 잘 먹고, 라이딩 신나게 하고, 맑은 공기 폐 속에 실컷 넣고 오게나...
갈 때 짐 될까봐 별도로 장은 안봤네... ^^

근데 누구누구 가나?

아~~~~!흐~~~~!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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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수가 바쁘긴.... (by ........) 요트항해 이야기 (by badd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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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같이 하시는 분들과 즐겁고 뜻깊은 투어 되시길 기대합니다. 멋진 사진 후기도 기대되구요...
  • 원래는,
    위에 잔차나라 선배님과
    홀릭님,하늘기둥 큰성님, 모퉁이님,벽새행,보고픈님,짜수친구....이렇게 모두 가는 것으로
    예상 했으나,
    상기에 적시된 분들께서 사정상 여의치 못해 합류를 못하게 되었고,

    산아지랑이님, 뽀스님, 우현성, 깜장성, 키큐라님,
    그건그래, 하늘향님, 부루수리님, 빠바로티님...그리고...나....이렇게 10名이 간다네...

    내려가서는,
    서천 엠티분들과도 합동 라이딩을 하려 한다오.

    숙소는,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춘장대 바닷가의 펜션이고...

    근디...
    이 아자씨가 자꾸만 엉딩일 탐을 내내.....
    남들이 보믄 이상한 관게로 오해햐~^^
  • 산아지랑이님, 뽀스님, 우현성, 깜장성, 키큐라님,
    그건그래, 하늘향님, 부루수리님, 빠바로티님...

    위엣분들께선,
    3월 1일(토요일) 오전 9시에 반포대교(잠수교) 남단 구 잠원지구 매점있던 자리로(아지랑이 형님께서 일전에 수질관리 점검했던 매점있던 곳)
    오시길 바랍니다.

    준비물:방한옷, 아프신분은 상비약, 기타...필요하시다고 생각되는 것.
    고창 선운산표 복분자는 제가 가져 갑니다...^^

    ***.
    기타 급작스런 사정으로 불참이 발생 되시는 분께선,
    미리 시간 전에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 아...참...희준인 그 날 서울 올라 오는 날이라 않되고,
    네미즈 아우는 쪽지를 전에 보냈는데 바빠서 그랬는지 아무런 대꾸도 없었으며,
    나머지 몇 분들도 있었는데 ....음...
    아무튼,
    모두 함께 햇으면 좋았을텐데...여러모로 아쉽긴 하지만
    가는 분들께서 못가신분들의 몫까지 즐거히 즐기시리라 생각 합니다...^^
  • 이글 보고 다들 어디가는구나. 아무리 그래도 갈거냐 한번 안묻냐? 하고 지나쳤다는 ㅠㅠ;;
    내 자전거 구르기는 할 지.. 험...
  • 짜수님!
    우선 같이 못가서 아쉽네요.
    쥬카이 궁뎅이는 작년 여름 알탕에서 찍은 사진 있습니다.
    링크 걸줄몰라요.

    자게판, 글쓴이는 희준이랍니다.
    3명에 엉덩이가 참 이쁘답니다.
  • 2008.2.27 19:54 댓글추천 0비추천 0
    엉덩이살이 나오니까는 갑자기.. 엉덩이살 구워먹고 싶어요~ ㅎㅎㅎ
    부위 중에 제일 쫄깃... >.< ㅎㅎ
    ==3==3=3
  • 건그래 저 친구....또...까무긋구마잉....으이구....내...그 때 전화까지 해서 이야길 했더니만
    두 번이나...ㅠㅠ....밥팅이...^^

    엉딩이살이 무~려~ 500원이리야.....>.<:::
  • 십자수글쓴이
    2008.2.27 21:32 댓글추천 0비추천 0
    홍찬친구...

    여담인데...전에 전철 안에서 개(벌)당 3천원에 샀다던 그 레깅스 있잖은가...
    오늘 추울까봐 꽥꽥이털 점퍼에 바지는 속에 그 레깅스를 입고...늘 입고 다니는 평상복인 이들바이쓰표 등산복을 입고 출근했지...
    아래는 그런대로 좋은데 위는 쪄 죽는줄 알았다네...역삼역 고개가 왜 그리도 높던지...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큐라네 집에 딱 도착 했는데...
    가자 마자 벗어던졌지... 욕실로 갔는데 이런 따신 물이 안나오는거여...
    땀은 나 죽것는디... 결국 샤워는 못하고 상체만 대충 닦고 땀만 시켰지...
    나와서 보니 보일러가 잠자고 있더라구... 밥팅이...ㅋㅋㅋ

    딴데로 샜다...ㅋㅋㅋ
    아 근디. 그 쫄탱이 레깅스를 휘이 말아서 배낭에 넣으려는데 상표가 붙어 있더라구... 확인 들어갔지...아이 참~~~ 세상에나 네상에나 상표가 뭔줄 하나???
    혹시 자네 들어는 봤는가? 그 명품... 청소년기엔 꿈도 못꾸던(게스 같은 흔한거 말고...) 그 이름하여...

    Marithe Francois Girbaud ---이렇게 읽는다네(마리떼 프랑쏘와쓰 저버)

    이 상표가 떡하니 바지 꽁지에 붙어 있는거 있지...
    물론 진품은 아니겠지만 웬지 횡재한 기분이 들더라구...
    저 상표 붙은 청바지 애 엄마한테 선물 해 줬다가 얼마나 욕을 쳐먹었는지...
    지금도 아찔하다네... 돈두 없는 청춘이 별 돈GR을 다 한다구...
    결혼 전 그때 그 청바지 한벌 값이 남자건 보통 12만원... 여성용은 14~16만원 이었다네... 그 때 내 월급이 총액으로 100만원 조금 넘었으니 그럴만도...

    그 청바지 아까워서 입고 다니지도 않던걸...
    내가 가끔 입었지...조금 짧긴 했지만...

    아무튼 내 두 벌의 레깅스는
    저버네 저버... 마리떼 프랑쏘와쓰 저버...^^
    난 속에 입는 레깅쓰도 저버다 머... ㅋㅋㅋ
  • 하여튼,
    이 친구...>.<큭~
    몬말려.....하긴..뭐...안쓰런 친구의 다리굵기니 입지 내는 완죤 찢어 지거나
    이상한 뵨태 취급 받을만한 구멍 숑숑모드가 될 것 같은디...아무튼 고건 몬입고...
    브렌드가 고거였다니...놀랠노군....

    밥팅이...보일러 꺼진것도 모르고.....으이구....하여튼
    친구들이라고 하 나같이(건그래,짜수,수카이...)총명한 친구가 하 나 읍냐...>.<:::
    난 저 괄호안에 않들어가야 되는거 맞제?....ㅎㅎ...
    기냥 고거...접어 입으시게나...^^
  • ㅋㅋㅋ. 그래도 다들 스카이보단 총명한 듯 한디.. 우짤까?
  • 십자수글쓴이
    2008.2.28 03:2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리고 태용~~!

    글 왜 씹나? 내가 문자 씹었다고 자네도 씹나?
    샥 에어는 꼭 보충해 가야 하네 내일 29일엔 병원에 꼭 들르게나. 29일에 병원에 안오면 잠원지구로 걸어가야 하는데 너무 머네... 아침에 일찍 들러 가든지... 어차피 반포지구로 들어가면 되니깐...

    그건 그렇고 어제 낑낑메고 비지땀 흘리며 그 높디 높은 2층 계단을 오르는데 아주머니가 청소를 하고 계시더군...
    나를 보더니..."아니 자전거를 들고 들어가시게요?"
    그 다음 말 당연히 이건 고급 자전거라 밖에 두면....
    하려는데... 아주머니 왈"어쩐지...그래서 계단에 흙이 있었구나~~!"
    순간 열이 확 받더군...
    내 누군가 열받으면 다 따져 진질을 찾고 마는 정의의...GR한다...ㅋㅋㅋ
    아무튼 그랬는데 좀 참았지...그러나 따졌지... 조용히...
    "아주머니 밖에 신발 털개도 없고문 밖에 신발 벗고 들어오라는 문구도 없어요~!" 멈칫 하면서 또 자전거를 내리 깔아 보시더군...
    또 그랬지
    "그리고 제가 지금 자전거를 타고 갑니까? 바퀴를 바닥에 댔습니까? 메고 가잖아요. 또한 바퀴에 흙이라도 뭍었나요? 사람 사는 집 계단에 신발 신고 들락날락하면 당연히 흙이 떨어질 수도 있는거지요...~!" 했더니...
    그제서야... "아니요 난 그냥 계단에 흙이 있길래~~!"

    한마디 더 하려다... 친구 체면 생각해서 그만 뒀네.

    타이어 깨끗하게 닦아서 새거인 상태로 장착하고 도로만 타고 와서 들쳐메고 왔는데...

    근데 웃기는건... 아주머니가 막 2층과 1층의 중간쯤을 진행하고 있었거든...
    복도와 현관앞보다 네 현관 신발 바닥이 더 더럽더라...
    무슨 라면 가루가 현관까지 날라간다니???
    라면 물 끓을때 현관에서 깔빼기로 떤져 넣냐?
    아님 조리대 앞에서 바닥에 흘린거 허리 숙이기 귀찮으니까 발로 툭 찼지?

    그리고 수세미 더 없냐? 그 매직블럭 붙은 수세미 말야...
    그 양수남비 뚜껑 부분하고 손잡이 부분 말야...(반짝이는 스텐 부분)
    그 부분에 찌꺼기 그때그때 잘 닦아줘야 한다. 일반 수세미로는 잘 안닦이고 매직블럭으로 닦으면 순간에 간다.
    바닥에 거무스르하게 눌어붙은것도 매직블럭이면 오케이다...
    씽크대는 니꺼 아니니 뭐라 말 안할란다...

    그리고 어제 그거 닦다가 느낀건데 역시 프라이팬은 절대 고급 쓸게 못되더라
    汰捌인지가 좋다지만 다...
    마트표 저렴한거 사다가 낡으면 바꿔주면 되니깐...어차피 재활용도 되는거고...
    며칠 전 홈쇼핑에서 비싸게 주고 샀다는 프라이팬
    무슨 돌가루 코팅이라나? 문제 많다고 나오더라...(시청자 칼럼인가란 프로에서)
    근데 우리껀 汰捌인디...ㅎㅎㅎ
  • 짜수님........크랭크브라더스 클릿....얼마전에 스칼펠 인수해 가신분께 보내줘야 하는디........
    그걸 가져가면 어쩌라구?....ㅡ,.ㅡ;;;;;;;

  • 십자수글쓴이
    2008.3.1 04:25 댓글추천 0비추천 0
    크랭크 클릿 어제 출근길에 진주로 보냈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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