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가 어린이집 일주일도 안되서 숙제(?)를 받아왔습니다...
가족 사진을 가져오라는 숙젭니다...
급하게 찾았으나...
매번 제가 찍사만 하는 바람에 가족사진이 전무하더군요...
해서 돌사진때 찍은 사진으로 대체하려 했습니다만...
받아놨던 사진이...
앨범으로 제작한 사진이 아니고 원본 그대롭니다...
몇년만에 뽀샵에 손을 댔지만... 메뉴 생각이 하나도 안납니다..
어찌어찌 책을 뒤져 대충 만들고 메모리에 담아 학교앞 현상소(?)엘 갔습니다..
"한장만 출력하실꺼죠?"
"네.."
"사이즈는요?"
"많이 뽑는 사이즈 보다 하나 큰 사이즈요..."
"2,180원 입니다..."
"예?"
"50장 이하는 기본료(?)가 2,000원이 붙습니다..."
"그럼 놔두세요..."
하고 나왔습니다...
필름 롤을 현상하는 것도 아니고...
a4인화지를 넣어서 인쇄하는 것도 아니고...
(a4를 쓸경우 종이 한장이 낭비되기 때문에 이해는 갑니다만...)
대형 프린터에서 롤에 감긴 4*5 하나 뽑는데 기본료라니...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제가 사진만 디스크에 모아 놓다가 처음 인화하러 가서 잘 모르는 것인지...
암튼...
여태 거의 생각도 안하고 살던 잉크젯 프린터 보고 있습니다...
대용량 잉크 달린 넘으로...
서류 재단기도 만원이면 사는군요...
학교에선 레이져만 쓰니... 이럴때 궁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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