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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좀 늘었습니다...

sancho2008.02.29 16:06조회 수 72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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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직급이 높아질수록 무섭게 마셔대는 문화때문에 회사 좀 오래다녀볼려고 술은 쥐약인 제가 특단의 수단을 썼는데 조금 먹히네요.
자기전에 한잔 또는 두잔.. 위장보호를 위해 치즈하나..
한달밖에 안되었는데 효과 바로 나오네요. 어저께 새벽 3시까지 평소 치사량을 두배이상 넘었는데 평소 잘 하던 오바이트도 한번 안하고 오늘 거뜬하게 출근, 졸리긴 무지 졸리지만 별로 힘이 안드네요.
근데 이렇게까지 하면서 회사 붙어있어야 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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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정말 그렇게 하면 술이 좀 느나요? 저는 아마도 알콜 분해효소가 없는듯 하여 술만 조금 마셔도 상당히 괴롭습니다. 집안 내력이구요.

    더도 말고 소주 한병만 소화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저도 한번 시도를 해봐야겠군요.
  • 알코올은 내성이 생깁니다.
    또 뇌에서작용하는반응이 달라지죠. 일정주기적으로 마시면,
    예를들면 처음에는 한잔으로 뇌가 만족을하다가 다음엔 두잔,
    10년뒤엔 3병이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따라서는 알코올 의존증이 뒤따릅니다.(일명 알콜중독)
  • 그냥 서부로 돌아가셔서 자유분방하게 총이나 빠방 ~빵 쏘면서 사시는게 어떠신지요 ?
    그나저나 술상무 그직책 참말로 어려운 자린디...
    빨리 승진 하셔서 술상무자리를 벗어나는 수밖에 없을터 , 몸조심하세요.
    건강이 최고 입니다.
  • 소주한잔 우유소주잔으로 두잔 마시고 안주드시고 하면 속도 덜부담되고 과음해도 좀
    도움이 되긴 하는데요. 물론 꼭 식사를 하시고 술드시구여.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되면
    살이 찌는거 같긴 해요...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sancho글쓴이
    2008.2.29 17: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알콜중독될까봐 좀 겁나긴 하지만 아마 제 성격상 안될겁니다^^.
    근데 대기업 술문화 아직 멀었습니다. 대기업특성상 술상무같은건 없어요.
  • 술 석 잔 이상 마시지 않는 사람입니다.

    옛날에 세월 좋을 때(?)
    새벽에 생맥주 한 캔씩 하고 잠든 적이 있는데
    조금씩 늘더군요.
  • 산초님...남는 술 있으시믄 ....^^::ㅎ
  • 술 못하는 사람에겐 단체 생활이 고역이죠
    저는 처음 회사 들어가면 술못한다고 미리 공표를 합니다
    한잔은 예의상 받아 놓지만 마시진 않아요
    그렇게 몇번 했더니~~이젠 마시려고하면 뺏어 간답니다
  • KGB 요원들이 썼다는 RU-21 강추 입니다.

    바로 술깨더군요...ㅎ
  • 산초님 술 배우지 마세요...
    저처럼 옐로카드 날라 옵니다. 하긴 뭐 저야...군 전역 후 일주일에 3회이상은 늘 마셔댔으니...망가질밖에...
    요즘은 정말 자중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마시면 약이라는데 그건 아닌듯 합니다.

    상현이도 요즘 술 배운다 어쩐다 하는데... 배우지 마세요.
    아니 배우고 늘리더라도 너무 많이는 마시지 마세요.
  • 소주 도수가낮아져서 술값이너무많이들어요 예전엔한병이면충분했는데 지금은한세병정도마셔야좀취기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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