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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 가는 돈???

잔차나라2008.03.04 20:01조회 수 146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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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고생 끝에 수도권의 대학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박봉에 400만원 가량의 딸아이 입학금을 마련하느라 부담이 컸습니다.
마침, 근무처에서 무이자 융자를 해주는 제도가 있어 급한 불은 끌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거기에 주변 분들 말씀을 들어 보니,
아이 하나 대학에 가면, 등록금 이외에도 들어 가는 돈이 부지기수란 말씀들을 하시더군요..
거기에 제 아이는 딸이거든요.. 벌써 힐을 구입한다. 옷을 산다 제 어미하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속으로 딸아이한테 빌어 봅니다.
알바도 뭐도 필요 없으니, "공부 열심히 해서 조기 졸업 같은 건 할 수 없겠니?" 하고요..ㅋㅋㅋ
요즘 대학생들, 각종 알바에 뭐에..... 용돈을 버는건지 학자금을 마련하려고 하는건지 모르지만, 하여튼 무진 고생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이리 저리 생각 해봐도, 정말 공부 열심히 해서 조기 졸업을 좁은 관문을 통과하는게 제일 큰 알바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 퇴근 길에 집 우편함에서 편지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딸아이의 대학 소인이 찍혀 있더군요.
펀지를 펼쳐 보고 제 기분은 그야말로 꽝이었습니다.
내용인즉,
학부에서 4년치 회비를 걷는다고 합니다. 20만원을요..
몇일 전, 입학하기 전에 대학 OT 참가한다고 해서 참가비를 별도로 납부했었는데...
이번 학부회비의 사용처는 대학 생활비, MT참가비, 체육대회운영비 등 학부 친목 도모를 위해 씌여진다고 합니다.

80학번인 저희 때엔 이런 건 정말 없었는데.....
혹시 왈바 식구 중에 대학 생활 하시는 분들,
정말 요즘에 대학에서 등록금 이외에 별도로 학부나, 학과 운영비를 걷고 있나요??

조금은 어이가 없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이것 저것 해서 1년에 딸아이 대학비로 일천만원을 생각하고 있고
4년동안 무이자로 빌려 쓴다 하지만, 아이가 대학 졸업하고 5년 뒤부터 매월 원금만
약 80만원 이상씩 갚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변에 같이 근무하는 선배님들의 경우 정년 퇴직 때, 본인 퇴직금에서 아이 대학 등록금 융자금을 공제하고 받는다고 합니다. 정말 서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이땅의 대학생 자녀를 두신 아버지들이시여....
그렇다 해도 용기 잃지들 마시고 열심히 살도록 합시다...
우리의 아이들이 부모들이 이렇듯 고생하여 자기를 키운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겠지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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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백수한테.. 돈내라니.. 이거원.. 조선시대보다 더하네 그려... (by rampkiss) 오늘따라 슬퍼지네요~ (by 해질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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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요즘 학생회가 신입생들 상대로 돈잔치 하느라 바쁩니다. 과감하게 불태워버리셔도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 4년치 회비를 안내고 뻐겼었던 신입생 시절이 있었습니다. (02학번이니 6년전이군요.)
    먼저 대학을 간 누님이 있었기에 회비를 안내도 된다는 소릴 듣고 안냈었는데.
    독한 학생회장... 새벽 3시에 전화가 와서 한다는 소리가
    '회비도 안내고 지금 잠이오냐?' 라고 하더군요.

    더러워서 냈습니다.. 사채를 쓴적도 없는데.. 무슨 빛 독촉받는 느낌이더군요.

    지방 사립대 이번학기 40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더군요.
    부모님께 미안한 마음에 장학금을 조금씩 받아보지만 감당안되는건 매한가지로군요..
    울나라 대학 너무 비쌈니다 ㅠㅠ.

    자식들 교육에.. 사교육비 들여서 대학보내주시고. 무사히 졸업시켜 주시는 부모님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힘내세요~
  • 직장에서 무이자 융자라도 받으신다니 부럽습니다.(국민들한테 봉사하는 일이신가 봅니다)

    재작년 1월에 해군갔던 큰아이 오늘 제대(3일 단축 혜택받았답니다) 해서 3학년 복학하고...
    작은 딸아이는 1년 재수끝에 어제 입학식하고...

    지난 2월달에는 그럭저럭 애들앞으로 한방에 천만원이 소리없이 사라지더군요.
    돈도 돈이지만 진짜 지치게 만드는것은 큰놈은 한학기만 다니고 해외 어학연수가겠다 하고...
    작은아이는 반수해서 진짜 마음에 드는 대학에 다시 도전하겠다 하고...ㅠ.ㅠ
    조기졸업은 몰라도 좋으니 대학 4년만이라도 스트레이트로 졸업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졸업때까지만 책임져준다고 인식시키면서 키웠는데.... 많은게 걱정되는 시기입니다.
  • 사람사는 모습이 거의 같은가 봅니다.
    다들 자식들이 무엇인지 .....
  • 대한민국에서 사교육비가 전체 경제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기형적으로 큽니다. 정말 기형적입니다. 전망은 더 어둡죠.

    제 딸아이도 올해 지방 고교생들이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는
    '인 서울'에 성공했지만 현실은 잔차나라님 말씀대로 암담합니다.
    자식들을 낙오시키지 않으려고 빛더미에 올라앉는
    저소득층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를 힘빠지게 만드는 게 있지요.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엄청난 교육비는 투자란 측면에서 볼 때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 대단히 비효율적이라고 봐야겠죠.

    사교육비만 해도 그런데 요즘은 공교육비마저
    살인적이니 집집마다 한숨 소리 가득합니다.
  • 회비??? 무슨 회비??.....
    지금 같으면..대학 들어가는 순간.....채무자가 되는 첫걸음이 아닌가 싶네요...

    80년대 학번인...저로서도..처음 듣는 명목의 금액이네요....
    그것 안냈다고..대학 못다닌 것은 아닐텐데....
  • 90년대 학번인 저희때는 걷었지만 액수가 2배정도 뛰었군요.ㅎㅎ

    용도는 알려드린 사용처로 주로 사용됩니다.
    형식상 4년치이지만 모든 학부생이 낸 4년치
    회비가 1년 학부회 예산이 되죠.

    학교에서 아웃사이더처럼 학교생활
    하는 사람들은 거의 안 냈습니다
    특별히 독촉이나 강제하지도 않았구요.
  • 진짜 학생회비는... 학생회 돈잔치 같더군요... 저두 신입생 때는 멋도 모르고 내었는데..

    그뒤로부터는 내지 않습니다..
  • 저는 우리나라에서 학비가 가장 비싸다는 학교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나왔습니다. 99학번일 때 입학금이 299만 5천원이었었고, 2005년 마지막학기 대학원 학비가 640이었죠. 요즘 후배들의 입학금은 500을 훨 넘겼다고 들었네요.

    대학원이야 장학금 받고 회사에 미리 입사하면(산학), 사실 월급쟁이나 마찬가지인거고..; 학부 때 쓴 돈만 다 해보아도, 수천만원이 되더군요. 몇년 전에 아버지께서 농섞인 말씀으로, 이번에 들어온 아버지 회사의 신입사원 연봉보다 더 많이 썼다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사회인으로 경제적인 독립을 해서 살고 있지만(정확한 의미의 독립은 아닙니다. 그놈의 집값이..;; ) , 대학교 때 생각해보면 돈으로 갖다 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 때, 수업들어가면 한학기 등록금 천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교수님들이 몇몇 계시더군요.

    학교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교육의 질이 충분히 천만원 어치는 된다면서..; 수업듣다가 그말듣고 완전 잠 깼던 적이 있는데...; 경제 논리로 교육을 접근하면 그건 더이상 교육이 아니지 않을까요?? 학문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이 이젠 사회인이 되기위한 전 단계로 전락해 버린 것이 인정하기 싫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대학 자체내에서 그러한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학교 지하광장에 영풍문고와 버거킹이 들어왔더군요. 인문계 쪽에는 스타벅스와 패스트 푸드점이 예전부터 있었지만.. 편익이 증대되었다고 생각되서 좋기도 하고 약간 상업적인 분위기에 서운한 느낌도 들더군요.

    아.. 글이 쓸데 없이 길어졌네요. ㅡㅡ;;
    암튼, 학생회비 저딴건 안내도 됩니다. 생각해보니 1학년때 얼레벌레 저는 냈어요. 그것도 통장정리 안되어 계좌이체 안되는 걸 전화해서 정리해달라고 입금시킨다고.. 그렇게 해서 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은 모두 그들의 술값으로 들어갔다더군요..;;
  • 학생회비 안내도 됩니다. 내지 마세요.
  • 학생회비는 말그대로 학생회 운영비입니다. 학생회장이나 임원들 비리가 많이 생기는 이유중 하나죠. 예전에는 교내 자판기 운영권 같은 걸 학생회측에서 운영해서 수익으로 학생회비를 충당하였지만 그수익금으로 데모에 활용한다는 정보때문에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대학도 어쩌면 이사회의 현실에 따라 똑같이 운영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겨보는 richking입니다.

    그래도 잔차나라님이나 청죽님 같이 이미 대학에 자녀를 입학시키신 분은 그나마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아이는 올해 고3인데 고1때부터 디자이너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죠. 올해는 학원비가 월 60만원이더군요. 거기에 영어와 논술 과외를 받고 있구요... 딸아이는 중2인데 이놈도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겠다고 작년부터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지요. 제 엄마는 씨잘데 없는 소리 하지말고... 수학이나 과학을 잘 하니까 다른 과를 가라고 부추겨 보지만 이건 뭐 씨알이도 안 먹히는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지 애비가 걍 월급은 제때에 주는 회사에 다녀서 아직 월급 걱정은 안하고 다니니까 제 녀석들은 공부나 하면 되는줄 알고 지 맘대로들 할라구 난리지만 집에두 내돈이 아닌 돈을 많이 쳐다박은 부모로서야 모든게 걱정이 아닐 수가 없쟎습니까?...

    이거 정말 아이들 학비걱정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어떤 친구녀석들은 벌써 손자, 손녀를 본 친구들도 있는데 이건 이제서야 아이들 걱정을 시작하고 있으니 언제나 걱정이 끝날지 걱정입니다...

    잔차나라님! 그리고 모든 학부모님들 이제 윗분도 바뀌고 했으니 잘되지 않겠습니까? 한번 희망을 가져 보시지요. 뭐~... 즐거운 날이 오겠지요?
  • 유치원생 1명 있습니다.
    영어유치원, 피아노, 학습지2개 해서 월 90만원 들어 갑니다. T_T
    대전이라 그나마 싼거라고 하더군요. 헐...
  • 저 1학년때 학과에서 4년치 회비 걷었습니다..
    그때 기억으로 10만원으로 기억이 됩니다만...
    유일하게 학과에서 안내고 버텼습니다...
    그래서 혼자 아웃사이더가 된것지도 모르겠습니다...

    복학하여 3학년때 집행부가 되었습니다..
    4년치 회비를 1학년에게 걷었습니다..

    그돈으로 MT등을 다녔습니다....
    1학년이 4년치 내는 회비가 말그대로 학생회 1년 예산인 셈이죠...

    더욱이 총학생회에서도 등록금 고지서에 학생회비 명목으로 매년 일만원인가를 걷습니다...

    1학년때는 사실 낼 돈이 없었습니다..
  • 복학생각만 하면 눈앞이 캄캄 하네요...
  • 저흰 학생회비 8만원 내더군요... 엠티나 오티 참여할때 안낸사람이 돈을 더 내더군요
  • 정말 문제 더군요 ㅠ 요즘 유흥업소 가보면 옛날에는 보기 힘든 여대생들이 등록금 마련을 위해 고수익이 보장되는 그 길로 많이 나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간건 아니고 말만 들었습니다 만..
    웬만한 알바 해서는 용돈도 안되니 ... 점점 사회적인 이슈가 될것 같더군요 .. 등록금 올라서 빚더미에 올라서고 .. 젊은 이들의 몸 과 맘이 망가지고 .. 점점 문제가 심각해질것 같습니다 ..
  • '가장 비효율적인 투자' 이 말씀을 듣고 왠지 경제 교육이 제대로 되면 우리나라 교육이 제대로 설려나?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 시키고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대학등록금, 그 돈을 사업밑천으로 주면 어떨까? 쓸데없는 생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 95%의 고등학생이 대학에 가려는게 더 문제입니다.
  • 문제는 어른들이 만들고, 학생탓을 하는것도 좀 그렇군요.
  • 아이쿠~!!! 선배님 고생 많으십니다요...ㅠㅠ
    이럴 땐 무자식인 수카이가 상팔자구만유...^^:::
    원만히 모든게 풀리시길 바랍니다요...선배님...^^*
  • 서울소재 대학에서 3학년때 집행부로 활동하면서...
    신입생에게 돈 내놓으라고 따라다닌 사람중 한명입니다.
    건대(제가 다닌 학교)에서 단과대에서 학생회비 걷는 것으로...
    학생회 비리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돈의 쓰임은...
    ot, 연합엠티, 체육대회, 축제지원 등에 쓰이는데...
    갈수록 학생들은 학생회비를 안낼려고 하고
    적자인 학생회비로 이러한 행사들을 다 치루어내기에는 불가능하기에...
    각과 교수님들에게 손벌리러 다닌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ot, 연합엠티, 체육대회, 축제지원등이 필요없이 대학생활 한다면 학생회비 안내셔도 됩니다. ㅎㅎ

    아마 학생회비로 비리가 일어났으면...
    학생회 총무였던 제 자전거가... 엄청난 자전거로 바뀌었을 것입니다. ^^
  • 윗분은 다행이네요.
    친구녀석이 학회장으로 있던시절 학생회비로 교수랑 수백만원씩 해먹었답니다~
    지금 다른학교로 같이 편입했는데 그넘 말이 절~~~~ 때로 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 2008.3.6 0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국민학교(초등학교)때 부터 모든 커리큘럼이 대학진학을 위해 맞추어져 있으니..
    게다가 대학을 가지 않으면 문제아 취급을 하는 학교부터..
    왠만한 전문직 아니면 고졸은 받지 않는 회사들..
    대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머리 빈 놈으로 보는 사회풍토까정..
    왠만한 전문직 아니면 고졸은 받지 않는 회사들..

    그래서 95%의 학생들이 대학교를 들어가려고 지금 이 시간에도..
    공부하고 있죠...



    예전에 다니다 때려친 음대는..
    가따나 비싼 등록금에
    입학하자 마자 연주회복이다 뭐다..
    악보를 산다 뭐다 하면서 몇십만원의 돈을 걷더군요.
    버티다.. 몸도 안좋고 해서 때려쳤지만..ㅋㅋ

  • 95%의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가려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학졸업자만 원하는 사회구조가 더 문제지요....속된말로 예전에는 시골에서 대학 보내려면 소팔았는데....요즘은 전인교육이다 뭐다 해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까지는 왠만하면 다 졸업 하잖습니까?
    시대적으로...그리고 우리나라에선 특히 대졸자 아니면 명함 내밀기가 쉽지 않은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막말로 기부금 수억내고 편안하게 졸업하는 학생도 있고 실력은 되지만 등록금이 벅차서 대학진학 포기하는 학생들도 수없이 많습니다.
    대체 평가(?)의 기준은 무엇인지....답답합니다...ㅠㅠ
  • 어렵게 대학을 나왔으면은 취업은 좀 쉽게 되어야 하는데
    정말 취업하는애들 보면은 부모입장에서는 피눈물이 납니다
    서류에서는 되는데 일차면접 이차면접 심층면접 두루두루 힘들게 왔는데 최종에서 딱 떨어져서 엄마 위로해 주지 마세요 하면서 침대에 엎드러서 울고 있는데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막판에 몇개가 몰려서 그중에 튼튼한 회사에 갔는데 또 임금이 짭니다
    애들이 저러니 자식을 하나만 낳는다고 합니다 뒷바라지 해 주기 힘이 든다고
    아들애네 회사에서는 피시방 창업해서 나가는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연대 고대 서울대 나와서 피시방하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공부한 세월이
    아들애가 피시방에 마음을 빼앗길까봐 한참 마음을 졸였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어디서든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집 애들은 취직이 훨씬 쉬운것을 보면은 기운이 빠집니다 어느때는 내가 무능한 부모 같애요 미안하지요
  • 현역 서울 사대문안에 있는 대학교 다니는 왈바 식구 입니다... 올해로 벌써 3년차인데....

    등록금.......

    평균적으로 제가 (남학생 기준)
    4년 제 평균 육성 비용?? 5200정도라고 들었습니다
    방학때 알바하고 어쩌구 저쩌구...
    한학기 1000기준 *4년
    기타 전공 관련 지출 460
    용돈 관련 740

    돈으로 학교간판을 사서 졸업 하라는 뜻인지...
    정말 어처구니 없을때가 많습니다...
    학생회비 별로 신경안쓰셔두 됍니다... 더군다나 4년치를 한꺼번에 걷는다는것은 말도 안돼지요

    아무리 신입생이라고 해도 학생회특이나 본교 과사(학과 사무실) 로 항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잡설이 길어 지네요

    저는 학교에서 나름 아웃사이더의 길?? 을 걷는 지라.. 등록금과 학교 식당에 갖다가 받치는 돈 외에는 일절 학교측에 기부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보편적인라고 해야 하나?? 값비싼 등록금을 내던 안내던... 중요한것은 학생 본인 스스로의
    자질이라고 생각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이렇기 때문에 아웃사이더로만 살아 갈 수 없어 ..
    때론 저도 한숨이 나오곤 합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귀댁의 자제분은... 대학에 합격 하였잖습니까??

    지금 이시간에도 재수학원...에서는 자제분과의 대입 경쟁에서 밀려난 제2의 수험생들이
    합격 만을 꿈꾸며 달려 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신중히 고려하시어 대처 하시길 바랍니다..
  • 아!! 참고로 학자금 대출에 대해 언급 하신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은행마다 약관이 상이 하긴 하나.... 제가 알아 봤던 결과로는... 졸업후 몇년이 지난후에는 이자율이 일반 저리 대출과 비슷해 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학교 졸업후.... 대학시절 학자금 대출로 인한 후유증?? 을 앓고 있는 사람도 봤습니다
    학자금 또한 신중히 고려 하시길.......
  • 독일과 같은 유럽쪽으로 유학을 보내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특히 첨단분야의 분야는 학부에서의 교육의 질은 필드에서 실무를 쌓는것을 따라가주지 못합니다. 그쪽 대학은 학비가 없기 때문에 유학비용이 절감할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 및 유학, 학부 경력등을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자분이라면 더더욱 추천을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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