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의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완연하게 풀려서 봄날씨 같았습니다.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이죠. ^^
그래서 아침일찍 볼일을 마치고 싸이클을 타고 밖에 나갔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가 참 많더군요.
익숙한 도로를 달려 어느 지점을 지나치는 순간 저의 뇌리를 스치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 이곳에서 내가 예전에 자동차 운전자와 싸웠던 곳이구나"
"내가 이곳에 화의 씨앗을 뿌리고 가서 이 자리를 지날 때마다 그 화의 기억을 되살리는 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제 자신이 참 부끄러워 졌습니다.
아직 젊다면 젊은 20대 후반의 나이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과도 참 많이 싸웠고
때로는 서로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도 했었는데 그 모든게 너무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속으로 한 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설령 위협을 하는 운전자가 있더라도, 뒤에서 빵빵 거리는 운전자가 있더라도 이해하자.
내가 위협처럼 느꼈던 운전은 더 앞에 있는 차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했을지도 모른다.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가 있더라도 나에게 조심하라는 선의의 주의일지도 모른다.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마음을 먹고 자전거를 타니 저 자신도 조심하게 되고
전투적으로 모든 자동차를 바라보았던 저의 마음이 눈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3시간의 도로라이딩을 마치는 동안 한 번의 화도 내지 않고 인상을 찌푸리지도 않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사람 마음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위협도 짜증도 이해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죠.
저는 이제 부터 도로에 화의 씨앗을 뿌리지 않고 이해의 씨앗을 뿌리려고 합니다.
도로의 어느 지점을 지날 때 내가 화냈던 기억을 되살리기 보단 이해했던 기억을 되살리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철모르고 싸웠던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네요.
회원님들 모두 안전라이딩 하십시오!
오늘은 날씨가 완연하게 풀려서 봄날씨 같았습니다.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이죠. ^^
그래서 아침일찍 볼일을 마치고 싸이클을 타고 밖에 나갔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가 참 많더군요.
익숙한 도로를 달려 어느 지점을 지나치는 순간 저의 뇌리를 스치는 한 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아, 이곳에서 내가 예전에 자동차 운전자와 싸웠던 곳이구나"
"내가 이곳에 화의 씨앗을 뿌리고 가서 이 자리를 지날 때마다 그 화의 기억을 되살리는 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제 자신이 참 부끄러워 졌습니다.
아직 젊다면 젊은 20대 후반의 나이에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과도 참 많이 싸웠고
때로는 서로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도 했었는데 그 모든게 너무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속으로 한 가지 다짐을 했습니다.
설령 위협을 하는 운전자가 있더라도, 뒤에서 빵빵 거리는 운전자가 있더라도 이해하자.
내가 위협처럼 느꼈던 운전은 더 앞에 있는 차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했을지도 모른다.
뒤에서 빵빵거리는 차가 있더라도 나에게 조심하라는 선의의 주의일지도 모른다.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마음을 먹고 자전거를 타니 저 자신도 조심하게 되고
전투적으로 모든 자동차를 바라보았던 저의 마음이 눈녹듯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저는 3시간의 도로라이딩을 마치는 동안 한 번의 화도 내지 않고 인상을 찌푸리지도 않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사람 마음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서 위협도 짜증도 이해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죠.
저는 이제 부터 도로에 화의 씨앗을 뿌리지 않고 이해의 씨앗을 뿌리려고 합니다.
도로의 어느 지점을 지날 때 내가 화냈던 기억을 되살리기 보단 이해했던 기억을 되살리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철모르고 싸웠던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네요.
회원님들 모두 안전라이딩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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