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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나아빠님 고맙습니다.

호빵맨2008.03.08 21:09조회 수 833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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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왈바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는 처음입니다.
  혹시 얀나아빠님께서 보실 수도 있겠고, 못 보시더라도 다른 회원님들이 보실 수 있으니 이렇게 오늘 제가 겪은 고마운 일을 남깁니다.

  저는 의정부 동호회 ‘바이커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빵맨이라고 합니다.

  오늘 벙개 때문에 의정부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전거 두 대를 내리고 펑크난 제 잔차 앞 타야를 때우고 하느라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그만 차 지붕 위에 지갑과 차 키를 놓아둔 채로 라이딩을 떠났습니다.

  한 시간 정도 후에 전화가 왔더군요. 지갑과 차 키를 주웠다고요. 그러시면서 혹시 왈바 회원이시냐고 물으시더군요. 아마도 자전거캐리어를 보고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본인은 얀나아빠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물론 얼굴을 뵌 적은 없지만, 아이디야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고마운 일이지요. 그리고 왈바 회원님께서 주우셨으니 정말 신기한 일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얀나아빠님 덕에 라이딩 다 끝내고 지갑과 차 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왔네요.

  산악자전거와 왈바라는 사이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얀나아빠님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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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얀나아빠님, 같이 라이딩 해본적이 몇 번 있습니다만, 자전거를 좋아하실 뿐만 아니라 인품이 좋으셔서 많은 분들이 호감을 가지시는 분이지요.
    요즘은 거의 못뵜는데, 좋은 일 하셔서 다른분이 낭패를 면하게 해주셨군요.

    다음에 한번 라이딩 할 기회가 되시면, 쏘시면 되겠네요. 저 깍두기로 붙여주시면 무지 좋아합니다. ㅋㅋ.
  • 저도 지갑을 분실하여 몇시간을 헤멘적이 엊그제 였습니다.
    얀나아빠님 화이팅입니다.
  • 헛..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세상이 참 좁네요.ㅎㅎ
    좋은 일하신 분이 왈바 회원이신 얀나아빠님이시라니요.^^
    얀나아버님 화이팅!
  • 안냐아빠님이 의정부에 가신덕이내요 케리어보시고 관심을 두셨나보군요 !
    참 뵌지 오래되었지만 낮익은 필명을볼때면 얼굴보는것같은 반가움이 있읍니다 ^^*
  • 바꾸리옹은 아직도 야영지를 배회하고 있는지....
    산지기님은 작년초 유명산 투어때 얼굴 뵌적 있었구요...(신나게 딴힐중)
    얀나아빠님 위에분과 연관이 있었죠.ㅋㅎㅎㅎ
    이모님 오랜만에 댓글을 보네요....
    살랑살랑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팔당호에서 뵐날이 있겠지요..ㅋㅎㅎㅎㅎ
  • 아! 이제부터 저도 제 잔차에 왈바스티커 붙이고 다녀야겠습니다.

    이왕에 스티커 붙이기 운동을 벌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른바 비공인 번호판이라고나 할까요?

    이거 부착하고 다니면, 여기저기 인식하는 눈이 많을 테니 라이딩매너도 좋아지고
    혹, 무슨일이라도 생기면 짜~안 하고 배트맨, 아니 호빵맨이 나타날지도^^
  • 얀냐아빠님께 남은 선행상장에 아뒤적어 하나 만들어 보내 드려야 겠습니다 ㅎㅎㅎ
  • 오랜만에 좋은 글이 올라 오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모든 라이더님 화이팅!
  • 얀나아빠님 정말 정직하신 분입니다. 욕심도 없으시구요. 재능도 많으십니다. 한때는 라이트자작에 빠지셨다가 겨우 발을 빼신적도 있고 ㅋㅋㅋ 저와 같은 직장에 몸담고 있구요^^ 제가 느끼기엔 우리 회사에서 가장 순수하신 분으로 제가 가장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요즘 회사일이 많이 바쁘셔서 아마 새로꾸민 블러(이로서 얀나아빠님의 잔차는 스타일별로 다 구비됨) 탈시간도 없으신것 같은데 의정부엔 뭐하러 가셨나 모르겠네요??
  • 다른 사람이 보았더라도 그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원래 그렇게 윤리적이지 못한데 그 쪽방향으로 비행기를 타니 몹시 어지럽습니다. 몸둘 바도 모르겠구요.

    덕분에 자주 못뵙던 아이디를 뵈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고래가 춤추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ㅎㅎㅎ
  • 호빵맨글쓴이
    2008.3.10 22:52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천에 사신다고 들었는데, 좋은 산 많은 걸로 압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용인쪽으로 자주 갔었는데 시간 내기가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한번 그쪽으로 라이딩이라도 가야겠습니다. 그때는 제가 얀나아빠님 지갑을 꼭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호빵맨과 함께 잔차타는 성재아범입니다.
    그날 같이 라이딩 중이었음으로 전후 사정을 잘알고있습니다.

    얀나아빠님의 선행이 날로 퍼졌슴하는 맘입니다.

    그 날 인사는 못드렸지만 호빵맨과 함께 인사 한번 드리러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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