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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교밑 오토바이 답답하군요

쓰레빠2008.03.21 14:23조회 수 1562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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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후 처음글쓰게 됩니다 잘봐주세요^^;

몇일전 새벽에 귀가하게 되어 샤방샤방 원효대교밑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멀리서보니 오토바이가 붕붕거리며 자전거도로 한복판에서 빙글빙글돌고 앞바퀴들고

와따리가따리 자전거 진행이 어려워 내려서 끌고갔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도많고 오토바이타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무리들을 지나 자전거에 올랐는데 붕붕거리는 소리에 뒤통수에 식음땀이 다 나더군요.

혹시나 와서 부디치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순간 가까워지는 오토바이 소리에 뒤를돌아보니 운전자는 뛰어내리고 오토바이만

제옆에 매점으로 곤두박질 치더군요..순간멍하니 30초는 서있었던것 같습니다.

화가났지만 화를내지 못하는 제맘아시죠?ㅋㅋ

돌아서서 집으로 향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오늘 영등포구청에 항의하였더니 경찰관할이라 구청과는 상관없다고 합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언제오시려나고...

이런현실에 한숨만 나옵니다.

원효대교밑을 지나실땐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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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가 말했다죠. (by bycaad) 장경우 사기꾼 검거소식입니다. (by deli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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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그곳은 오토바이들 모임이 자주 있더군요
    물론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가끔 폭주족 비슷한 사람들도 있죠
  • 저도 자주 마주치곤 하지만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저 혼자다보니...휴...
  • 오도방구 메니아들중에도 급이 있습니다.
    저래 매너읍고 개념읍는 오도방구 라이더들은 거은 급이 낮은
    라이더들이죠.

    저 사람들도 어데 마땅한데가 없으니
    저러는건 이해 한다지만
    사람 많고 여러 다양한 취미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위협적으로
    해서야...원...
    원효대교 아래는(남단쪽)
    일마들의 아지트라 보시믄 됩니다.
  • 선인님....표정을 보고도???????? ...
    혼자이면 어땐데여???....걔들 겁 먹었을텐데....
    (조폭의 생얼을 보고도 ??...정말 걔들..겁도 없고마!!!!)
  • 몇번 인상쓰면 서있기도 하고 이쪽으로 오지말라고 말도해보았지만...쩝
    전 혼자다보니 이것들이 여러명이 저를 처다보드라구여...우리 사람많다는 듯한
    겁없는듯 세상물정 모른다는듯한 인상들...이젠 무섭습니다. 휴
  • 5명 까지는 어찌 해보겠는데 그 이상은 성룡이 와도 힘들지 않을까요...ㅎㅎㅎ
  • 그정도 인원이야.. 도르랑 로캅이랑 출동시키면 제거되겠죠?
  • 올 겨울 원효대교 밑에 선착장 근처에 가보았는데 오토바이로 윌리연습하고 있는 아그들이 있더군요~~~^^
  • 저도 자주 다니면서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십대 후반으로 보이더군요.
    적을땐 대여섯대, 많을땐 이삼십대가 모입니다.

    한 겨울에는 숫자가 적었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좀 느는것 같아요.
    어쩌다 경찰차가 출동하면 잠잠하거나 장소를 이동하더군요.

    항상 피해서 살살 지나오는데
    여러 달을 두고 궁리했는데 아직 묘수풀이를 못했습니다.
  • 제가 그 근처 삽니다.
    날씨 따뜻해지면, 오토바이들 때문에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요..
    아... 동네 후져요.. 여의도..; ㅡㅡ;
  • 난 열명이고 갸들 한 명이래도 눈치볼 텐데
    다섯 녀석도 처리가 가능한 선인님께서 꼬랑지니..
    가설라무네...다섯..곱하기..열이면...긍께로..

    (아이고 머리야..수학은 힘들어...난 거기 가지 말아야것다.)

    =3=333=33333
  • ...너무 걱정마세요~원효대교 밑에 '괴물'이 사니까 나쁜애들 혼내줄거에요^^
  • 쓰레빠글쓴이
    2008.3.22 00: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러다 패싸움나는건 아니겠지요 ㅋㅋ제몸은 제가지켜야 겠죠.
  • 그 아이들도 갈 곳이 없으니 거기로 모이는데, 경찰에서도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위 말하는 '좀 노는' 애들도 있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그냥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애들입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무서운 줄 모르는데, 시간이 가고 철이 들면 자기 몸 귀한 줄 알겠죠.
    문제는, 시간이 가고 철들기 전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그나저나 쓰레빠님은 정말 큰일날 뻔 하셨네요. 그래도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그 구간을 지날 때는 특별히 좀 더 속도를 내서 빠져나갑니다. 괜히 얼굴 붉힐 이유가 없으니...
    굳이 그 밑에서 쉬어야 할 이유도 없고요. 모두들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 다행이네요. 청소년들과의 충돌은 절대 득이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피해다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자전거 다칠까바 살살 뒤돌아 갔을거 같습니다. 그 장소가 그런곳이군요.
  • 어제 약 3시30분쯤에 한강 당산 토끼굴 근처에서 오토바이 단속하더군요
    단속 현장을 지날때 왜 제가 겁이 나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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