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경찰 욕좀 해야겠습니다.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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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피해 어린이를 구한 이웃 여성은 승강기에서 내려 스쳐 지나가는 범인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통해 사건 발생 약 10분 뒤 가까운 경찰 지구대에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지구대원은 피해 어린이 가족만 만나고 목격자 조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피해 어린이 구조 주민 : (경찰에서) 연락받은 적도 없었고 어이가 없어요. 저는 뭐 없는 사람이예요?]
게다가 범인이 선명히 찍힌 CCTV 화면을 보고서도 지구대측은 이 사건을 목격자가 없는 단순 폭행건으로 분류해 경찰서에 넘겼습니다.
[담당 경찰 : (목격자들이나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그런거 없습니다. (전혀 없어요? 목격자도?) 네.]
경찰서의 대응도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다음날 현장을 찾은 담당 형사는 가장 유력한 단서인 CCTV 화면도 확보하지 않은 채, 승강기에 지문이 남아 있지 않아 단서가 없다는 말만 남기고 돌아갔습니다.
[피해 어린이 어머니 : 이렇게 얼굴도 CCTV에 자세히 나와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범인을 못 잡는다는 거는 말도 안되는 일인 것 같고요.]
참다 못한 피해 어린이 부모가 직접 나서 수배 전단지를 만들어 집 주변 아파트 일대에 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 : 폭행에 대해서 전단지는 힘들죠. 납치나 유괴라면 당연히 하는데 단순히 폭행한 거 아녜요.]
경찰은 사흘이 지난 어제(29일) 저녁에야 뒤늦게 CCTV를 확보했습니다.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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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머하러 경찰이 있는지
이거 너무한것 아닌가요???
원문 : http://news.naver.com/main/main.nhn?mode=LSD&mid=sec&sid1=102&nt=2008033022323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96&aid=000006344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0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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