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후반,

영국에서 본격적인 하드락 시대가 시작되면서

많은 그룹들이 명멸해 갔습니다.


영국쪽에선, 너무나도 유명한 야드버즈를 위시해 딥 퍼플, 레드 제플린 등등......

또 하나의 대중음악의 거대시장인 미국쪽에선

블루 오이스터 컬트, 그랜드 펑크 레일로드, 마운틴 등등.....


사실 70년대 초반까지도 락 음악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영국이

대형스타들의 미국 진출을 계기로 락 음악의 주도권을 미국에 내어주게 됩니다.


명실공히 락음악의 중심지가 된 미국은 순식간에 많은 곁가지를 파생하며

많은 발전을 이루어가게 되죠.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동쪽지역은 뉴욕을 중심으로 East Rock(하드락)을 발전시켰으며

서쪽은 캘리포니아 해안지역을 따라 하드락보다 좀 부드러운 West coast Music 이.....

남부 지역에서는 소울과 블루스에 기반을 둔 Southern Rock이 발전하게 됩니다.


오늘 같이 들으실 음악이 바로 남부지역에서 발전한 서던락 그룹중 블랙풋의 곡입니다.

70년대 초중반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레너드 스키너드라는 대형 그룹에 가린감이 있지만,

79년에 발표한 Highway Song은 위 두 그룹을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줍니다.

물론 79년 당시는 레너드 스키너드는 순회공연중 비행기 사고로 해체된 후여서
(후일 잔여 멤버들은 서던락 계열을 고수한 로싱턴 콜린즈 밴드와
하드락쪽으로 좀 더 가까운 38스페셜 이라는 이름으로 각기 활동하게되죠.)

이들의 아류라는 비난도 많았었죠.

리키 메들록이란 멤버가 레너드 스키너드 초기 멤버이기도 한 때문이었습니다.

이곡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로니 반젠트를 위한 추모곡입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본론없이 바로 결론입니다. ㅎㅎ

신들린듯한 트리플기타의 매력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http://kr.youtube.com/watch?v=8MYM9OU6c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