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산을 탄지 3년 남짓...
그동안 주말 혹은 야간라이딩을 나름대로 즐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맘때쯤의 환절기만되면 목과 코속이 붓고 기침이 심하게 동반되는 비염 비슷한 증상으로 무지하게 시달립니다.  

문제는...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등의 야외 운동에는 아무 이상을 못 느끼는데 자전거만 타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주말 라이딩은 고사하고 3년간 계속되던 자출도 포기할 정도입니다.
일주일 정도 차를 타고 다녔더니 괜찮아 지더니만, 오늘 하루 자출했더니 다시 시작될 기미가 보이며 며칠간의 심한 고생이 또 예상됩니다.  일단 시작되면 백약이 무횹니다.

자전거 신나게 타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며 나름대로 제가 내린 결론이 "자전거 알르레기"입니다
혹시 저와 같은 증상인분이 계신지 ....
살짜기 한 번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