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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못마땅해도~~

구름선비2008.04.09 08:15조회 수 1856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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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하러 가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어제 뉴스를 보니 젊은 층의 선거 참여가 가장 적다고 하네요.
선거를 하는 사람이 적다 보니 실제로 민의가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요즘의 정치판을 보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이 가장 혐오스러운 집단이고,
그래서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러다 보니 선거에도 뜻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못마땅하더라도
민초가 무섭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일은
선거 밖에는 없습니다.

대다수 국민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부도덕하고, 능력없는 대표는 안된다는 것을 보여 줘야합니다.


이번 선거에 참여율이 50%를 넘지 못하리라는 예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준엄한 국민의 심판을 위해서
얼른 선거하러 가시죠.

비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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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by STOM(스탐)) 투표 하러 갈까요? 말까요! (by 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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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 선거날인데.. 휴무는 아니라도.. 정상출근 하라고 하길래 ..

    뽑을 인물도 없고 안할려고 했는데.. 그래두 평상보다 좀 일찍 나와서 투표하니...

    용지에도장 찍어서 투표함에 접어서 넣구 나니.. 그래두..

    내가 결정하는 선택이다라는 생각이 드니.... 아침 일찍 나올만 하네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8.4.9 08:23 댓글추천 0비추천 0
    벌써 선거하고 출근하셨군요.^^;;

    저는 아침식사 전인데
    식사하고 갈려고 합니다.
  • 구름선비님 팔은 괜찮아지셨는지모르겠네요...
    저도 투표하고 출근하려했으나...출근시간이 투표시간보다 빨라서 이따 일찍퇴근하고 투표하러 가려구요...
    젊은층의 참여가 필요한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 하나 더 50% 못넘는 분들은 국회의원 못하게 해야 합니다. 대단하신 분들 이니까요.
    아무튼 전 절대 안합니다. 놈현에게 속은 이후론...
    이 급박한 상황에 그당을 찍어요? ㅎㅎㅎㅎ 식코를 봤어야 하는데...
  • 짜수님 ㅋㅋㅋ


    5공시절 용산에서 카투사로 복무하였습니다
    미군부대에는 부재자 투표소가 없었으므로

    거기 파견나온 인사계(중사로 기억됨)가
    고향에가서 투표하라고 강요하더군요

    투표한번 하겠다고 내돈들여 고속버스표 사서 고향까지 내려가는 내내
    앞으로 투표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였지요

    그런데...그 이후로 투표 못할 여건이 아니면 몰라도
    선거때마다 빠지지 않고 투표장에 가는 저를 발견하고 합니다

    선거...
    참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죠
    국민이 정치라는 게임에 직접 참여해보는 기회..

    눈으로만 보는 스포츠 중계방송도 재미있는데
    직접 참전한다면, 그 결과를 관전하는 재미는 훨씬 더하죠

    6시 출구조사 결과를 시작으로 5-6시간 정치스포츠 중계 신나게 봐야겠습니다
    피자한판에 맥주를 곁드려서^^
  •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면 정책을 보고 당별
    비례대표라도 제대로 찍어주러 가야 되지 않을까요?
  • 자기 마음에 드는 후보가 나오기 바라는 것, 어쩌면 유권자의 지나친 욕심이 아닐까요? 그런 후보가 안 나오는(혹은 못 나오는) 데 대한 자신의 책임은 없는지 따져 볼 일 같습니다. 물론 피치 못할 사정으로 투표를 못하는 분들은 예외지만.
  • 아침 일찍 자전거 타고, 클릿 신발 소리 딱딱! 내면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오늘이 쉬는날인데, 학교에 나와서 '소중한 한표 감사합니다.'라고 녹음기처럼 말하는 여중생 2명은 알바비는 받나 모르겠습니다...그냥 선생들이 하지-_-
  • 울동네 투표소는 초등학생 두명이 안내하던데요. 후보는 정해두고 찍었는데 정당은 마땅히 찍을곳이 없더군요. 뭔넘의 정당은 그리많은지..별의별 당이 다 생겨나는거 보니 만들어만 놓으면 운영은 되는 모양입니다.ㅎㅎㅎ
  • 선거하니 무슨 할인권을 주더군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8.4.9 12:46 댓글추천 0비추천 0
    할인권 받았는데 마누라가 챙기더군요^^
  • 제가 사는 지역에는... 개인적으로 딱 싫어하는 정당 후보들만 쪼르르 나와서...
    지역구는 백지로 내고.. 비례대표만 꾹~~ 찍고 왔습니다...
  • 구름선비글쓴이
    2008.4.9 12:50 댓글추천 0비추천 0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늘바람향님,
    이제 3주차 깁스 생활중입니다.
    다음주 중반에 가서 결과 좋으면 풀어 줄 것이라는 희망으로 삽니다.

    십자수님,
    그 동네 후보 중에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있는데
    다행히 제가 그 동네 사는 사람이 아니라
    두 표는 벌었죠.ㅎㅎ
  • 구름선비님 안녕하세요^^ ... 함 뵈야하는데....
  • 구름선비글쓴이
    2008.4.9 13: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요? astro님,
    회원정보를 보니 천체 망원경이 있군요.

    옛날에 천체 사진을 찍던 친구가 생각이 나는군요.
    하쿠다케도 알려주고, 오로라 사진을 찍어다 보여 주고….

    그 친구와 강화도로 새 사진을 찍으러 갔다가 호수가 어는 바람에
    그냥 돌아오던 길에 별을 찍던 일도 생각이 나구요.
  • 저도 군대에서 처음 투표해보고 사회나와서는 처음입니다. 6년정도 된 것 같네요.
    원래 가기 싫었는데 여친이 하도 가라해서 떠밀려서 다녀왔는데 갔다오니 그래도
    무언가 모르게 뿌듯하더군요.. 투표도 안하고 우리나라가 어쩌니 정치가 어쩌니 떠들어 대는것보다
    그래도 내손으로 직접 투표를 하고서 떠들어 대는 것이 더 낳을 듯 싶어서요^^;;
  • 정당이 바뀌면 나아지려나......ㅋㅎ

    역시나 정치란 권력쟁취를 위한 투쟁의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국민이나 나라보다는 자기들의 권력유지와 권력쟁취가 먼저일지도..........
  • ducati님 댓글 상당히 거슬리는군요...
    무슨 이유로 왜 하고 있는지 알아볼 생각은 하지도 않고
    선생부터 씹어돌리다니... 쩝...
    그 학생이 선관위 봉사활동 중이었을 수도 있고,
    나름 선거 활동에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도 있지 않나요?
  • 선비형님 전 후보가 누군지도 안봤습니다. 다 그나물이라... 죄송합니다.
  • ducati님 학생들은 차비 20000원과 점심값 5000원 받고 장애인과 노약자의 투표를 돕기위해 나온 것입니다. 물론 자원봉사 활동시간도 인정 받습니다.
    사회의 약자(아무나 씹어대니까)에게 자녀를 맡기는 이 나라의 학부모가 불쌍합니다.
  • 허허...이야기가 좀 다른 곳으로 흘르지 않나 싶지만...
    ducati님 께서 우려(??) 한 것은....혹..예전과 같이(???)
    학생들의 동원(??)을 염려 하신 듯 하셔서 말씀 드린 듯 합니다만....

    예전 저희 때는..웬만한 국가적 행사에는 학생들이 알바비는 커녕..자비의 차비를 들여서
    동원을 하였던 경험이 많았답니다....

    그런 의미인 것 같은데..좀 민감하게 받아 들이시는 것이 아닌지....
    학생들을 시킬 바에야....차라리 선생들이 하는 것이 낫지 않냐!!..그런 의미??

    근데..사회적 약자?? 라는 것이 누굴 의미하는 것인지요...
    선생님들??.....(문맥 상 그런 뜻인 것 같은데...)
    하지만..진짜..학부모들에게 물어 보면..과연 선생님들이 사회적 약자일까요???

    정말 사회적 약자란....선생님 말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학부모들이 아닐런지요...
    (하긴..요즘 막나가는 학부모들도..선생들도 많아졌습니다만..)
  • 약자고 강자를 떠나서
    이유를 알고 난 뒤에 애들을 쉬는 날 강제동원했다면
    에라이 망할놈의 선생놈들아
    혹은 더러븐 선생놈들 저거는 놀고 애들 부려먹냐?
    해도 늦지 않단 생각입니다.
  • 제가 사는 곳은 초안산 자락 옆에 자리잡은 ,,,
    요즘 흔치않게 초여름이면 맹꽁이의 정겨운 맹~~꽁 맹~~꽁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지요
    잔차타기도 최고구요^6^
    헌데 어찌 어찌 하더니 아파트,학교 옆 맹꽁이 동산에 골프 연습장 허가가 나더군요
    몇해째 주민들과 업자와 대치중에 있지요
    그나마 요즘은 대선에 총선에 겨우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져줘 집회에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참석해 힘든 싸움에 보탬이 되더군요

    유력 후보자 중 한사람이 홍보물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는데 힘을 쏫겠다고 공약을 했더군요
    우리 가족 4명 모두 올인 헀습니다
    지지후보가 당선돼 부디 맹꽁이도 살리고 우리동네 허파도 살렸으면 좋겠네요

    초안산은 요즘 개인땅이라고 철탑~~염광여고 구간에 4군데나 철망으로 성벽처럼 막아놨네요
    야간 라이딩 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 아. 제가 간 투표소에는 여중생 2명(한명은 복도, 한명은 출입구)에 앉아있고, 선거하는 교실에는 무려 10명정도의 진행 요원(선생님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이 앉아 있었고, 복도에도 선생님 한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투표율이 50%를 넘을지 말지는 이미 예견된 일이고 선거하는 교실이 유권자들로 북적일 상황이 과연 있을까 싶었습니다. 2인 1조로 앉아 있는 진행 요원들(선생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은 한명은 확인, 한명은 대기중이고 복도에 앉아 있는 선생은 그나마 농담 따먹기로 여중생의 고유한 업무인 '소중한 한표 감사합니다.'를 말할 기회를 계속 짜르고 들어오더군요. 봉사 활동 시간 인정, 근로비 인정..뭐 이런건 어쨌든 좋습니다. 굳이 학생들이 거기에 필요했나 싶더군요. 그리고 선생들은 다 앉아 있으면서 왜 자라나는 학생들은 계속 세워둡니까? 물론 그 학생들이 하루종일 거기에 있지는 않았을 것이고 3~4시간 봉사 활동 시간 인정을 받기 위해서 거기에 있었을 수도 있겠지요. 거기다 주요 업무가 녹음기처럼 '소중한 한표 감사합니다.'를 계속 말하던데 듣고 있는게 막 짜증이 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장애인들이나 노약자들이 거기에 있는 진행 요원들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선거하는 장소로 올 일이 과연 있기나 할까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으면 '대한 민국 만세!'지요... 전시 행정의 표본같아 보였습니다. 거기에 서 있는 녹음기 학생들은..
  • 사실을 사실대로 알지 못하고 그냥 대충 추측대로 생각하고 말을 한다면 듣는 다른 사람도 동조되기가 쉽상일거 같습니다...번개 모임 갔다가 선거일만 되면 엄청 많은 일거리에 힘든 동직원들 저녁 식사 대접 하고자 하는분이 있어서 오라고 해서 갔었습니다...아침에 잠깐 글을 읽고 이건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어서 동 공무원에게 물어봤습니다....그 안내하는 학생들은 선관위에서 뽑고 하루 일당 만원에 점심 식사 제공하고 자원 봉사 6시간을 준다고 하더군요...서로 할려고 경쟁이 심하다고도 했구요...학생들 학교에서 자원 봉사 의무적으로 할당된 시간은 해야하고 하니 일당 받고 하니까 서로 할려고 하나 봅니다...그리고 투표소에 있는 분들은 거의가 공무원들일 겁니다...모르면 알고 난뒤에 글을 올리면 어떨까 싶어서 그냥 지나칠려 하다가 알고 있는 몇 자 적어봅니다...
  • 제가 아침 일찍 투표 하러 갈때도 지체 장애인이 들어오시대요...그 학생들이 상큼한 목소리로 인사하고 안내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였습니다...보는 시각에 따라서 좋아 보이기도 아니기도 한 모양입니다...몇 년마다 가는 낯설은 투표장에 안내하는 사람이 있는게 없는거 보담은 훨 나을수도 있겠구요...나이 드신 분보다 학생들이면 더 분위기가 좋을수도 있겠구요...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 이글 다시 보니...... 젊은 분들 인터넷에서 의료보험 민영화 등 심각한거 자주 보셨을텐데

    왜 그런 분들 투표는 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어르신들이야..... 울 아부지도 그렇지만 모르니깐.. 여기는 무슨당 찍는다

    이런 말 하시지만..참으로 애석합니다.
  • 2008.4.9 23:15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 부재자투표하고 제주도 댕겨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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