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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나도 딸내미 자랑

구름선비2008.04.11 06:46조회 수 139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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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인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네요.

미대를 간다고 하는데
학교에서 오면(야간자율학습하고 미술학원 들러서)
인터넷에서 그림그리고 채팅하고 만화보고
그게 전부입니다.

아들녀석도 그러다 후보 되었었는데….

좀 수준이 낮은 학교라
장학금 받는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미대라면 홍대를 꼽는다는데
저의 봉급 수준으로 볼때
국공립대를 들어가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ㅎㅎ

딸내미의 최신작입니다.
포토샵으로 그린 것인데
프로그램을 습득하느라 그린 습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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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잘은모르지만 위에 실력이면 상당한수준 아닌가요??
  • 그래도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까...
    하고 싶은것 마음껏 하고 자기특기도 살리고 ...
  • 음....대단한 실력 입니다.^^
    미술... 쉽지 않지요.
    인정을 받기전까지는 참으로 험난한 길이 예능쪽 입니다.
    만일 에니메이션이나 만화쪽으로 방향을 잡는다고 해도 결코 쉽지 않을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만의 케리터를 만드는것 입니다.
    예로 마시마로나 졸라맨등등............

    제가 에니메이션을 했었던 사람으로서 겪어왔던 상황으로 볼때 우리나라의 시장이
    참으로 열악하다는거지요.

    구름선비님께서 화이팅 하라고 격려 많이 해주시고 지원 많이 해주세요.^^
    저 어렸을때는 아버님께 공부 안하고 그림 그린다고 무지 맞고 혼났었습니다.
    이유는 배곯는다고..................

    따님 화이팅!!
  • 갈수록 늘어만 가는 따님의 그림 솜씨에
    입이 쩍~벌어진 쭈꾸미 입니다...히~야~ㅣ^^/~*
  • 너무 잘그렸는데요 ~ 순정만화가 하실라나~ ㅎㅎ
  • 가끔 포토샵 강의 하는 저보다 100배는 낫습니다...ㅠ.ㅠ.
    당췌 공대생의 머리에는 미적 감각이라는게 없다보니...
    강의를 해도 매번 메뉴 이해시키기에만 급급합니다...
  • 따님 뜻대로 밀어주시니 따님은 좋겠네요. ^^ 뽀은이를 캐릭터로 만들어 주시면...ㅋㅋㅋ
  • 일단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게 중요하겠죠 !!!!

    수도권의 상위권 대학의 실기와 학과의 수준이 꽤 높습니다.
    실기에 몰두하다보면 학과가 부족한 것이 현 미대 입시생들의 딜레마 입니다.
    실기 시간외의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여 부족한 학과를 보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해로 30년째 미술학원에서 입시생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혹 필요하시면 쪽지 보네셔도 괜잖습니다.

    좋아하는 일을하며 밥벌어 먹고 사는것만큼 좋은 직업이 어디 있겟습니까?
    희망을 주는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 ^
  • 언제나..............받아볼수 있을지
    3장 주세요 ㅎㅎㅎㅎ
  • 저희쪽으로 취업시켜주세요 ㅎㅎㅎ
  • 제 아들넘도 올해 미대 입학했는데 학교-학원-집에 오면 만화와 컴퓨터 오락...속터저 죽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그냥 저냥한 4년제 대학 들어가서 한 시름 놓았는데 문제는 등록금 장난이 아니네요, 게다가 재료구입한다고 매일 뜯어갑니다.
  • 구름선비글쓴이
    2008.4.13 22:30 댓글추천 0비추천 0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변에서 다들 잘 풀리지 않으면 입에 풀칠하기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
    매일 그림이나 그리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제가 잘 알아서 하겠지요.
    그러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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