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힘에 의해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맛고 죽었기에 플라톤은 민주주의를 싫어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지 이해는 합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 같습니다. 다수의 위치에 있을 때는 또 생각이 달라질 수 있겠지요. "그래, 세상의 정의는 아직 살아있군." 이렇게 말입니다. 다수가 때로는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겠고 소수의 목소리를 존중해야 함은 불문가지이지만, 그렇다고 원칙 자체를 흔들 수는 없겠지요.

반대로도 생각해볼수 있죠..이제 양심과 정의보다는 돈이 우선시 되는 시대가 온거 아닌가요 그게 대세인듯...

그게 딱 독재자들이 쓰는 논리죠..
난 똑똑하고 올바르고.. 대중들은 멍청하다..

글쎄요 민주주의의 원칙은 다수결의 원칙과 소수의견의 존중 원칙아닌가요?
역사적으로 민주주의 이외의 사회에서 소수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명대로 산 역사가
있었는지... 뭐 그 소수가 윗분들 이시라면 더더욱 문제가 커지죠...
그나마 우리나라는 경제하나만은 건졌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로 걱정되는 일을 추진하려는 의견이 다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소수의 가진게 많은 윗분(?)들이 길을 찾아 헤메고 있는 다수에게 길을 가르치는
상황이 아닌가생각됩니다. 그리곤 먼저 보내곤 그길이 맞으면 내 업적이고 맞지
않아도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 사람들이니 신경안쓸것이고....

5년, 10년뒤 돌아가실 분들이 50년 넘게 살아야할 후손들의 현실을 결정할 힘을 갖는다는거..

누구도 IMF 때 낭떨어지로 추락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사람들을
낭떨어지로 밀어 넣은 사람들은 우리 기억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