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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는 오토바이를 시속 120km로 들이받아 버린...

뻘건달2008.04.11 20:00조회 수 4318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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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있는 오토바이를 시속 120km로 들이받아버린 사건이 있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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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경찰서는 11일 굉음을 내며 추월했다는 이유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김모씨(36·약사·전주시 금암동)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 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20분쯤 전주시 팔복동 앞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김모씨(26·대학생·전주시 팔복동)의 250CC급 오토바이를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아 김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승용차 운전자 김씨는 “오토바이가 내 차 앞을 오락가락하며 약을 올려 참고 주행했으나 계속 시끄럽게 하면서 앞질러 가자 혼내줘야겠다고 맘먹고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3㎞쯤 쫓아간 김씨는 마침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시속 120㎞ 속력으로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는 형체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고 대학생 김씨는 공중으로 튕겨나간 뒤 현장에서 사망했다.

〈 전주 | 박용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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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32&aid=0001950494


이거 잔차 타고 도로가다가 차랑 시비 붙음 이런 또xx이 만남 들이 받는것 아닐지 무섭습니다.

죽은 사람만 불쌍하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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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싸이코 같은 새끼네요..어이가 없네
  • 정신병이 있다는군요... 당췌...
  • 성장기에 형제가 없거나 적다보니, 부모들이 너무 감싸 키워서, 자신이 왕인줄 아는 성향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자기 감정을 다스릴줄 모르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바짝 세워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 약사하다가 손님이 살짜쿵 열받게 하면 이상한 약 지어 줬을 것 같은데요...
    참, 살다보면 머리끝까지 열받아 주체를 할 수 없을 정도가 될때가 가끔씩 있지만
    그래도 참는게 사람아니겠습니까...
  • 뻘건달글쓴이
    2008.4.11 21:06 댓글추천 0비추천 0
    행여나 정신병이 있었다 치더라도...
    저런 놈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님 무기징역이나.
  • 전주에 내려오시면 운전 조심해야 합니다. 많이 거칠거든요. 사거리에서 서로 먼저 들이대다가 사고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교통문화가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겠지요. 서울에서보다 자전거 타기가 많이 두려운 곳입니다. 차도로 내려갈 엄두가 잘 안 나는 곳이지요.
  • 아무리 열받는다고 그런짓을...
    순간의 분노가 살인을 불렀군요.
  • 인터뷰 하던데...이러더군요..

    "사람의 감정이란게,,, 그렇잔아요....."

    저런 미친쌔끼를 봤나,,, 했더니만,,, 정신병력이 있다네요.

    별세상이 아닌 지금 우리더불어 사는 세상인데,, 사람 조심 해야 겠습니다.
  • 직업이 약사란게 무섭군요...
    수틀리면 대량학살도 가능했을듯 -.-;
  • 시끄럽게 하고 추월했다고 들이 받은건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미친짓이죠.
    /
    그런데 오토바이들 원래 소음이 심한가요. 아니면 일부러 소움 발생 하게 셋팅? 하고 다니는건가요.
    /
    저런 오토바이 스쳐 지나가면 솔직히 짜증나고 놀라기도 합니다.
  • 좋은 소식이 아니더군요
    뉴스에서 봤는데~~~~
    자전거 타고 다니기 무섭네요
  • 오토바이 운전자도 잘못이 있고 박은 운전자는 용서 받지 못할 잘못이 있네요. 누구하나 잘한 사람 없다고 봅니다. 성질이나고 살인 충동이 누구나 다 있지만 참아야 이세상 온전히 살아 가는 것을 잊은듯 하네요.
  • 살인 저질러 놓고 미친넘처럼 행동하면 되는겁니까?~~ 제발 정신병자들은 정신병원으로.~!
  • gracest님
    저는 오토바이도 사랑하고 잔차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죽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무슨 잘못이 있는지 아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한강에서 조깅하는 사람을 잔차가 추월했다고
    나중에 쉬고 있는사이에... 전력질주로 쫓아와서 뒤통수 후려친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오토바이 운전자의 잘못은... 미친놈이 운전하는 차 옆을 지나쳤다는거...
  • 오토바이 운전자가 운없게도 그런 정신 병력있는 운전자의 자존심을 자극했군요~...몇년전 핸드폰은 보급이 없을때 공중 전화 박스에서 임산부가 긴통화로 뒤에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참지 못해 무참히 살해해서 사회의 큰 이슈가 되었던 사건이 기억납니다...좀더 양보하고 좀더 참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댓글을 남겨봅니다...법이 느슨해지고 도덕이 일순간에 무너지면 제 자신부터 저분과 같은 살인자 될지도 모르겠습니다...어쩜 제 자신이 나만의 즐거움만을 위해 오토바이 운전차처럼 산에서 등산객들을 자극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이런 글로 자신을 돌아보며 좀더 성숙된 라이더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번 주말에도 자전거로 맘을 순화 시키고 자연속에서 좋은 분들과 땀흘리면 내재된 사악한 맘들을 다스리도록 할렵니다...휴일 잘보내세요~...^^
  • 제정신에 저런 불리한 진술을 하긴 힘들겠죠.
  • 오토바이 타는 사람중에 신호무시하고 위험하게 타는 나이 많은 동호인도 많지만 변을 당한 청년의 경우엔 신호도 철저히 지키고 안전운행 하자고 이야기하던 친구랍니다...
    사고낸 당사자도 뭔가 다른일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었을지 몰라도 그 화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정신병력도 있다고 하고...
    암튼 안타까운 일이고 더더욱 사람이 무서워지게 하는 사건이네요... 조금만 상대방을 배려하고 한번더 생각할 수 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인데 아쉽습니다....
  • 일부 오토바이 막창머플러는 분명히 잘못된 거지만 오토바이 배기음은 차량에 자기의 위치확인의 역할도 하신다는거 알아두시길... 저도 오토바이 취미로 즐기다 차들의 위협땜에 자전거로 넘어온 사람으로서 한줄남깁니다.
  • 격리 시켜야 합니다... 영원히...
  • 제발 미친넘들은 운전면허증 좀 강제 환수 해 주이소.
    도로에 저런 미친넘들이 한 둘입니까?
    뒤에서 안 박아서 그렇지... 가로 미는 넘, 일부러 확 들어오는 넘...
  • 지하철타려고 승강장에 서있을때 뒤에서 누가 밀어버리면 어쩌나 하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참 무서워집니다...ㅡ,.ㅡ;;;;;;;
  • 수만년 동안 수렵과 채집을 하며 살아온 인간들이
    고민과 오염과 소음으로 가득 찬 세상을 살아 가면서
    일종의 정신적 착란을 겪는 것이지요

    수만마리가 모여서 살아가는 개미군 중에도 이상개체가
    생겨난다고 합니다

    개인을 탓하기 보다
    사회병리학적 측면도 고려하여
    저러한 일탈적 인간의 탄생을 예방하고
    또 치유법을 찾는 노력도 병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다들 존 하루 보내세요 ==333===333333333
  • 사망한 라이더에 대해 알려주는 관련 동호회 게시글이라네요.
    --------------------------------------------------------------------------------
    안녕하세요 미라쥬클럽 회원여러선배님들..
    전북라이더스클럽 운영자 단테(전대민)입니다..
    느덧 여기에도 뉴스내용의 글이 올라와있군요..
    밑의 글에서 보셨다시피..
    사고자는 저희 클럽 운영자인 즈믄(김기환)군입니다..
    올해 27살...아직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한 청년입니다..
    화 한번 낸적 없고...교통신호 모두 지키고..정지선 꼬박꼬박 지키고..깜빡이 꼬박꼬박 넣고 다니는
    그런 착한 친구입니다..
    바이크가 추월을 했다..굉음을 울렸다 이런식의 주장및 왜곡된 기사가 돌아다니고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이렇게 글 남깁니다..
    즈믄(김기환)군의 바이크는...코멧250 입니다...
    머플러 역시 순정상태고요..
    추월? 이친구...같이 다니면 답답할 정도로 추월 안합니다.
    전방시야 확보되고 안전이 확보된 이후에 추월할 수 있는 상황에서 추월하지...
    시내주행시에는 도로교통흐름 꼬박꼬박 지키며 운행합니다.
    굉음? 순정머플러가 굉음이라면 효성은 머플러에 소음기를 더 성능 좋은 놈으로 달아줘야겠죠
    깔짝깔짝? 칼질? 할줄 모릅니다. 끼어들기? 더더욱 모릅니다.
    자기 주변으로 차가 한대라도 있으면 그냥 차선 지키고 탑니다.
    차가 없어도 깜박이 넣으며 다닙니다...
    이런 착한 친구가...고의추돌살해 를 당했습니다..
    금방까지 장례식장에 있다가 오늘(12일) 오전 9시에 있을 발인식을 준비하기위해 집에 왔습니다..
    유가족분들...거의 기절 직전이십니다..
    저희 동호회 회원들...침통함에 말을 못합니다..
    저랑 같이 동호회를 운영해오던 친구였습니다..
    저에게...어머님이 직접 사다주셨다고 새 부츠 자랑하면서 좋아하던 친구였습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대학원을 졸업하는 친구입니다..
    교생실습을 마치고 오후수업을 받기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이젠 옆에 없습니다..
    항상 밝게 웃기만 하던 그 친구가...이젠 없습니다..
    아직 결혼하지 못한 저에게...제가 결혼하면...앞에서 웨딩퍼레이드를 해주겠다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너무 보고싶은데...지금이라도 전화하면 곧바로 나올거같은데..
    오늘(12일) 오전 9시에...마지막 발걸음을 한다고 합니다..
    너무 떨리고 눈물이 나와서...
    뭐라 쓰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라옵건데..
    미라쥬라이더 여러 선배님들..
    27살 꽃도 못피우고 떨어져버린 청년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해..
    잘 가라고...그곳에서 맘껏 즐기라고...편하게 가라고...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늦은 새벽...이런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다면 삭제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전북라이더스클럽 운영자 단테(전대민) 올림-
    --------------------------------------------------------------------------------
    펌글 출처 : 다음카페 코멧라이더스
    준법운전을 밥먹듯이 하시는 분이라는데 정신병자의 광기 때문에 생을 다하셨네요.
  • 시끄럽게 추월해서가 아니라 오토바이가 뒷차를 의식안하고 아주 안전운전을 해서 뒷차가 열받을걸까요? 나보다 작은게 비켜주지도 않고 ,,그게 약올리는걸로 오해가됐을수도 있을꺼라는,,
  • 랠리님께서 올려주셧네요;; 전북라이더스 운영자분;; 매아 운타깝습니다;; 250r은 그리고 순정은 소음이 그리크지않거든요;; 추월했었다면 약간의소음이있긴했었겠지만 그리크지않습니다;;
    안타깝네요;;
  • 예전에 여의도에 차를 가지고 사람 치면서 다니던 사람이 생각납니다.

  •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다음생에는
    정신병자가 없는 곳에서........

    좋은곳으로 가시길....
  • 기사만 보고 섣부른 추측을 한 제 자신이 밉상으로 보이네요.
    랠리님 및 유가족분들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미라쥬 250타던 사람으로써
    랠리님의 글을 읽으니 더욱 안타깝네요
    2종소형면허 소지한 정상적인 라이더라면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폭주족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고 봐야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나는 자전거를 잘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뒤 운전자가 약올린다고 서있는나를 건드린다고 생각하면은 무섭네요
    지방도로 가다보면은 큰차들이 그럴리는 없지만 일부러 닥아온다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추돌에 의해 날라가면서 그 짧은시간에 수많은생각을 하면서 느낄 공포를 생각하면은 운전자가 밉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김기환군의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 도로도 혼자 타면 저런위험성이..
    자전거 타다 보면 일부러 미는 인간들 상당히 자주 있읍니다. 그래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보고 경험담도 들어보고..
    항상 주장하는 거지만, 살인면허증을 너무 쉽게 주는 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 우리네,
    운전면허 취득및 소지에 "신경정신과 정기검진"을 반드시 추가를 해야 합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취소,정지....

    제대로 몰면 자동차 이지만,
    그렇지 안게되면 살인무기 덩어리죠.
    정말 황당 하기만 합니다.

    고인분께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 제가,
    2002년 대치동에서 인도를 걸어서 퇴근 하는 길에
    갑자기 들려오는 승용차의 액슬레이터 소리에 놀라 돌아보니
    차창으로 보이는 운전자는 40대 후반~50대 초반으로 보여지는
    여성 운전자가 골목에서 나와 인도를 타고(사람들의 통행이 제법 있었죠)
    제 뒤를 따라 오는 소리를 듣고 일부러 비켜 주질 않자
    액슬레이터를 강하게 밟았다 떼었다를 반복 하더군요.

    그래도,
    비켜 주지 않았죠.
    .
    .
    그랬더니만,
    인도 경계석 아래로 쏜살같이 타고 내려서는 중앙차선을 타고
    유턴 한 것도 아니고 직진 그대로 재빨리 사라졌습니다...ㅡ,.ㅡ

    차령번호 보고 신고 할라 했는데
    워낙 사람들이 그 차량을 볼라고 모이는 통에 번호도 못보고 신고를 못했던 아찔하고
    황당한 일을 경험 했었습니다.

    세상 살다보니,
    가끔 황당하고 미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일이 있더군요.
  • 작년 가을...
    태풍 나리가 올때...때마침(??) 자전거 여행을 하던 중..직격탄 격인 고흥을 지나고 있었는데...
    그냥 잔차를 타고 가기에도 균형잡기가 힘든 비바람 속에....

    국도를 내달리던 고속버스가 잔차 뒤를 덮쳤다는....
    그 이전 부터..혹시나(??)하는 두려운 마음에 연신 뒤를 돌아다 보고 있었기에....
    위험을 감지하는 순간....
    갓길 옆 논밭으로 잔차를 타고 뛰어 내렸다는...ㅡ,.ㅡ"

    아마 버스 운전자가 못 봤다고(??) 믿고 싶지만....
    그 태풍 속에 잔차를 타고 가는 어느 미친 넘(??)이 못마땅하게 보였을지도....
    (가고 싶어 간 것이 아니라...고흥 시내까지 가야만 비를 피할 때가 있었다는...)
  •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도 네이버에서 저 기사를 보았는데 기사밑 덧글들이 가관이더군요...
    시간나시면 네이버에서 한번 찾아가서 보세요...;;
    도대체 세상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잔차 라이더분들도 차도에서 조심해야 겠습니다...
  • 전주 자동차 무섭죠. 출장때문에 몇번 간적이 있었죠. 다들 하는 말이 여기는 차가 거칠다고하더군요. 택시 탔습니다.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보험사들도 기피하는 지역이 전주입니다.
    전주가실있으시면 무조건 차조심하세요. 양보운전하세요.
    죽은 사람만 불쌍하네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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