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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을 해봅니다

kyh15952008.04.19 11:54조회 수 70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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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애지중지하던 자전거를 도난당하고 나니 정말 세상살맛이 없어지더군요.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고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다녀도 수확은 없읍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자전거에도 위치추적기를 달수는 없는것일까? 하고요...

GPS센서을 소형화해서 싯튜브의 안쪽에 설치하거나 안장밑이나 스템내에 설치할수는 없는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검색해보니 차량이나 핸드폰등은 위치추적시스템이 있는데 응용된 추척시스템은 없는것

같습니다.

만일 이런것이 실용화된다면 다시는 도난게시판에 도난글이 안올라 오겠지요?

그런날을 기다리며 희망을 생각합니다.

그냥 저만의 생각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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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안타까운 일이군요.
    자전거를 타는 것에 올인하다가
    그런 즐거움이 없어졌다고 하면
    정말 살 맛 안 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세상이 오겠지요.
    빠른 시간 안에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라이딩 중 잠시 화장실 갈 때 사용하는 충격감지 경보기를 프레임에 붙여놓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크기도 작고 소리는 크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집안 주차장에 자전거를 보관하는데 기본적으로 자전거 커버를 사용하고, 동작감지 경보기와 위치이탈(?) 경보기를 같이 사용중입니다. (물론 이 경우 사람이 자주 드나들지 않는 독립적인 공간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길어서 거의 1년 가까이 사용 가능하더군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여건만 된다면 활용해볼만한 장비라 생각합니다. 이런 장치를 약간만 응용해서 설치하면 실외에 장시간 보관할 때도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것은 경보가 울려도 1~2분안에 자물쇠를 끊고 가져갈 수 없도록 절단에 강한 자물쇠를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부스 것을 사용하는데.. 비싸긴 하더군요. 그냥 저가의 두꺼운 강철제 자물쇠를 사용해도 될 듯....
  • 그리고 위치 정보 서비스 업체가 있는 것 같습니다. https://www.emypol.com 대인 및 차량에 관한 위치 정보 서비스가 가능한 것 같네요.
  • GPS는 수신만 되고 별도의 발신 기능이 없기 때문에 예전의 삐삐나 휴대폰과 같은 별도의 통신 수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서비스 요금이 필요하고 별도의 전원도 필요하겠군요.
    자동차나 모터바이크와 같은 경우에는 이런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자전거에서도 매달 요금을 내 가면서 이렇게 사용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수익성도 안 나올테구요.
    더구나 자전거는 이런 장비를 숨겨놓을 곳이 그리 마땅치 않아서 도선생이 장비를 뜯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자전거에 이런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은 먼 훗날의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 발신 장치를 자전거에 달아 국제 특허를 내 보려고 기기들과 컴퓨터까지 동원해 보았는데요.
    결론은 역시 배터리였습니다.
    발신 전용이라면 많은 양의 전기를 소모하는데 핸드폰이나 차량은 전원 장치를 갖고 있지만 자전거에는 없기에 전원 장치를 만들어 내는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 말도 안되는 말씀 한가지 올립니다. 자전거 자폭장치죠. 훔쳐가서 3일내로 반납안하면 바로 자폭하는 자전거입니다. 도둑은 죽을 각오하고 가져가야지요. 3일의 시간을 주는것은 혹시나 한번 타보고 라이딩의 맛을 알고 반납하라는뜻입니다.
  • 그맘 저도 이해갑니다 저도 군대 제대하면서 한달 노가다를 하고 산 자전거를

    잊어버렸을때 님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소주 한병을 먹고 대학교 수업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 저는 술을 아주 못하는데 그때는 정말 암울한 느낌만 ㅎㅎ

    툭툭 털고 일어나는데 한참 걸리더군요.. 자전거 쉽게 집어가더군요 ;;

    하여간 눈에 안띄면 집어가는 세상이니 조심에 조심을 해야만 하는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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