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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마음

구름선비2008.04.25 06:20조회 수 94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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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를 풀고 재활치료중인데
포기하고 나니까 마음의 평정이 있습니다.

깁스만 풀면 저절로 근육이 풀릴 줄 알았더니
굳은 근육을 고문에 가깝게 꺾어 대네요^^;;

엊그제는 반가운 택배를 받았는데
이번에 출시한 '천궁' 리뷰어에 후보 2번으로 당첨되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대를 하면서 대기하던 중에
두 분이 연락처를 보내지 않아
밀려서 당첨되는 행운을 얻은 겁니다.

이리저리 만져보면서 어떻게 리뷰를 쓸 것인가 고민하는 재미도 좋은데
자전거를 타지 못하니 다른 생각이 좀 나는 겁니다.

그래서 필름*라에서 필름 몇 통을 주문하였습니다.
같이 타는 분들의 사진을 찍어 준다고 몇 번 시도를 했다가
너무도 졸작이라 *팔렸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도전을 해 볼려구요.

옛날 어르신 들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쌀 몇 섬 팔아 두었고, 땔나무 한 가리 해 두었으니
오는 겨울이 뭐 대수냐?"

리뷰도 정성껏, 사진도 정성껏
다시 자전거를 타는 날까지 보낼 생각을 하니
그런대로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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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모든준비완료
    이제 이륙만 남으신겁니까 *^^*
  • 옛날....제가 사회 초년병 시절...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었지요....

    그때..얼마 안되는(??) 월급을 받아 어머니를 드리면...
    어머니는...한달치 연탄과...양념류를 제일 먼저 사다 놓으셨지요...

    그리고는...
    "저렇게 해 놓아야..마음이 든든하지...."

    아마 구름선비님 마음이 그런 심정이 아니실런지요....
  • 기꺼이 모델(???)이 되어 드리고 싶은데......요...ㅎㅎㅎ
  • 용용아빠님이 무척 탐내시네요......ㅎㅎ
  • 조금만 더 참으시면 복귀하시겠네요. 더 늦기 전에 봄바람 라이딩 한 번 나가셔야죠.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글이 정말 활처럼 생겼네요. 멋집니다!
    그동안 변변찮은 제가 모델이 돼서 아까운 필름을 낭비하셨으니..
    이번엔 제대로 된 모델을 초빙하심이... ㅎㅎ
  • 그래도 깁스를 풀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전 2주전에 발목깁스를 풀렸는데... 아직도 많이 아픕니다.
    잔차를 타면서 일부러 발목을 돌려주기도 하는데....
    끌바는 정말 고역이더군요.

    그리고 사진찍으실 때....
    중년의 풍만한 배가 필요하시면 절 불러주세요 ^^;
  • 형님 가까운 저도 있습니다. ㅋㅋㅋ
    탈깁스 축하드립니다.
    다시보기 기대하겠습니다. 혹시나 글빨 딸리시걸랑 쪽지 주세요. ㅋㅋㅋ
  • 구름선비글쓴이
    2008.4.26 11: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용용아빠님만 얼굴을 뵙지 못했네요^^
    가까이 계시는 분들 누구나 가능합니다.

    사진은 보장 못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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