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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름덩굴을 아세요?(수정)

구름선비2008.04.26 12:39조회 수 98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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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오늘 처음으로 꽃을 보았습니다.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으름덩굴이 맞군요.
제목을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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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은 택배가 (by 하늘기둥) 아들 아이 집 샀어요 .... (by 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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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 저도 이름만요...열매 먹는거 아닌가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8.4.26 14: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열매도 보지 못했는데 아는 분들의 말에 의하면
    '토종 바나나'랍니다. ㅎㅎ
  • 바나나 비슷하긴한데.. 씨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은 바나나 보다 더 달아요...
  • 조그만게 아주 이쁘게 생겼답니다..
    맛은? 안에 씨들이 많아서리..먹기가 좀..

    구름선비님 많이 좋아지셨죠?
    요즘 날도 좋은데,몸이 근질거리시겠습니다.
    그리고 천궁 이벤트 당첨 축하해요..
  • 먹어는 봤는데 꽃을 보기는 첨입니다. 감사..
  • 겉은 키위 비슷하고 속은 바나나 속에 씨가 가득체운것같고 근대 꽃은 처음 느낌이내요 ^^
  • 이름이 으름이었던가요?

    어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맛있죠. 근데 씨는 정말 많다는...
  • 레드문님이 올려주신 사진이 꽃, 과일모양, 익었을 때 모습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네요.
    덩쿨로 되어 있고 어름(또는 으름) 알맹이를 보는 느낌은 누에같이 하얗습니다.
    저희 시골집 입구에 저 덩쿨이 있어서 가끔씩은 따먹는데 맛이 탁월한 것은 아니고, 검정색 씨가 가득히 들어있습니다.

    사고치는 인간군상들 속에서 맑은 것만 보시는 구름선비님의 눈이 부럽네요.
    저도 꽃을 이렇게 자세히 보기는 처음이네요.

    산열매중 가장 맛있게 먹은 것은 서리온 후의 다래였네요.

    엄지손가락 첫마디만한 크기에 서리에 무른 다래는 정말 달콤하지요.
    참다래라고 부르는 키위와는 다르지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8.4.26 17:37 댓글추천 0비추천 0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군요.
    krapien님, pharansan형님, 하얀미소님, 이모님, 뻘건달님, kdblaw님 감사합니다.

    pharansan형님,
    아마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깁스만 풀면 바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풀고나니 물리치료를 하는 과정이 더 아픕니다.
    이제 팔이 90도 조금 넘게 접혀 지고 있어서
    6월은 되어야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궁 리뷰는 조금씩 쓰고 있는데 부담이 갑니다. ㅎㅎ

    kdblaw님,
    그 맛을 아시는군요.
    서리가 오고 난 후에 반 쯤 건조 된 다래는 참 맛있지요.
    키위와는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어릴때 많이 보아왔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새삼 예쁘군요

    으름은 바나나 모양이긴 하나 훨씬 겸손하게 생겼고 길이는 10Cm정도..
    익으면 쩍 벌어지지요. 그 안의 내용물은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땅으로 떨어지는데
    떨어지기 직전의 맛이 최고입니다

    익지 않은 과실을 따다라 겨속에 묻어 두고 며칠이 지나면 껍질이 말랑말랑
    해지며 익어가지요.
    씨가 많은데 아마 내용물의 80%는 씨라고 보면 될겁니다. 먹다가 씨를 잘못하여 씹으면
    독한 맛이 납니다.

    어릴적 급한 마음에 씨채 삼켜서 나중에 대변을 보면 온통 씨투성이였지요
    하여튼, 먹을 것이 많지 않았던 산촌마을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먹거리였지요

    요즘은 도시 주택의 정원에 심어 놓은 것도 종종 보이더군요

    작년 가을 의왕저수지 쪽 한 음식점 입구에 아치를 만들고 으름을 심어 놓았는데
    그 덩굴이 무성하고 그 밑에 수십개의 으름이 열려 달랑거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자연상태에서도 그렇게 많이 열린 것은 본적이 없는데,
    주인이 특별한 퇴비나 비료를 준 것으로 생각되네요)

    선비님 덕택에 잠시 옛날을 회상해 보았습니다.
  •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 구름선비글쓴이
    2008.4.27 05: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언제인가 읽은 작자가 기억나지 않는 단편소설에서 주인공이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척 입맞춤의 느낌이
    '으름 맛 같았다'는…
  • 제 고향인 대전에선 '어름'이라고도 부릅니다.
    벌초하러 선산을 오르다 보면 이 으름이 지천에 널려 있죠.
    사촌동생들이 한 바구니 따다 주어서 먹는데
    과육이 10%, 씨가 90%인 느낌이 듭니다.ㅋㅋㅋ
    그래도 그 달콤한 맛은 잊을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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