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집에 돌아오니....수카이님이 전화를 하셨는데....
쩝!! 전화기를 두고 나간 사이에....
..................
지난 주였습니다...
동호회 정기 모임에서 라이딩을 마치고..간단한(??) 뒷풀이를 하고..집에 오니...
대략 12시 40분 경...
제가 사는 아파트 후문쪽은 정릉천 복원 공사 때문에 폐쇄되어 있기에...
정문으로 들어 오는데....
자동 차량 차단기가 모두 열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복잡한 동네인곳이고..정릉천 복원에 따라 인근 주차시설이 없어지는 관계로
몰래(??)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시키고 내빼는 차량들이 많은지라....
야간 차량 단속을 강조했었는데....
아직 새벽 1시도 안되었는데..(금요일인지라...늦게까지 통행하는 차가 많음..)
정문 경비실은 아예 불까지 꺼놓고..경비가 자리를 비워 두었더군요....
평소 이곳은 24시간 경비가 있어야 하는 곳인데....이상한 생각이 들어...
관리 사무소에 확인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었기에....순찰시간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지요,...)
당직 근무자가 경비실에 와서..이곳 저곳..경비원을 찾아 보았지만...
경비실 근처에는 없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결국...잠을 자기 위해서....아예..차단기를 열어두고...지하 주차장 임시 휴게소에서...
잠을 자던 경비원을 찾아 내었습니다...
물론 피곤하겠지만....아파트 동마다 경비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야간에..차량 통제만 하는 업무였기에....굳이 피곤하다면...
경비실에서 불을 켜 놓고 엎드려 잠을 잔다던지..하면 될 것인데...
아예..근무지 이탈(??)에 업무 중지(??)를 한 상태...
그래서 나이드신..(68세) 분이었지만....싫은 소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뜻밖에....혼자말로 중얼 중얼 하시면서...욕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좀..어리둥절하여...
"술 하셨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다시...중얼중얼....
약간 홧김에...
"아니..이런 업무를 하시기 위해서 아파트 주민이 고용한 것인데...
그렇게 하기 벅차시면...그냥 그만 두시던지 하셔야지..
왜 아파트 주민들이 아저씨 피곤함까지 고려해서 눈치보며 일을 시킵니까???"
라고 좀 심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런...XX넘아..그만 두면 될 것 아냐..." 하면서..느닷없이 손날로...
제 목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서..피하긴 했지만....살짝 손날에 제 목이 부딪쳤습니다...
"???? 아니..이 양반이...어디다가 손찌검입니까????" 하고 나 역시 고성으로 잠시
맞대응 했지만....관리사무소 당직 직원의 만류로..잠 시 자리를 피했었습니다...
그냥..그대로....그 자리에 있다가는 볼썽 사나워질 것 같아서....그냥 들어 가려 하는데...
"이 18넘아!!!..내가 그만 두더라도...네 가족들을 가만 둘줄 알아????"
하고..제 가족들에 대한 위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욱!! 하는 마음으로....그냥 한대 칠까..하다가....
그 양반이 유도(??) 하는 것 같아..그냥 참고...있으려니....
계속해서..가족에 대한 위협을 강조하며....급기야..제가 못들은 척...
관리실 직원과 이야기 하고 있는 사이....다가와서...
다시..제 목을 손날로 치는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지만....다행히...몸을 뒤로 날리며...심하게 맞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이젠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기에...
112에 신고를 하고..경찰서까지 가서....폭행죄로..현행범을 취조를 받게 했습니다.
다음날....
뒤로 피하면서 넘어질 때..어깨와..허리가 좀 아프길래..진단서 첨부해서...
상해죄로 다시 처리 하도록 했습니다...
전..그 아저씨가..왜 그런 가족에 대한 위협을 갑자기 했는지....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요즘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보복'에 대한 기사 내용이 그런 생각을 들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고용한 용역회사에 경비원 업무 교육 부족에 따른 관리 책임을 물어...
관리 이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의 인적 사항을 보니....
가족은 있는데..홀로 독거 세대주로 되어 있더군요,,,,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그 사람이 검찰에 사건이 넘어가기 전에....화해의 체스처라도 할 줄 알았는데...
벌금형이라고....이미 스스로 판결(??)까지 내리고....
그냥 뭉개버리네요...
그래서 판결이 나면..판결문을 가지고 민사..(소액재판...)로 진단서, 진찰료..위로금..등을
청구 할 생각입니다만....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이젠..아침 저녁으로 인사하고 다니던 분이 어느 날..
내 가족에게 위협을 하는 사람이 되는 그런 세상.....
제 잘못도 있겠지만......그런 세상을 만든 것이 저만의 잘못이라고 생각들지는 않더군요...
쩝!! 전화기를 두고 나간 사이에....
..................
지난 주였습니다...
동호회 정기 모임에서 라이딩을 마치고..간단한(??) 뒷풀이를 하고..집에 오니...
대략 12시 40분 경...
제가 사는 아파트 후문쪽은 정릉천 복원 공사 때문에 폐쇄되어 있기에...
정문으로 들어 오는데....
자동 차량 차단기가 모두 열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복잡한 동네인곳이고..정릉천 복원에 따라 인근 주차시설이 없어지는 관계로
몰래(??)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시키고 내빼는 차량들이 많은지라....
야간 차량 단속을 강조했었는데....
아직 새벽 1시도 안되었는데..(금요일인지라...늦게까지 통행하는 차가 많음..)
정문 경비실은 아예 불까지 꺼놓고..경비가 자리를 비워 두었더군요....
평소 이곳은 24시간 경비가 있어야 하는 곳인데....이상한 생각이 들어...
관리 사무소에 확인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었기에....순찰시간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지요,...)
당직 근무자가 경비실에 와서..이곳 저곳..경비원을 찾아 보았지만...
경비실 근처에는 없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결국...잠을 자기 위해서....아예..차단기를 열어두고...지하 주차장 임시 휴게소에서...
잠을 자던 경비원을 찾아 내었습니다...
물론 피곤하겠지만....아파트 동마다 경비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야간에..차량 통제만 하는 업무였기에....굳이 피곤하다면...
경비실에서 불을 켜 놓고 엎드려 잠을 잔다던지..하면 될 것인데...
아예..근무지 이탈(??)에 업무 중지(??)를 한 상태...
그래서 나이드신..(68세) 분이었지만....싫은 소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뜻밖에....혼자말로 중얼 중얼 하시면서...욕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좀..어리둥절하여...
"술 하셨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다시...중얼중얼....
약간 홧김에...
"아니..이런 업무를 하시기 위해서 아파트 주민이 고용한 것인데...
그렇게 하기 벅차시면...그냥 그만 두시던지 하셔야지..
왜 아파트 주민들이 아저씨 피곤함까지 고려해서 눈치보며 일을 시킵니까???"
라고 좀 심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이런...XX넘아..그만 두면 될 것 아냐..." 하면서..느닷없이 손날로...
제 목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서..피하긴 했지만....살짝 손날에 제 목이 부딪쳤습니다...
"???? 아니..이 양반이...어디다가 손찌검입니까????" 하고 나 역시 고성으로 잠시
맞대응 했지만....관리사무소 당직 직원의 만류로..잠 시 자리를 피했었습니다...
그냥..그대로....그 자리에 있다가는 볼썽 사나워질 것 같아서....그냥 들어 가려 하는데...
"이 18넘아!!!..내가 그만 두더라도...네 가족들을 가만 둘줄 알아????"
하고..제 가족들에 대한 위협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욱!! 하는 마음으로....그냥 한대 칠까..하다가....
그 양반이 유도(??) 하는 것 같아..그냥 참고...있으려니....
계속해서..가족에 대한 위협을 강조하며....급기야..제가 못들은 척...
관리실 직원과 이야기 하고 있는 사이....다가와서...
다시..제 목을 손날로 치는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지만....다행히...몸을 뒤로 날리며...심하게 맞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이젠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기에...
112에 신고를 하고..경찰서까지 가서....폭행죄로..현행범을 취조를 받게 했습니다.
다음날....
뒤로 피하면서 넘어질 때..어깨와..허리가 좀 아프길래..진단서 첨부해서...
상해죄로 다시 처리 하도록 했습니다...
전..그 아저씨가..왜 그런 가족에 대한 위협을 갑자기 했는지....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요즘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보복'에 대한 기사 내용이 그런 생각을 들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을 고용한 용역회사에 경비원 업무 교육 부족에 따른 관리 책임을 물어...
관리 이사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의 인적 사항을 보니....
가족은 있는데..홀로 독거 세대주로 되어 있더군요,,,, 그 이유는 모르겠지만...
전..그 사람이 검찰에 사건이 넘어가기 전에....화해의 체스처라도 할 줄 알았는데...
벌금형이라고....이미 스스로 판결(??)까지 내리고....
그냥 뭉개버리네요...
그래서 판결이 나면..판결문을 가지고 민사..(소액재판...)로 진단서, 진찰료..위로금..등을
청구 할 생각입니다만....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이젠..아침 저녁으로 인사하고 다니던 분이 어느 날..
내 가족에게 위협을 하는 사람이 되는 그런 세상.....
제 잘못도 있겠지만......그런 세상을 만든 것이 저만의 잘못이라고 생각들지는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