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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제발~~~개 데리고 가지 마시길...(개똥 밟았습니다.)

mtbiker2008.05.04 11:27조회 수 106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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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남이 안본다고 개똥 유기하신 아주머니...

개줄도 안하고 개똥 아무데나 버리면...

저같은 라이더는 상쾌한 마음으로 나갔다가 지뢰 밟는 낭패가...ㅠ.ㅠ

등산객들 놀랄까봐 사람 안다니는 길만 골라 타는 저에겐

제발 오늘 하루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ㅡ.ㅜ...

개똥에서 나오는 기생충에 감염되기는 더더욱 싫어요.

그리고

오늘 저보고 한마디 하신 아저씨...

등산화 밑창으로 파헤쳐지는 흙이 타이어 슬립될 때 생기는 흙보다 더 많습니다.

등산객들의 수는...산에서 잔차 타는 라이더들보다 아주 월등히 많습니다.

매봉산 등산로 일부 폐쇄 구간은 7 년 전쯤에 등산객들로 인하여 생긴 것입니다.

요즘 서울 근교 야산에서 자전거를 탈 때

제 기어비는 항상 1 X 1 ... 걸음 속도보다 느린 페달링이었고 급 브레이크 한번 잡지 않았습니다.

골프채 갖고  특권층인양 아무데서나 스윙하지 마시고

산에서 잔차 탄다고, 골프채로 위협하며 삿대질 하시지 마시길...

저도 에어 펌프로 劍道실력 발휘하기 싫습니다.

전 이 산을 15 년간 자전거로 누빈 놈입니다...누구보다도 매봉산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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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야채도 믿을게 못되는군요. (by sura) 광주 전남대 메리다 마이에미 도난 - 찾았습니다. (by sjh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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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옳으신 말씀...제가 하고싶던 말씀을 하셨군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저역시 등산할때 자전거가 들이닥친(?)다면 좋은감점은 아니겠지만
    그래서 저도 산에서는 최대한 겸손(?)하게 등산객 입장에서 조심해서 탑니다만...
    그런 상황에서조차 초를 치는 인격체(?) 분들이 간혹 계시더군요.
    예를 들면 개를 데리고 등산하면서 여기저기 나무에다 쉬 갈겨데고 그러면서
    자전거 타고얌전히 길가장자리로 피해가는 저의 뒷통수에 "XXX"신경질이고 비아냥석인
    뒷말 던지시는분들...그런분들 몇분 계셨습니다.
    전 그런분에게까지 등산객으로서의 예우는 별로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군요.
    "니 DOG 자식이나 관리 잘하세요."라고 속으로 말해주죠.
    산에 자전거 타고오는 사람 욕하기보단
    산에 개데리고 등산하며 여기저기 싸고 돌아다니게 하지 마시길...
  • 끈적한 경우에 나뭇가지를 사용해서 파 내도 잘 안 되더군요.

    파다 파다 잘 안돼서 그냥 라이딩을 계속하는데
    왜 그렇게 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은지….

    양보하는 마음이 없이는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겠지요.
  • 개 목줄 안 하고 데리고 다니지도 마세요.
    산에서 개가 덤비는 거 피하다가 고랑에 빠져 사고 날 뻔했는데 개 주인 멀뚱멀뚱하게 쳐다만 보고 있고, 성질 같아서는 돌멩이로 찍어 버리고 싶었습니다.
  •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한강변이나 산,공공장소에 목줄없이 개를 데리고 다니시는분들 보면 눈쌀 찌푸려 지더군요.
    더욱이,
    벼을 본 개의 변은 쥔이 치워주는 기본적인 에티켓이자 자신의 기본적인 양심이지 안나 싶군요.

    그리고,
    골프채 들고 산이나 공원 및 공터에서 갖은 폼 다 잡고 스윙 하시는분들 또한,
    별로 좋게 보이질 안더군요.

    바이커님 글에 공감이 큼니다.
  • 한강에서 개를 치어 죽이고 소리지르는 주인을 뒤로 하고 냅다 도망쳐 버린 기억이..3333 ....333
  • 슬립으로 인해 파이는 흙이 등산화에 의해 파헤쳐지는 양보다 훨씬많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MTB인구보다 등산인구가 훨~ 많기에 등산화로 파헤쳐지는 흙이 더 많지요..
    다만 둘다 합쳐도 비올때 쓸려나가는 흙에 비하면...;;
  • 자전거 입장에서 보행자를 보호하고 양보다는건 당연하겠지만 너무 낮은 자세로 대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부 특정 성향에 사람들은 공손하게 대해주면 의기 양양 해지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리고 자전거 타고 산에 가는게 법적으로 문제가 있습니까? 글쓰신분도 그런 사람에게 당했지만 엠티바이커님이나 다른 라이더를 위해서라도 너무 미안해 하면서 굽실거리는 인상을 안줬으면 합니다 골프채들고 의기양양 해가며 한다디 하는 사람들 일일이 상대하기 귀찮치 않겠습니까? 어떤 라이더들 보면 자전거 보행자 도로에서 조차 딸랑이도 울리지 말고 앞사람이 길막고 천천히 따라가다가 실례합니다! 먼저가겠습니다 !이래야 된다는대... 꼭 그럴필요 있습니까? 기분 나쁘지 않게 적당한 거리에서 울려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좋은 사람도 많지만 아무 생각없이 폐만 끼치고 불쾌감만을 주는 사람도 많은 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런사람들이 별다른 죄의식이 없는 거 같습니다.
  • 아....언젠가 가을에,
    머리에 왁스칠 잔뜩 했었는데
    학교에서 새똥을 맞은 기억이 있네요--a
  • 놀이터에도~~~~~~~~~~~
  • mtbiker글쓴이
    2008.5.5 08:58 댓글추천 0비추천 0
    란아~

    난 얼굴에 튀었다궁...어제 약수터에서 생쑈했다...ㅜ.ㅜ
  • 개목줄, 똥봉지 안가지고 산에 공원에가면 과퇴료 물던데 집근처 동네 공원엔 입구에 푯말 밖혀 있거든요.
  • 언젠가 저와 마주칠 날이 오겠네요
    저는 저녁에 도둑고양이 산책하듯 매봉산에 가지요
    아직까지는 골프채 들고 달려드는 사람 못만나 봤습니다만 ㅋㅋ
  • 음,,,, 언제부터 이 지구의 모든 자연이 인간의 것이 되었습니까?
  • 묽은 인분을 미쳐 피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내려놓으신 분도 오직 급하면 길에 내려 놓으셨겠습니까마는... 그 위를 지나간 저는 온 몸에 인분을 뭍이고... 달릴때는 그래도 나은데 잠시 서게되면 그 냄새가 아련히 피어올라 참 난감하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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