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간만에 보는 문자죠?
윈도우즈 세대 분들에게는 전혀 생소한 문자일 것이고
옛날 DOS명령어 쳐 대던 때 컴퓨터를 배우신 분들은
잊혀져 가던 문자를 보는 반가움에 몸을 떨(?)
그런 겁니다.
왜 뜬금없이 옛날 얘기를 꺼내느냐구요?
얼마전에 받은 '천궁' 리뷰를 쓰면서
옛날 생각이 났거든요.
무슨 얘기냐 하면~~
리뷰를 쓰긴 써야겠는데
html이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겁니다.
생각 끝에 언젠가 사 둔
'나모'에디터가 떠올랐습니다.
여기 저기를 뒤져서 간신히 찾아 내긴 했는데
어떻게 썼는지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인터넷 초창기가 조금 지났을 무렵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잠시 사용해 보고
잊고 있었던 겁니다.
어찌어찌해서 리뷰랍시고 만들었는데
이걸 옮겨다 붙이니까 필요없는 것들이 생기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br>인데
여기 에디터에서 자동줄바꿈을 하였더니
글에 그대로 <br>이 들어가는 겁니다.
일일이 다 지우고 꼴사나운 정도로 마치고 말았지만
라든가 <br>,
등이 새롭다 보니DOS시절,
몇가지 명령어를 쳐 대면서 어떻게 살았는지,
ATDT 01410은 어떻게 하였는지
그런 생각이 나더란 말입니다.
잊어버리고 살던 것을 떠올렸을 때의 기분
그걸 이해 하시겠습니까?
@echo off 기억 나세요?
미치겠습니다. 리뷰의 사진이 전부 엑박이라는데요.
무엇이 잘못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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