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밟은듯한 기분을 느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날이 저물어가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자전거로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 생각되어 남산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가는도중 산책로 정문 입구에서 생활차를 타는 남녀커플이 있었는데 별로 신경 안쓰고 살살 올라갔습니다.
조금 지나니까 그 커플중 남자가 앞서 올라가는듯 하다 갑자기 속력을 내서 빠르게 올라간 후 뒤를 몇번 살피더니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속으로 "나랑 속도경쟁 하자는거야 뭐야? 저 속도로 팔각정까지 가려고 그러나?"하고 계속 올라갔습니다.
나중에 중간 지점쯤 전망대에서 기다리고 있던 좀전의 그 젊은이가 마침 내가 그 전망대를 지나가는 그 시점에 뒤따라 오던 여친에게 주변사람도 다들으라는듯 큰소리로
"야 기다린지 언젠데 이제와! 기다린지 1시간도 넘었어"라며 뽐내는듯한 말투로 농담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속으로 상당히 비웃었습니다.
그리고 순간 불쾌한 느낌이 들더군요. 왜 내가 지나가는 그 순간에... 타이밍이 참...(내가 오해한 것이면 좋겠습니다만...)
힘든 사람은 힘들 수도 있지만 과장해서 거의 평지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남산 정문에서 시작되는 산책로... 보통 자전거 좀 타는 사람들은 가볍게 올라가는 곳...
여친이 있어서 그랬는지 또는 MTB를 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열등감에서 그랬는지...(개인적으로 생활차도 같이 타므로 생활차에 대한 편견은 없습니다)
썩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방에게 경쟁심을 유발시키고 상대보다 내가 낫다는 우월감을 표출하려는 유치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
그것도 속도경쟁이 불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이왕 속도 내는거 깔딱고개 넘어 팔각정까지 속도를 내고 올라가던가...
팔각정에 도착하여 쉬고있는데 이어서 좀전의 그 젊은이가 모습을 나타내더군요. 이왕 우월감을 내세울거 왜 추월하지 않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이런 사람 없겠죠?
칙칙한 얘기를 늘어놔서 분위기 전환 좀 하겠습니다.
저녁 8시30분쯤 되니까 레이져 쇼를 하더군요. 같이 흘러나오는 음악이 있는데 혹시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레이저 쇼와 함께 나오는 음악은 일본의 Hirahara Ayaka 平原綾香가 부른 Jupiter의 오케스트라 버전(?) 입니다.
어쩌다 이 시간대에 오는데 같은 음악이네요. 음악이 안바뀌나 봅니다.
날이 저물어가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서 자전거로 산책하기 좋은 날씨라 생각되어 남산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가는도중 산책로 정문 입구에서 생활차를 타는 남녀커플이 있었는데 별로 신경 안쓰고 살살 올라갔습니다.
조금 지나니까 그 커플중 남자가 앞서 올라가는듯 하다 갑자기 속력을 내서 빠르게 올라간 후 뒤를 몇번 살피더니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속으로 "나랑 속도경쟁 하자는거야 뭐야? 저 속도로 팔각정까지 가려고 그러나?"하고 계속 올라갔습니다.
나중에 중간 지점쯤 전망대에서 기다리고 있던 좀전의 그 젊은이가 마침 내가 그 전망대를 지나가는 그 시점에 뒤따라 오던 여친에게 주변사람도 다들으라는듯 큰소리로
"야 기다린지 언젠데 이제와! 기다린지 1시간도 넘었어"라며 뽐내는듯한 말투로 농담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솔직히 속으로 상당히 비웃었습니다.
그리고 순간 불쾌한 느낌이 들더군요. 왜 내가 지나가는 그 순간에... 타이밍이 참...(내가 오해한 것이면 좋겠습니다만...)
힘든 사람은 힘들 수도 있지만 과장해서 거의 평지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남산 정문에서 시작되는 산책로... 보통 자전거 좀 타는 사람들은 가볍게 올라가는 곳...
여친이 있어서 그랬는지 또는 MTB를 타고 있는 사람에 대한 열등감에서 그랬는지...(개인적으로 생활차도 같이 타므로 생활차에 대한 편견은 없습니다)
썩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대방에게 경쟁심을 유발시키고 상대보다 내가 낫다는 우월감을 표출하려는 유치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
그것도 속도경쟁이 불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이왕 속도 내는거 깔딱고개 넘어 팔각정까지 속도를 내고 올라가던가...
팔각정에 도착하여 쉬고있는데 이어서 좀전의 그 젊은이가 모습을 나타내더군요. 이왕 우월감을 내세울거 왜 추월하지 않았는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이런 사람 없겠죠?
칙칙한 얘기를 늘어놔서 분위기 전환 좀 하겠습니다.
저녁 8시30분쯤 되니까 레이져 쇼를 하더군요. 같이 흘러나오는 음악이 있는데 혹시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레이저 쇼와 함께 나오는 음악은 일본의 Hirahara Ayaka 平原綾香가 부른 Jupiter의 오케스트라 버전(?) 입니다.
어쩌다 이 시간대에 오는데 같은 음악이네요. 음악이 안바뀌나 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