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엉뚱하게생긴 다리모양때문인지(약간 휘어져 있고 다리 길이가 조금 차이가 있는것 같음) fox 911, 다이네스 구형등의 다리보호대를 사용해봤으나 라이딩시 지맘대로 위치조정하는 바람에 거의 절망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붙잡은 x3 보호대... 흘러내리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자마자 잡았습니다.
어제 일부러 더운데도 집에서 나갈때부터 들어올때까지 내내 착용하여 흘러내리지 않는것을 확인하고 험한 다운힐을 하고 나서도 전혀 돌아가지 않는것을 확인하고 느낀 환희보다도 그간 맘고생했던 걸 생각하면서 억울한 심정을 느꼈습니다.
단점... 너무 딱딱합니다. 하얀색이 훨씬 더 flexible합니다. 착용감으로만 치면 하얀색이 훨씬 좋습니다.
그래도 해묵은 문제를 하나 풀어서 기분이 나쁘지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