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2주전인가 소고기상자에 뼈가 발견되어 수거하고 뭐 잠시 수입중지인가하고 검사 다시하고 그런거 좀 했죠. 철저하게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뼈가 발견되고 수입소고기를 위장해서 국산으로 파는 경우도 일본에 아주 많죠. 이런 나쁜 악덕장사치를 잡는 G-men들도 있고요. 쥐멘의 뜻은 모르겠고요. 아마도 지금도 수입소를 국산이라고 많이 팔겠죠.

한국은 전면 개방했다죠. 그럼 우리가 더 위험한가요? 몸은 우리가 더 위험하다고 하겠지만 실제로 더 위험한 국가는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요? 그이유는 일본국민들의 무감각입니다. 관심이 없어요. 무관심은 정말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고기에서 뼈가 나오고, 위장소를 국산으로 팔고, 세금을 다 떼먹고 그걸로 호의 호식을 하는 정치인을 향해 데모는 커녕 그냥 자신의 직장, 학교만 다닌는 일본 사람들을 보면,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훨씬 튼튼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잘못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즉각 반성하고 국민이 앞서서 고치려고 노력하죠. 얼마나 많은 청소년과 부모들이 데모를 하고 있나요. 일본의 죽어버린 청소년들과 비교하니 우리의 미래가 정말 확실히 창대합니다. 이 말은 제 개인적인 생각만이 아니라 일본사람들이 한국의 현시대를 지켜보며 하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에든 무관심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