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하고 여기 글 쓰긴 처음이네요. 늘 정보만 얻어 가다 저도 드뎌 산으로 간다는 잔차를 두 대 째 질러 버렸네요.ㅜㅜ
하나는 스페셜 입문형 락하퍼 림브렉 모델이고 하나는 08에픽 콤프입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스페셜라이즈드 것을 사게되네요.
초보라 다른 MTB는 타본 적도 거의 없어서 차체에 대한 특징이나 장단점 이런거 모르겠고, 각 차의 브레이크 느낌이 많이 달라서 게시판 신고도 할겸 글 올립니다.
여태 이마르뜨 생활차에서 부터 락하퍼 까지 쇠줄이 이어진 림브렉만 써 왔었죠. 이 때만 해도 디스크브레이크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일단 뽀대도 수준이 달라보이고 로터를 꿈쩍도 못하게 움켜잡는 초강력 칼브레이크로 아스팔트를 갈라 놓을 줄 알았습니다.
어~? 근데 제동력 머 비슷하네요..? 오히려 림브렉이 직결감이 좋고 림에 고무가 붙는 순간이 손으로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브레이킹의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몇 센티라도 브레이크레버에서 작동부 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오히려 디스크브레이크 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매우 과학적일 것 같은 상상을 혼자서 해봅니다 -.ㅡ;;
아비드 쥬시5 유압식 디스크브레이를 장착한 에픽은 솔찍히 첨엔 브레이킹에 실망했습니다. 검지를 레버에 걸어주기만 하면 앞샥이 사정없이 눌리며 아스팔트에 내리 꽂힐 듯한 브레이킹을 보여줄줄 아랐던 거시죠.. 심했나? 근데 작동거리의 한 3분의 1은 작동도 안하네요. 거의 절반정도 당기면 감속이 되면서 더 당겨야 확실한 제동이 되네요.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는 레버 따로 패드 따로 노니까, 얼마나 브렉이 걸리는지 몸이 느껴야만 알게되네요. 하지만 브렉이 작동하는 느낌은 상당히 듬직하면서도 후반부는 매우 강력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검지의 힘을 상당히 미세조정하며 레버를 조작해야 앞구르기를 안할거라는 혼자만의 괴담이 쌱 사라지고, 기냥 막 콱콱 잡아 줍니다. 느낌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림브렠의 장점: 레버에서 브렠고무까지 직결되어 있어 브레이킹의 느낌이 손에서 느껴진다.
제동력이 디스크 못지않다.
구조가 심플하여 가볍고 고장의 염려가 적다.
관리가 젬병인 나 같은 사람한테는 막쓰기 딱이다.^^
단점 : 악천후시 브레이킹이 밀린다고 함. 이런 경험없음..
과도한 브레이킹시 고무가 림에 늘러 붙는다고함.
나의 경우 가끔 브레이크 릴리즈(리턴)가 안될 때가 있음.
디스크브렠의 장점 : 제동력이 듬직하고 신뢰를 주나보다 한다. 이게 끝.
단점 : 구조가 복잡하여 정비가 어렵고 림브렠에 비해 무겁다.
고장시 비상조치가 어렵다. 끌바 해야한다.
직결감이 없어 브렠의 느낌이 허무하다.
소음나기 시작하면 귀마개를 구입해야한다. 옆 사람 것 까지..
판매한 샵에서 매 달 자전거 가지고 점검하러 오란다. 난 막쓰는게 좋은데..
이상 남들 다 아는 내용 혼자서 뒷북쳤습니다. 여러 선배님들 께선 기냥 어여삐 봐 주시고 틀린 내용에 대해서 가차없는 욕플을 부탁.. 아니아니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근데 에픽 좋긴 좋네요. 다른 걸 안타봐서 이게 최고..^^
하나는 스페셜 입문형 락하퍼 림브렉 모델이고 하나는 08에픽 콤프입니다. 이상하게도 저는 스페셜라이즈드 것을 사게되네요.
초보라 다른 MTB는 타본 적도 거의 없어서 차체에 대한 특징이나 장단점 이런거 모르겠고, 각 차의 브레이크 느낌이 많이 달라서 게시판 신고도 할겸 글 올립니다.
여태 이마르뜨 생활차에서 부터 락하퍼 까지 쇠줄이 이어진 림브렉만 써 왔었죠. 이 때만 해도 디스크브레이크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다. 일단 뽀대도 수준이 달라보이고 로터를 꿈쩍도 못하게 움켜잡는 초강력 칼브레이크로 아스팔트를 갈라 놓을 줄 알았습니다.
어~? 근데 제동력 머 비슷하네요..? 오히려 림브렉이 직결감이 좋고 림에 고무가 붙는 순간이 손으로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브레이킹의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몇 센티라도 브레이크레버에서 작동부 까지의 거리가 가까워서 오히려 디스크브레이크 보다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매우 과학적일 것 같은 상상을 혼자서 해봅니다 -.ㅡ;;
아비드 쥬시5 유압식 디스크브레이를 장착한 에픽은 솔찍히 첨엔 브레이킹에 실망했습니다. 검지를 레버에 걸어주기만 하면 앞샥이 사정없이 눌리며 아스팔트에 내리 꽂힐 듯한 브레이킹을 보여줄줄 아랐던 거시죠.. 심했나? 근데 작동거리의 한 3분의 1은 작동도 안하네요. 거의 절반정도 당기면 감속이 되면서 더 당겨야 확실한 제동이 되네요.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는 레버 따로 패드 따로 노니까, 얼마나 브렉이 걸리는지 몸이 느껴야만 알게되네요. 하지만 브렉이 작동하는 느낌은 상당히 듬직하면서도 후반부는 매우 강력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검지의 힘을 상당히 미세조정하며 레버를 조작해야 앞구르기를 안할거라는 혼자만의 괴담이 쌱 사라지고, 기냥 막 콱콱 잡아 줍니다. 느낌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림브렠의 장점: 레버에서 브렠고무까지 직결되어 있어 브레이킹의 느낌이 손에서 느껴진다.
제동력이 디스크 못지않다.
구조가 심플하여 가볍고 고장의 염려가 적다.
관리가 젬병인 나 같은 사람한테는 막쓰기 딱이다.^^
단점 : 악천후시 브레이킹이 밀린다고 함. 이런 경험없음..
과도한 브레이킹시 고무가 림에 늘러 붙는다고함.
나의 경우 가끔 브레이크 릴리즈(리턴)가 안될 때가 있음.
디스크브렠의 장점 : 제동력이 듬직하고 신뢰를 주나보다 한다. 이게 끝.
단점 : 구조가 복잡하여 정비가 어렵고 림브렠에 비해 무겁다.
고장시 비상조치가 어렵다. 끌바 해야한다.
직결감이 없어 브렠의 느낌이 허무하다.
소음나기 시작하면 귀마개를 구입해야한다. 옆 사람 것 까지..
판매한 샵에서 매 달 자전거 가지고 점검하러 오란다. 난 막쓰는게 좋은데..
이상 남들 다 아는 내용 혼자서 뒷북쳤습니다. 여러 선배님들 께선 기냥 어여삐 봐 주시고 틀린 내용에 대해서 가차없는 욕플을 부탁.. 아니아니 리플을 부탁드립니다.
근데 에픽 좋긴 좋네요. 다른 걸 안타봐서 이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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