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새 애마 에픽을 몰고 약 7킬로 정도의 공원을 돌고 오는데 양손이 저리더군요.
사이즈가 작은 락하퍼를 타고서는 3킬로이상의 긴 오르막에서나 쬐금 느꼈던 증상이었죠.
별고민을 다 했습니다. 프레임 사이즈가 내 몸에 큰가?, 그립이 나쁜가?, 자세가 이상한가? 제일 걱정이었던 것은 프레임이 몸에 크기 안맞으면 기껏 장만하거 버려야하는거 아닌가 하는거였죠.
손저림으로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수 많은 사이트에서 손저림 방지그립을 팔고 있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저도 익히 봐온 바깥 쪽이 두툼한 에라이곤?그립.. 손안에 그립이 딱 잡히는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전혀 땡기길 않더군요. 손저린거 싫어서 저걸 해야하나..
그러다 중요한 힌트를 찾았습니다. 손저림은 바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서 일어나는 증상이라는 겁니다. 정중신경은 손목쪽으로 가장 가까운 손바닥의 중앙부더군요. 아침에 탈 때 제가 했던 손자세를 떠올려 봤더니 손목이 아래로 꺾여 정중신경 쪽이 눌리는 자세였던 것 같더군요.
저녁에 모스쿨 선배를 만나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서 남산 까지 왕복 약 30킬로 정도(속도계가 없어서 정확치 않음)의 거리를 다녀왔죠. 이번에는 그립을 잡을 때 정중신경이 압박되지 않도록 손의 자세에 신경을 써서 그립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오~~ 손저림 전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립을 잘못 잡아서 손이 저렸던 거시었습니다. 그러니 초보지..
근데 이번에는 남산 꼭대기까지 올랐갔을 때 곧휴^^가 저리저리 하더군요. 이게 제 느낌이 안드니까 그 물건이 어디로 꼭 도망가 버린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에그머니~
이미 애가 둘이니 애 못낳을까봐 걱정은 안하지만 애엄마가 매우 실망하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다음에는 꼬튜저림 극복기를 쓸 수 있길 기대합니다. 여러 선배님들 무순 비결이 있나요??
사이즈가 작은 락하퍼를 타고서는 3킬로이상의 긴 오르막에서나 쬐금 느꼈던 증상이었죠.
별고민을 다 했습니다. 프레임 사이즈가 내 몸에 큰가?, 그립이 나쁜가?, 자세가 이상한가? 제일 걱정이었던 것은 프레임이 몸에 크기 안맞으면 기껏 장만하거 버려야하는거 아닌가 하는거였죠.
손저림으로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수 많은 사이트에서 손저림 방지그립을 팔고 있는 내용이 나오더군요. 저도 익히 봐온 바깥 쪽이 두툼한 에라이곤?그립.. 손안에 그립이 딱 잡히는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전혀 땡기길 않더군요. 손저린거 싫어서 저걸 해야하나..
그러다 중요한 힌트를 찾았습니다. 손저림은 바로 '정중신경'이 압박되어서 일어나는 증상이라는 겁니다. 정중신경은 손목쪽으로 가장 가까운 손바닥의 중앙부더군요. 아침에 탈 때 제가 했던 손자세를 떠올려 봤더니 손목이 아래로 꺾여 정중신경 쪽이 눌리는 자세였던 것 같더군요.
저녁에 모스쿨 선배를 만나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여의도에서 남산 까지 왕복 약 30킬로 정도(속도계가 없어서 정확치 않음)의 거리를 다녀왔죠. 이번에는 그립을 잡을 때 정중신경이 압박되지 않도록 손의 자세에 신경을 써서 그립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오~~ 손저림 전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립을 잘못 잡아서 손이 저렸던 거시었습니다. 그러니 초보지..
근데 이번에는 남산 꼭대기까지 올랐갔을 때 곧휴^^가 저리저리 하더군요. 이게 제 느낌이 안드니까 그 물건이 어디로 꼭 도망가 버린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에그머니~
이미 애가 둘이니 애 못낳을까봐 걱정은 안하지만 애엄마가 매우 실망하지않을까 하는 걱정이..^^
다음에는 꼬튜저림 극복기를 쓸 수 있길 기대합니다. 여러 선배님들 무순 비결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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